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상황문답

28° 여주가 고백을 거절하지 못할때

※본 팬픽은 오로지 제 머리에서 나오는것이며 뭐..
도용만 하지 마세요
※얇은 글씨는 여주,굵은 글씨는 멤버들입니다



1.김석진



"하아..진짜 고민이다"


"?무슨일있어?왜 이렇게 분위기가 다운되어있어"


"아니..내가 오늘 덕구한테 고백을 받았는데.."


"뭐?그 9반 오덕구?"


"응..근데 거절하고 싶은데 어떻게 거절해야할지
모르겠어.."


"허 진짜 오덕구..ㅋㅎ내가 그렇게 잘해줬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치네"


"응?뭔소리야?"


"아,아니야 아무것도ㅎ 내가 해결해줄까?"


"헐 진짜??그럼 고맙지!"


"알았어ㅋㅋ걱정하지말고 푹 쉬고있어"



그리곤 바로 9반으로 향하는 석진이었다



"덕구야 잠깐 이리와봐"


"응?석진아!"


"하아..덕구야 너 여주한테 고백했다며?"


"응!드디어 내 이상형을 찾았어!"


"덕구야..내가 예전에 아이즈투 앨범 구해줬잖아.."


"응 그렇지!그거 한정판이었는데!"


"근데 그걸가지고 있는데 여주를 만나면 아이즈투가
슬퍼하지않을까?"


"허업..그건 안돼!"


"그치?그러니까 여주한테는 관심 가지지말자ㅎ"


"알았어!근데 왜?"


"너가 아이즈투를 좋아하듯이 나도 여주를
좋아해서 라고 말하면 이해하려나?"photo



2.민윤기



"야 민윤기"


"왜"


"나 고백받았다?"


"뭐?누구한테?"


"그냥 학원 같이 다니는 애한테.."


"걔는 눈이 없는거야?"


"야 죽을래?나 이래봬도 밖에 나가면 예쁘다는 소리
많이 듣거든?"


"그래 그럴거 같아"


"?아무튼 어떡해?"


"어떡하긴 뭘 어떡해 고백 받아다며"


"근데 맘에 안들어"


"그거 불행 중 다행이네"


"아니 아까부터 계속 무슨 얘기해!나 진지하다고!"


"그래서,뭐 내가 해결해줘?"


"진짜?어떻게 해결해줄건데?"


"나 싸움 잘해"


"?야 무슨 경찰서 잡혀갈일 있냐"


"ㅋㅋㅋ장난이고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넌 공부나해"


"아니 그래서 어떻게 해결해줄건지는 알려주고 가!!"



윤기는 그런 여주의 외침을 개무시한채 반을 나간다



-야 너 김여주한테 고백했냐?


-그걸 니가 어떻게 알았냐?아니 내가 여주 좋아하는건
어떻게 알아?


-개새끼야 저번에 니가 좋아한다고 사진 보여줬잖아
그리고 내가 걔 건들지말라고 했지


-아 왜!너 사귀는 사이도 아니라며!


-사귀기로 했어 오늘부터 그러니까 건들지마라


-아니 ㅇ..


"누굴 건드려 나도 고백 못해서 안달나있는데"photo



3.정호석



"아아..호비야.."


"ㅋㅋㅋ쥬야 무슨일 있어?왜이렇게 다 녹은 하리보
같이 있어?"


"이씨..사람한테 하리보라니"


"너 볼 완전 말랑말랑해서 귀여워ㅎ"


"으으..아무튼 이게 핵심이 아니라 나 고민있어"


"무슨 고민?"


"내가 우리 학교 후배한테 고백을 받았는데.."


"뭐??"


"아니 끝까지 들어봐 걔가 잘생기긴 했거든?근데
너무 무서워서 거절하고 싶은데 거절을 못하겠어.."


"일단 그 고백 받았어?아니지?"


"어어..일단 생각해본다 했는데"


"생각할것도 없어 그냥 바로 차버려"


"그렇다기엔 걔가 너무 무서운데.."


"우리 학교 후배들이라며?그럼 전정국 무리 아니야?"


"..전정국이야"


"아 진짜 전정국..하지말라니까.."


"아 맞다 너 전정국이랑 아는 사이지..?"


"내가 잘 말할테니까 걱정하지마ㅎ"


"진짜..?"


"응ㅎ 갔다오는 길에 뭐라도 좀 사올게 초코우유?"


"응!"


"알았어ㅎ 여기있어~"



그리고 호석이는 바로 2학년 층으로 내려가 정국이네
반을 들어간다



"야 전정국."


"아 진짜 형 여주 누나한테 듣고왔죠?"


"걔 고3이야 한창 공부에 집중할 나이잖아 생각 좀해"


"쳇..그러는 형도 여주누나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고백하려는거 꾹 참고 있잖아"


"예예 알겠습니다~올라가시죠"


"너처럼 쉽게 포기할거면 난 애초에 시작하지도
않았어 그래서 지금까지 기다리는 중이잖아ㅎ"photo




4.김남준



"?여기서 너 뭐해?"


"아 왔어?"


"여기 A반인데 뭐해ㅋㅋㅋ 너 B반 아니야?"


"아..그렇네?"


"ㅋㅋㅋ무슨 일이길래 이렇게 넋이 나가있어?"


"아니..내가 고민이 있는데"


"무슨 고민이길래?말해봐"


"내가 오랜 남사친한테 고백을 받았거든?근데 나는
걔를 남자로 생각해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그럼 거절하면 되지"


"거절했다가 사이 멀어지면 어떡해..진짜 소중한
친구란 말이야"


"아..누군지알겠다 박지민이지?"


"응..어떻게 알았어?"


"그냥~너 오래된 남사친이 박지민 말고 또 누가
있을까하고 말해봤지"


"진짜 어떡하지.."


"정 어려우면 나한테 맡겨"


"헐 진짜?"


"응ㅎ 내가 잘 말하고 올게 너는 얼른 반으로 가있어
수업 늦겠다"


"아 응!그럼 부탁 좀 할게!"



"야 박지민"


"아,너 왔냐?"


"..너 여주한테 고백했다며"


"..너도 들었냐ㅋㅋ근데 차일거 같다~"


"차여도..친구는 계속 해줘 여주랑"


"야 당연한거 아니야?ㅋㅋ근데 너도 여주 좋아하는거
아니야?"


"응..나도 좋아하지"


"그래서 너 고백은 언제 할건데~내가 답답해서
먼저 고백한거다"


"이제 할거야 곧.."photo




5.박지민



"요~여주~"


"왜애.."


"오늘 왜 텐션이 다운이야?벌써 그날일때는 아닌데"


"아씨 진짜..넌 그걸 왜 외우고 다니냐고"


"너 맨날 덤벙대서 내가 안챙겨주면 하루종일 골골
거리잖아"


"...인정"


"그래서 왜그렇게 다운되어있어?"


"내가 고백을 받았는데 걔가 마음에 안들어 근데
거절했다가 해코지 받으면 어떡해?"


"어떤 미친놈이 그래 진짜 그러면 그냥 개또라이지"


"아니 이런적이 처음이라.."


"아씨..첫번째 뺏어갔네 그 새끼가"


"뭘??"


"ㅇ,아냐 아무것도ㅎ 그래서 그새끼 이름이 뭐라고?"


"김태형.."


"아 그새끼 진짜.."


"아는 사이야?"


"대충은. 말해주고 올게 그리고 걱정되면 내가
집 데려다줄테니까 말해"


"응.."




"이 미친새끼 진짜..야 김태형!"


"오~쮜미니~여긴 왠일?"


"니 내가 김여주 좋아하는거 알고 일부러 고백했지?"


"야 진짜 좋아졌으면 어쩌려고 이래ㅋㅋㅋ"


"그럴리가 없잖아"


"와~사람 마음 가지고 그렇게 확신하면 안된다 너?"


"뭐..상관없어 여주가 너 찼으니까"


"뭐?나를 찼다고?이 얼굴을?"


"응 그러니까 말걸 생각 하지도 마라 내가 항상 옆에
붙어있을거니까ㅎ"photo



6.김태형



"그..여주야 좋아해.."


"와우~공개고백 레전드죠?"


"아씨..김태형 좀 닥쳐"


"그..여주야?내 고백은.."


"어..그게.."


"야 뭘 고민해 넌 공개고백이 좋다고 그렇게 가만히
있는거야?나같으면 창피해서 혀깨물고 죽었어"


"아니..그래도.."


"야,얘 내가 데려간다"


"아니..여주야!!"


"아니 김태형 너 뭐해..!"


"너 구해주는거니까 잔말말고 따라와"



태형이는 그대로 여주의 손을 잡고 자리를 빠져나온다



"야 뭐하냐고!거기서 그렇게 나오면 어떡해!"


"그럼 거기서 좋다고 헤렐레 보고있으리?누가봐도
니 표정 썩었고 기분 안좋은거 봤는데 그냥
개무시하고 있을까?"


"아니 그래도 그렇게 나오는건..
걔한테도 실례인 거잖아"


"진짜 너는..하아 걔 표정만 보고 옆에 같이 있던
내 표정은 안봤냐?"


"어..?어어.."


"..됐다 그럼 걔한테 가든지 말든지"


"아니야 안갈래 너랑 같이 있을거야"


"..그러든가"


"야야 김태형 삐졌어?아 내가 미안해~한번만 봐줘"


"진짜..미인계 쓰네 김여주"


"어?"


"아니야 내가 방금 뭐에 홀려서 그냥 무시해라~"


"아 뭔데에!"


"좋아한다고 바보야..ㅎ(중얼)"
photo




7.전정국



"...그래서 고백을 받았다?김석진한테?"


"아니 일단 표정 좀 풀고.."


"넌 그걸 보류하기로 했고?"


"응.."


"근데 그걸 또 굳이 나한테 상담을 받으러 온거고?"


"..화났어?"


"누가 화났대"


"아니야..너가 아니라면 아닌거지..응"


"너 마음은 어떤데"


"모르겠어 좀 혼란스러워"


"받아주고 싶으면 가고 별로면 그냥 나랑 있고"


"...왜 평소같으면 가지말라고 할거면서 오늘은 왜
마음대로 하라고해?"


"니 마음은 내가 어떻게 할수가 없는거니까. 걔한테
간다면 마음 접어야지"


"...진짜?나 가도돼?"


"..마음대로 하라니까"


"진짜 나 간다?안잡을거지?"


"..아니야 가지마 마음이 바꼈어 나랑 있어"


"왜?"


"너가 걔랑 같이 있는걸 생각하니까 빡쳐서 안되겠어
걔한테 가지말고 나랑만 있어"


"그래 뭐ㅋㅋㅋ정국이가 같이 있자는데 이 누나가
같이 있어주마!"


"..다행이네"


"뭐가 다행이야?"


"너가 가면 난 어떻게 할까 고민했거든 근데 걱정
안해도 될거 같아서ㅎ"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