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는 옆에 폭 안겨 자고있는 재현이 있었다
재현을 10분정도 지켜보고 일어나려 살짝 움직이자
재현의 손이 여주의 허리를 감싸 자신의 품으로 넘어트렸다

“ 어디가….? ”
여주는 재현을 진정시키고 조심을 말을 꺼냈다
“ 사장님께 사생건으로 마무리 지으러 ”
재현은 침대에서 일어나더니 여주에게 말했다
“ 그럼 같이가 ”
여주는 고개를 저으며 “ 괜찮아 숙소에서 맴버들이랑 쉬고있어 ” 라며 대답했고 재현은 아무말 없이 다시 침대에 누웠다
그렇게 점심쯤 나는 사장님을 찾아 뵀고 사장님은 사생건에 대해 얼추 알고 계신 눈치였다
“ 안녕하세요 사장님 ”
지코는 바로 앉아 본론을 이야기 했다
” 사생건은 우리 코즈에서 마무리 할게 “
나는 알겠다는듯 끄덕였고 혹시 몰라 비공식적으로 맴버들과 병원에 가보기로 하였다
그렇게 사장님과의 대면이 끝나고 숙소에 도착했고 숙소안은 평소 시끌벅적한분위기가 아닌 조용하고 고요한 분위기였다
나는 억지로 병원에 맴버들을 데리고 갔고 병원에서는 활동을 쉬며 자유시간을 가지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리하여 내일부턴 비활동기이기에 각자 집에 내려가 컴백전까지 쉬자라는 결론이 나왔고 사장님 역시 허락해주셨다
그날 저녁
재현이 방으로 찾아와 이야기했다

” 여주야 혹시 나 이번 컴백때까지 너랑 있어도 될까…?“
나는 괜찮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였고 우울해보이던 재현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졌고 그렇게 재현은 이번에 여주와 함께 있기로 결정했다
30분뒤 재현이 잠들고 여주는 엄마에게 전화하여 이번에 재현과 함께 갈것 같다고 연락했다
그러자 엄마는 무슨일이 있는지 이야기 해보라고 하였고
나는 엄마에게 팬싸인회에서 있었던 일을 모두 이야기하고나서야 엄마 재현과 같이 오라고 허락하였다
다음날 아침이 되고 태산 이한 운학 성호 리우는 본가로 나와 재현이는 우리집으로 출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