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과몰입썰

민윤기-경호원 팀장님

※고작 과몰입한 미친 자까의 망상이니 무시하세여
※과도한 망상은 몸에 좋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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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완전 그때 그 신입경호원 민윤기..

여주는 18살에 솔로 여가수로 데뷔해 현재
국힙원탑으로 불리는 대중가수다

여주가 방송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누가봐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인데 몇몇 사람들은 저게 다
연기일거라고 말하지만 진짜 성격이다

여주가 제대로 이름을 알린건 20살때였는데
그때부터 경호원들이 하나둘씩 붙기 시작했다

그중 한명이 윤기였는데 윤기는 25살 신입경호원이고
여주 전담 경호원이었다 그래서 둘이 붙어있는
시간이 남들보다 많았지

"아저씨!아저씨 몇살이에요?"

"보안상 문제로 알려드릴수는 없지만 아저씨 소리
들을 나이는 아닙니다"

"에이~그러지말고 딱 한번만 알려줘요 네? 나 입
진짜진짜 무거워서 아무한테나 말 안해요"

"안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번에도 제가
알려드린거 발설 안한다고 하셨는데 다음날 모두가
알고있었는데 그걸 제가 어떻게 믿습니까"

"그건 그거고요!진짜 말 안한다니까?"

"그래도 안됩니다"

"그럼 나도 계속 아저씨라고 부를거에요!"

"그러시죠. 얼른 일어나세요 다음 촬영 들어가셔야
하지 않습니까"

"가기 싫은뎅.."

"그건 제가 어찌 해줄수 없습니다 얼른 일어나세요"

"그럼 나 들어서 데려다줘요!"

"하아..이렇게 쪼그리고 앉아 있으면서 뭘 들어달라고"

결국 여주가 쪼그려 앉아있는 상태 그대로 들어서
촬영장까지 데리고 간 윤기다

"촬영 잘하고 오십시요 보고 있겠습니다"

"아저씨 나 꼭 잘보고 있어야해요 알겠죠?"

"..ㅎ알겠습니다 보고 있을게요"

대답을 듣고 난 뒤에야 진짜 촬영하러 간 여주였고
진짜 그 자리에 계속 서서 여주를 보고있는 윤기였다

촬영이 모두 끝나고 여주가 타고있는 차를 끌고
숙소까지 데려다는 윤기의 뒷모습을 보고 뒷자리에서
중얼거리는 여주

"진짜 아저씨 머리도 노랗게 해서는 양아치 같으면서
엄청 다정하다니까.."

"양아치면 제가 이 자리에 있겠습니까 아니니까
이 자리에 있는거죠"

"헐 들렸어요?"

"엄청 잘들렸습니다 특히 양아치란 단어가 뇌에
쏙 박히던데요"

"헤헤.."

"아 맞다, 이제 저 볼수도 없을겁니다"

"헐 왜요?"

"새로운 경호팀으로 들어가게 되서 이제 전담 경호원 새로 붙을겁니다"

"안가면 안돼요 아저씨..?"

"저도 안가고 싶은데 상부 지시라 어쩔수 없습니다
대신 자주 찾아올게요 촬영 잘하고 있어야됩니다
다른 경호원들은 저처럼 찡찡대시는거 다 안받아
줄수도 있으니까 잘하셔야돼요"

"난 아저씨가 좋은데.."

그말 한마디에 앞에만 보고있던 윤기는 뒤를 돌아
여주를 보면서 한번도 보여준적 없던 웃음을 보여준다

"그런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에요 제가 진짜 나쁜
사람이면 어쩌려고 그래요"

"안나쁜거 아니까..그리고 저 아저씨 진짜 좋아한단
말이에요..장난 아니고 진짜로!좋아해요"

"..저도 좋아합니다 진짜 많이 보고싶을거에요"

"지챠..너무해..ㅠ"

"울지말고요ㅎ 아직 제가 너무 부족해서 안돼요
나중에 볼땐 저도 여주씨도 더 성장해서 봐요"

그렇게 윤기는 다른 경호팀으로 가게되고 자주
오겠다는 약속은 달콤한 거짓말이었는지 단 한번도
여주 앞에 나타나지 않았던 윤기였고 그렇게
7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여주는 어느새 27살이 되어 어린 티를 모두 벗어내고
성숙한 모습이었고 여전히 무대 위에서 빛나고
무대 아래에선 귀여운 모습이었다

"으앜..힘들다 매니저오빠!오늘 스케줄 이제 없죠?"

"어..그렇긴 한데 내가 사장님한테 호출 당해서 가봐야
될거 같아서 너 집 데려다주실 분 구해놨어"

"아 진짜요?누군데요?"

"이번에 바뀐다고 했던 경호팀 팀장님이신데 내가
사정 설명해드리니까 그분이 직접 해주신다네?"

"아아 알겠어요 회사 잘갔다와요!"

"알았어 집 들어가면 연락하고!"

"네엡!"

"지금 로비라고 하시니까 곧 오실거야 준비해둬"

"씁..누구실려나"

"안녕하세요 오늘 집까지 모셔다드릴 경호팀 팀장
민윤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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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오랜만이에요 보고 싶었습니다"

그토록 보고싶었던 윤기가 눈앞에 있으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 여주겠지

"왜 울어요 마음 아프게"

"아니이..너무 놀라서.."

"미안해요 너무 늦게 왔죠?"

"진짜 너무해..내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저도 보고 싶었어요 근데 진짜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꾹 참았어요"

"진짜..너무 멋있어요 짜증날 정도로"

"가요ㅎ 추우니까 제 자켓이라도 덮어요"

"나 그때처럼 안아서 데려가주면 안돼요..?"

"당연히 되죠 아직 여전하네요 애기 같은건"

"아저씨한테만 이러는거에요"

"그거 기분 좋네요ㅎ 가요 데려다줄게요"

윤기는 여주를 그대로 안아 차에 태워서 운전을한다 예전이랑 달라진 점은 여주의 고집으로 뒷자리가
아닌 조수석에 앉아있겠지

"그럼 아저씨 이제 팀장인거에요?막 시키고 그래요?"

"그렇긴 한데 이번엔 안시키고 직접 왔잖아요 앞으로 
큰일 없으면 제가 직접 데리러 올겁니다"

"헐 완전 좋아! 이제 아저씨 자주 볼수 있는거죠?"

"그렇겠죠?"

"대박 진짜 아저씨 돌아왔네.."

"빨리 돌아오고 싶어서 죽을듯이 일하면서 승진하고
여기 온거에요"

"히히 기분 좋다 아 맞다! 나 이제 아저씨 나이 알아요!"

"드디어 알았어요?저 아저씨 소리 들을 나이
아니라고 했죠?"(이제 32살임)

"아니죠!이제 30살 넘었으니까 진짜 아저씨죠!"

"..진짜 30살 되면 놀릴겁니다 두고보십쇼"

"에이~아저씨 삐졌어요?"

"제가 뭘 삐졌다고 그러십니까 30살 넘었으면
아저씨 맞죠 뭐"

"에이~오빠 삐지지마요~"

"..."

"어?오빠 얼굴 빨개졌다! 오빠 부끄럽구나!"

"..그냥 아저씨라고 부르십시요.."photo

"어어?오빠 부끄러워한다!"

"아니라 했습니다.."

"헤헤..오빠!"

"왜 부르십니까 또 놀리시려ㄱ.."

"사랑해요 엄청 많이"

"..저도요 많이 좋아합니다"

"운전 중인데 손 잡아도 돼요?"

"저 운전 잘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헤헤 손 엄청 크다 나 깍지도 껴도 돼요?"

"안될건 또 뭐가 있습니까"

윤기는 자기가 먼저 여주에게 깍지를 끼고 한손으로
운전을 했고 여주는 그런 윤기 손을 만지작 거리면서
손장난을 치며 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