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영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를 모티브로 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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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
"왜."
"
"야!!"
"
"뭐야 왜이래. 괜찮냐?"
"...인생 조팔.."
"채여주 X끼야.바쁜 사람 불러서 한다는게 겨우 욕이냐?"
"강준...우리 애들 불러서 오랜만에 한잔 콜..?"
"
"콜...?"
"하..너 몸 관리 해야해.알지?"
"웅 알지알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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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우야!유정아!"
"어후.."
친구를 반기는 여주를 못마땅한듯 고개를 절레 저으며 한숨을 쉬는 강준에 친구들은 웃음을 터뜨렸다.쟤넨 어떻게 그때랑 똑같냐.

"진짜 오랜만이다.괜찮아?"
"괜찮앙!"
아무래도 기사에 대한 이야기인것 같다.괜찮냐고...?음..생각보다 괜찮아.아니...음..안괜찮나?오랜만에 보는데도 얼굴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꽁꽁 싸맨 여주을 본 석우는 울상을 지었다.

"뭐냐..오랜만에 얼굴 보나 했는데.."
"히.이렇게라도 보는게 어디야!"

"히익!뭐야 더 이뻐졌네!"
"...니들 관심사엔 나는 없는거냐."
오자마자 여주만 찾고 여주만 어화둥둥해주는 친구들에 삐진티를 내며 툭툭 내뱉는 강준에 모두 또 빵 커졌다.서맨.그니까 내가 착하게 살라 그랫찌!(신분세탁..?)돼지새X 뭐가 좋다고.뭐 씨X??뒤졌어.
__강준시점__

"여주 기사 엄청나게 많던데?"
"야아..뭐야 내 기사 다 찾아보나봐~?"
"당연하지."
"아 뭐야 감덩.."

(못마땅)
(여주한테 돼지라해서/맞음/아픔/서러움/영고서/)
"근데 뭐야?너 왜 스케줄 다 펑크나?"
유정이 물어봤다.채여주에 대해 얘들은 알지 못한다.나랑 채여주 동생들만 아는 그 비밀을 얘네는 모른다.강준은 여주의 눈치를 봤다.찬찬히 여주의 표정을 살피며 확인,또 확인했다.

"..우리 짠 할까?"
대답을 피한다.또 채여주는 피한다.속고 속이는 이 세상에서 채여주는 또 한발자국 물러난다.난 또 그런 채여주를 지켜만 본다.이 관계가 제발 끝나기를.예전으로 돌아가기를.하지만 나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채여주는 말하기 곤란한 질문은 모조리 술을 마시는 걸로 피했고 그럴수록 걱정되기 시작했다.아 진짜 몸관리 해야한다니까?미친건가 쟤?

"여주야.강준 말고 우리도 있으니까 혹시 힘들면 불러.알겠지?"
"그..그래!우리 불러!!친구 좋다는게 뭐냐?"
석우의 말에 귀찮다는 표정이 잠깐 적나라하게 보인 유정에 여주와 강준은 눈살을 찌푸렸다.뭐지 방금?중학교때 일이 생각나 잠시 표정이 굳던 여주는 석우의 행동에 생각을 지웠다.추운데 왜 겉옷도 안 입고 왔어.응?안추워?

"야!김석우!너 춥잖아 너 입어"
"에이!배우님 감기 걸리시면 안되니까."
"하.서맨.봤지.매니저란건 이렇게 하는거야."

"미쳤니ㅎ그건 매니저가 아니라 연인이라 하는거야 미친X아."
"석우 내 남친할래?"
"나야 좋지.근데 너 박보검이랑 사뒨다며."
"어..어멋..ㅎ소문이 거기까지..ㅎ"
"소문이 거기까지는 지랄.니 보검씨는 니가 이런 생각 하는줄은 알까?"
"씁츠..스그브그으쯔느.."
쌉..쳐.석우 보고있잖아...?조낸 무서워 씨앙..석우양 내가 사는 거니까 많이 머거.아겟찌?라고 채여주가 말하면 뭔일 있지 너.말 안해도 되니까 도움필요하면 말해.응? 미친놈들 아니야 이거.아주그냥 지랄들을 하세요.연애를 하세요.드라마를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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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가자아 2차아!!"
"채여주 미친놈아!!돌았나!몇신줄아나!"
"강주니...기다려바..석우우..지금 몇시양..?"
"12시야."

"헤!열두시래!!강주나 12시래!"
"...내가 시간 물어본줄알아?"
"2차 꼬!"
엄청 퍼먹던 셋은 강준이 힘들게 주사를 펼쳐댔다.

"얘드라...!"
"우응..?"
"나아는 사실...채여즈가 아니야아.."
"미쳤나!!!!!"
2차로 온 양꼬치집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 강준에 몇 없는 시선이 쏠렸다.아..준아 쪽팔려..친구들의 쪽팔림도 샀다.

"안되겠다.집 가자 채여주."
"이이..계..산..!"
여주가 좀 더 있겠다는 둘에게 카드를 내밀었지만 저들도 취해 본체만체하는 아이들에 여주는 석우의 머리 위에 카드를 올려놓고 강준의 부축을 받으며 나갔다.양꼬치를 포장해 가는것도 잊지 않고.
버스를 타고 집 근처 버스정류장에 내렸다.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주를 업고 집으로 걸어가는 강준은 내가 이런 잡일도 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살며시 웃음을 보였다.
"아 씨X.존X 무거워!"

"어..여주..?"
"누구..?"
"서강준...?"
"민규형?"
"...일단..여주 내가 업을테니까 줘."
앗싸.무거웠던 참인데 들어준다니.계탄듯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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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이제 쟤 주시면 돼요."
"아..나도 옆집이라.들어가면 돼."
"아?"
사서 고생.
딱 사서 고생하는 타입.김민규다.굳이굳이 여주를 업고 여주 집에 들어가 여주 침대에 눞힌 민규다.

"누나 왔ㅇ...?"
"..?강아지?"
"..누나 또 변한거야?강준형은 어딨어!!!강준형 안돼겠네!?!확 짤라버릴까!?왜 누나를 혼자 냅두는고지!?!"
"누나요...?"
"...!아 그때 옆집..(뭔가 잘못됨을 느낌.)"
"뭐가 변해요..?"
"......"

다음편은 드디어 녀주동생들 분량 터지는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