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귀여워귀여워

' 열심히, 열심히 해야 돼. 그래야만 윤기 형이 다시 찾아온다고 했어. 꼭 혼자만 연습해야 한다고 했어. 꼭 반드시 불을 하나만 켜놓고 춰야 한다고 했어. 땀에 옷이 젖을 때까지, 숨이 찰 때까지, 토 할 때까지 하라고 했어. 그러니 아무리 힘들어도 멈추면 안 돼. '
그는 아무리 힘들어도 춤추는 걸 멈추지 않았다.
가끔가다 너무 힘들어서 멈추고 싶을 땐, 포기하고 싶을 땐 민윤기가 한 말을
곱씹으며 죽을 힘을 다해 춤췄다.
몸속에 있는 물이란 물은 땀으로 다 새어나오는 듯했고
눈은 이미 반쯤 풀려 있어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았다.
그런데 정말 신기한 건 동작이 조금이라도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끔가다 너무 힘들어서 멈추고 싶을 땐, 포기하고 싶을 땐 민윤기가 한 말을
곱씹으며 죽을 힘을 다해 춤췄다.
몸속에 있는 물이란 물은 땀으로 다 새어나오는 듯했고
눈은 이미 반쯤 풀려 있어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았다.
그런데 정말 신기한 건 동작이 조금이라도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ㅡ진짜 이대로 계속 춤추다간 윤기 형도 못 보고 죽겠어. 그러니 아주 조금만,
조금만 쉬자···.
조금만 쉬자···.
박지민은 거울 앞에 다리 뻗고 앉았다.
그렇게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거울 속 박지민이 갑자기 일어섰다.
박지민은 아직 앉아 있는데,
박지민을 비추고 있던 거울 속 박지민이 갑자기 일어서다니,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그렇게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거울 속 박지민이 갑자기 일어섰다.
박지민은 아직 앉아 있는데,
박지민을 비추고 있던 거울 속 박지민이 갑자기 일어서다니,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분명 박지민을 따라 계속 앉아 있어야 할 터.
박지민은 거울 속 박지민을 따라 일어섰다.
그러곤 자신이 잘못 본 것인가 싶어 눈을 비벼댔다.
그렇게 거울을 다시 봤더니,
박지민은 거울 속 박지민을 따라 일어섰다.
그러곤 자신이 잘못 본 것인가 싶어 눈을 비벼댔다.
그렇게 거울을 다시 봤더니,

거울 속 박지민이 섬뜩하게 웃고 있었다.
분명 박지민의 입꼬리는 내려가 있었는데,
분명 박지민의 입꼬리는 내려가 있었는데,
ㅡ뭐야, 뭐야···!!! 대체 어떻게 된···.
거울 속 박지민은 쿡쿡, 웃으며 입모양으로만 말했다.

[ 수고 했다, 박지민. ]
그러자 거울에 금이 가기 시작하며 이내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