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한 작곡과 민선배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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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선배가 선톡까지 해가며 나에게 묻는 사람은 다름 아닌 김남준 놈이었다. 아니 민선배가 김남준 그 새끼를 어떻게 아는 거야? 둘이 무슨 사이인데?? 나는 폰을 내려놓고 곰곰이 생각했다. 아, 참고로 김남준과 나는 4살 차이가 나는 주옥같은 남매 사이^^
“김남준한테 물어볼까…”








“에이, 씹… 내가 기분 잡칠까 봐 일부러 김남준이랑 연락 절대 안 하는데; 하… 민선배 때문에 이렇게까지 한다, 내가.”
오랜만에 연락을 해도 내 기분을 잡치는 뭣 같은 친오라버니 덕분에 온몸에 열이 확 솟구치는 느낌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카톡 차단을 갈기기는 커녕 끝까지 톡을 이어나간 이유는 단 하나, 민윤기 선배와의 관계 때문이었다. 둘이 대충 어떤 사이인지 알았으니 다시 선배한테 톡을 넣었다.




“김남준 이 새끼를 진짜…!!”
민윤기 선배랑 내가 엮일 일이 절대 없을 거라 그 하찮은 머리로 생각하고 내 욕을 실컷 깐 모양인데… 김남준 진짜 죽여버릴 거야. 선배한테 그 얘기를 전해 듣자마자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른 나는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가 후- 내쉬었다.
“하.. 그나저나 민선배가 언제쯤 나를 기억해 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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