"블랙 로즈"

01| 옥탑방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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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이 무서우면 어쩌나.. 쯧"

그리고 여주는 줄을 당겨 구두굽 소리를 내며 옥탑방 옥상 난간에 올라섰다. 그 뒤 옆 건물에 부착해논 갈고리를 줄을 힘껏 잡아당겨 가져왔다.

그 때 여주가 옆 건물 옥상에 있을 때부터 다 보고있던 사람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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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뭐하는 사람이야"



오우 쒯, 존나 무섭게 쳐다보네.. 특수부대원인 사실은 비밀사항이라 말할 수도 없고..이런



"언제부터 보셨어요?"
"옆 건물 옥상에 있을 때부터, 다"


아, 다 보셨네..ㅎ 인생 씨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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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말 안하면 신고합니다? 민간인이 총을 소지하고 있다고?"



그는 여주의 속도 모른채 태연하게 담배에 불을 붙이며 신고한다고 협박을 하였다.



아니, 이걸 말해 말아...에이 저 분이 경찰에 신고했다가 특수부대원이라는 말 듣고 쪽 당하는 꼴 보기 싫으니까 그냥 말하자.. 좋은 일 한건데.. 뭐 , 그래 잘못한 것은 아니잖아?!



"큼, 전 미군소속 특수부대원이에요"


여주의 말에 그는 한 쪽 눈썹을 치켜올렸다.



"잠깐 휴식을 취하러 왔는데.. 이런 일이 있어서.."
"그걸 내가 어떻게 믿어"



아 진짜 성격봐라, 존나 드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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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믿으실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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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와"


네?? 지금 저더러 저기 안을 들어가라고요? 아니 참 겁도 없으시네..허



"싫다면요..?"
"신고할게"
"예.. 들어가죠"



약점이 잡힌 상대에겐 한 없이 약해지는 여주는 결국 옥탑방 안을 들어간다.

옥탑방 안으로 들어서자 반기는 6명의 남자들, 이 광경을 본 여주는 적잖치 않게 당황한다.

남자가 대체 몇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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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안녕하세요 (우물우물)"

입에 우동을 넣고 인사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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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하이!! 반가워요!"

여주가 고객님이라도 되는 듯 맞이해주는 남자



뭐야? 보통 처음보는 사람이 집에 들어오면 화내지 않나?



물론 6명 모두 반겨준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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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그치, 이게 맞는 상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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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이 웬일로 여자를 데리고 왔대"


아 저 싸가지없는 남자가 김태형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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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보며 입맛을 다시는 저 인간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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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누나, 오늘 나랑 같이 잘까?"

여주가 입고 있던 옷이 몸매가 훤히 들어나는 옷이라 
다 보였나보다.. 몸매 하나는 죽이는 여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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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닥쳐"
"에이, 아쉽네"


대체 뭐가 아쉬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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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당신 손에 총?"


아 맞다, 나 총들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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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분이 특수부대원이시래, 미군소속"

특수부대원이라는 말에 놀란 6명


"네? 특수부대원이요? 무슨..."

그쳐, 당신도 못 믿겠죠?

"그래서 당신을 절 여기로 왜 데리고 오신 거죠?"

"아, 그냥 이유는 없는데"

예? 분명 제가 특수부대원인 걸 못 믿겠다고 들어오시라면서, 이유가 없다고요?

"아니, 아까 못 믿으시겠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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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냥 이뻐서 들어오라고 한건데"


씨발, 뭐요? 그딴 이유로 날? 어휴, 그냥 나가자..


"아, 그럼 전 가볼게요, 아직 밖에 감염자가 남아있어서"

문을 열고 나간 여주, 그리고 나간 여주를 뒤따라가는 태형




여주의 손목을 잡은 태형은 여주의 팔을 당겨 자신의 품으로 넣는다.


? 살다살다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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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갈려고? 난 너가 맘에 들었는데?"

"전 당신 처음 보는데요"

"푸흡, 그런 이유로 빠져나갈 거면 안 보내줘"

여주는 태형의 품 안에서 그를 힘껏 밀어냈지만 꼼짝도 안하는 태형


뭐야? 아무리 남자라도, 특수부대원인 나한테 안 밀리네?


"밀릴 줄 알았어?"

"...놓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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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내가 싫어?"

누가 니 자기에요...


"네, 별로 좋진 않네요, 얼른 놓으시죠, 감염자 처리하러 가야하는데"

"흐음.. 널 보내주기 싫은데"

"하.. 뭘 원해요"

"ㅎ 오늘 나랑 같이 자자"

변태새끼, 그냥 도망가자

여주는 태형을 있는 힘껏 밀치고 도망가려는 순간 태형이 여주를 뒤에서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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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도망갈 생각하지마. 너가 날 사랑할 때까지 널 놓을 생각이 없어"

..금사빠세요?

"그리고 난 너가 사이버 장치와 연결되어 있는 것도 알아, 물론 나도 그렇고"

"뭐야, 당신.. 어떻게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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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같은 처지라니까.. ㅎ"

태형의 말이 끝나자 태형은 여주의 허리를 꽉잡고 자신의 집으로 순간이동을 하였다.








망했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