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우의 어머니께서도 전화를 해주셨다
나는 오붓하게 이모(전원우의 어머니)와 전화를 하고 침대에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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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에게 전화가 11통이나 와있었다
내가 잠시 촬영하고 있을때 전화를 한번 받지않자 계속 전화한 것이다
왜인지는 몰라도 엄청 다급했던 모양이다
"여보세요?" 나는 다정한 목소리로 전원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왜이렇게 전화를 안받아..!!!!!!!!"원우
전원우는 울부짖었다.
"왜이래 전원우; 잠시 촬영하고 온거야. 무슨일 있었어?"
나는 당황할수밖에 없었다
전원우가 나에게 화낸적도, 나를 향해 운적도 여태껏 한번도 없었는데..
"정인아.. 정인아.. 우리... 엄..엄마가..."원우
전원우는 말을 끝까지 하지못하고 다시 울기 시작했다
"야, 지금 어디야."
난 다급해졌다. 무슨일인지 자세히는 몰라도 이모(전원우의 어머니)에게 어떤일이 생겼다는건 알았다.
전원우와 전화를 끊은뒤 전원우가 자신것과 함께 예약해둔 비행기를 타고 창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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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울지마..."
이모는 천사가 되셨다.
어제밤만해도 이모는 나와 오순도순 이야기를 했었는데...
내가 연습생일때도 창원에 가면 늘 집에 초대해서 밥을 해주시고, 다른 오빠들의 부모님들도 나를 아껴주셨지만 그 중 특별히 더욱더 나를 챙겨주신분이 이모였는데..
나는 전원우에게 울지말라고 했지만 나도 함께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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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오빠는 창원에서 지내게 되었다
나도 함께 있어주고 싶었지만 스케줄이 있어 다른 오빠들과 함께 서울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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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능 프로그램 촬영중 갑자기 과호흡이 왔다
빨리 스텝들에게 말했어야했는데 들키면 안됀다는 생각에 약 10분간 참았다가 정신을 잃었다
눈을 감았다 뜨니
팀장님과 매니저 언니가 있었고 처음에는 걱정을 하더니 나중에는 잔소리를 창원에 있는 우리 침팬지 몸무게만큼 늘어뜨렸다
그렇게 나의 몸 상태가 회사에게 전해지자 회사에서는 휴식을 취하는게 좋겠다고 말했다
어떻게 얻은 데뷔인데 뭐 저런 개떡같은 소리를..
하지만 신인이라 내 의견도 없이 회사는 나의 몸상태를 팬들께 알렸고 스케줄 또한 모두 취소해 버렸다.
Written by 이니지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