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팬픽은 오로지 제 머리에서 나오는것이며 뭐..
도용만 하지 마세요
※얇은 글씨는 여주,굵은 글씨는 멤버들입니다
도용만 하지 마세요
※얇은 글씨는 여주,굵은 글씨는 멤버들입니다
1.김석진
"김석진!나 축제 나가는데 옷 좀 봐줘!"
"응?뭔ㄷ.."
"왜?이상해?별로야?"
"아니..무대에서 크롭티를 입고 나가..?"
"응!이번에 우리 섹시컨셉이라"
"..안나가면 안되냐고 물어보면 화낼거야?"
"야 당연하지 내가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는데"
"..알았어 대신 가까이 와봐"
"?왜그래?"
"빨리"
"왔어"
그리고 석진이는 자신이 입고있던 바람막이를 여주의
몸에 걸쳐주고 지퍼까지 잠근다
"?나 더운데 이건 왜?"
"무대 올라가기 직전까지 입고 있어 하고 내려오면
다시 입고"
"야 무대 전까진 이해하는데 하고오면 더워서 못입어!"
한참을 고민하던 석진이는 여주를 뒤에서 꼭 껴안는다
"아앜!숨막혀!"
"내려와서 안입는다고 하면 너 이렇게 계속 안고
있을거야 무대도 못올라가게"
"아 진짜 뭐라는거야!"
"내려와서도 이거 꼭 입고 있는다고 약속해야 놔준다"
"아아 알았어 입고있을게 됐지?"
"응ㅎ 약속 했으니까 됐어"
"야 여주야 우리 슬슬 준비해야돼!"
"어어 금방 갈게!나 갔다올게!"
"진짜..댄스부 부장 어떤 놈이야..애한테 저런 옷을
입히면 나보고 어쩌라고.."
한참을 여주의 뒷모습을 쳐다보던 석진이는,
"그래도..예쁘네ㅎ"

2.민윤기
"아씨..날도 더운데 얘는 또 언제나와.."
"와 진짜 민윤기 미안..내가 원래 먼저 나왔는데 너무 더워서 다시 들어가서 옷 갈아입고 나와서 늦었다"
"야 너는 진짜 시간 약속을..!!"
"아 진짜 미안~한번만 봐줘 응?"
"아니..너..당장 다시 옷 갈아입고 와"
"아 왜!덥단 말이야"
"오늘 하루종일 에어컨 있는 실내에만 있을테니까
빨리 갈아입고와 노출 없는거로"
"야 크롭티가 무슨 노출이냐?별로 보이지도 않구만"
"까불지말고 빨리 반팔 입고 와라"
"나 반팔 다 빨아서 없어 됐지?"
"하씨..그럼 따라와"
"?어디 가는데!"
목적지를 알려주지도 않고 앞서가는 윤기를 어리둥절
하며 따라가는 여주였고 그 도착지는..
"어서오십시요~"
"얘한테 맞는 반팔 아무거나요 아,크롭티만 빼고요"
"네에 고객님 혹시 이건 어떠신가요?"
"네 좋네요 그걸로 주세요"
"...?야 나 옷 살 돈없어"
"내가 사줄테니까 빨리 갈아입고와"
"진짜?나 사준다고?"
"오늘 나랑 만나주는 비용으로 사주는거니까 마음
바뀌기전에 빨리"
"ㅇ,알았어!"
여주는 서둘러 옷을 가지고 탈의실로 들어가고 그걸
보고있는 윤기는 힘이 빠진듯 자리에 주저앉는다
"어 고객님 괜찮으세요?"
"네 괜찮아요 그냥 좀 놀래서 그런거에요"
"아 네.."
"진짜..사람 한명 죽일려고 작정했네 김여주.."

3.정호석
"어?희망아 여기!!"
"어 여주.."
"응?왜그래?뭐 놓고온거 있어?"
"쥬야..크롭티..입고왔네?"
"아 헐 맞다!이번에 한번 사서 입어봤는데 어때?"
"..그러니까..그게 좀.."
"뭐 대답도 못할 정도로 그렇게 별로야?"
"아니아니!그건 아닌데..혹시 이거 언제 또 입었어..?"
"오늘 처음 입어본거야!너가 처음 본 사람이고!"
"..그럼 다행이다 앞으로 크롭티는 입지마"
"엥?왜?이제 여름이라 더울까봐 이거만 주구장창
입으려고 했는데"
"여름이니까 시원한 실내에서만 놀고 부득이하게
밖에서 놀아야하면 내가 선풍기랑 쿨팩 가져올게
그러니까 그건 입지마.."
"어어?희망이 왜 내눈 피하면서 말해!ㅋㅋㅋ
설마 부끄럼 타는거야?"
"아니 그게 아니라아.."
"ㅋㅋㅋ귀엽네 우리 희망이 알았어 그럼 이 옷은
너 앞에서만 입을게 그럼 됐지?"
"ㅇ,어..?"
"얼른 가자!"
한참을 멍하니 그 자리에 서있던 호석이는 여주의
말을 드디어 이해한듯 웃었다
"진짜..이러면 반칙이지 김여주..ㅎ"

4.김남준
카페에서 조용히 공부를 하고 있던 남준이는 문이
열리는 소리에 자연스레 고개를 들었고 여주는
그런 남준이를 보며 손을 흔들었다
"어 여주야 왔어..?"
"와 진짜 밖에 날씨 살인적이다..왜이렇게 더워?
카페에서 과외하자고 한 김남준 아주 칭찬해"
"아니 근데..옷을 그렇게 입고 온거야?"
"야 그럼 이 날씨에 긴팔 긴바지를 입고 오겠니?
그러다가 사람 한명 죽겠다"
"아니 꼭 크롭티 말고도 반팔이 있는데.."
"으 됐어됐어 조금이라도 시원하면 됐지 뭐"
"아니 그게 그렇긴 한데.."
"야 근데 진짜 카페는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줘서
너무 좋다 이게 행복이지"
"어어!!에어컨 너무 쎄지 않아?막 오한이 오는거 같고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그러진 않고?"
"글쎄?아직까진 너무 더워서 괜찮은데?"
"아니야 넌 분명 추울거야 내가 담요 가져올게"
"아니 난 괜찮다니..까..갔네"
여주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우당탕탕 일어나 카운터로
달려간 남준이는 담요 한뭉텅이를 가져온다
"...나 쪄죽으라고?"
"아니 추울수도 있으니까 비상용으로..일단 한개 먼저
두르고 있어 허리쪽에"
"?보통 담요로는 무릎을 덮지않나?"
"그럼 두개 다 덮자 자 여기"
"어..그래 고마워"
여주가 무릎과 허리를 두른 다음에야 만족한다는듯
웃는 남준이다
"이제 됐어ㅎ 신경 쓸것도 없으니까 과외 시작하자"

5.박지민
지민이는 현재 학원에서 몰폰을 하는 중이다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었을까,태형이에게서 온
문자 한통


"아씨 김여주 진짜..쌤 저 오늘 배 아파서 일찍 갑니다"
그리고는 학원을 나와 시내로 전속력으로 달렸지
"하아..하씨 이새끼들 어딨어"
"어 야 김여주 우린 이만 가본다 재밌게 놀아라"
"아니 야!너네가 이렇게 시간 끌고 가면 나보고 뭐.."
여주가 태형이랑 정국이를 향해 욕을 하고 있었을까
자신의 허리에 감기는 누군가의 팔
변태라 생각한 여주는 지민이에게서 배운 엎어치기를
시도하지만 그마저도 쉽게 제압하는 사람에
삐그덕거리며 고개를 돌린다
"흠..그래도 아직 부족하네 변태놈들 제압하려면"
"박..지민..?너가 어떻게 여기있어?너 학원에 있을
시간 아니야?"
"아니 누가 이 대낮에 크롭티를 입고 놀러다닌다는
제보를 받아서 조퇴하고 왔지ㅎ"
"아니 그게.."
"나랑 약속한거 잊었어?"
"아니.."
"몸을 노출시키는 옷을 자제하고 크롭과 시스루 류의
옷을 입는것은 서로의 앞에서만 해당한다-"
"아니 그게 아니라 진짜 오랜만에 본 친구들이여서.."
"저 규칙 때문에 나도 축제 무대에서 시스루 입는거
안했던걸로 기억하는데..아닌가?"
"..미안"
"알면 됐어 이거 허리에 둘러"
지민이는 얇은 겉옷을 벗어 여주의 허리에 둘러준다
"다른 애들이 너 몸 보고 몰래 말하는게 싫어서 그래
너도 알잖아 그치?"
"이씨..그래도 너는 왜 되는데!"
"내가 너에 대해 얘기할건 미래 계획밖에 없으니까
괜찮아"
"미래 계획?"
"예를들면 고백은 언제하고 언제 사귀고 뭐..이런거?"

6.김태형
"...내가 지금 잘못보고 있는거겠지?"
"응?뭐를?"
"..야 옷 꼬라지가 그게 뭐냐?뭐 제 배는 이렇게
생겼어요~라고 광고하냐?"
"야!내 배가 어때서!나 이번에 운동 진짜 열심히해서
뱃살 싹다 없앴거든!"
"그래서 뭐.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냐?"
"너 진짜..이씨"
"빨리 다시 들어가서 얌전히 반팔이나 입고 나와라"
"왜애!난 크롭티 입고 갈거거든!"
"갈아입고 나오면 소원 하나 들어줄테니까 빨리"
"오 진짜?막 김태형 하루종일 내 노예로 쓰기 가능?"
"..아씨 이건 인간의 존엄성이 좀 떨어지긴 한데
일단 오케이"
"앗싸 바로 갈아입고온다 너 기대해라 진짜"
여주는 곧바로 옷을 갈아입고 나왔고 그제야 만족한듯
고개를 끄덕이고 손을 내미는 태형이다
"?이건 무슨 의미야?"
"오늘 하루종일 노예니까 에스코트 해줄려고 그런다 왜, 불만있어?"
"오~생각보다 적극적으로 임하는데?좋아좋아 가자!"
"...ㅎㅋ내민손 무안하게 이렇게 살짝 잡으면 어떡하냐
하는김에 제대로 하든가ㅎ"
그리곤 다시 손을 고쳐잡고 여주의 손을 꽉 쥐는
태형이였다
"..손도 쪼그만해선..ㅋㅋ"
"야 손 작다고 무시하냐?"
"그럴리가요~얼른 가죠 여주공주님ㅎ"

7.전정국
"정꾸야아..대체 언제 나오냐 나 기다리다가
쪄죽겠다"
-어어 이제 내려가는중 많이 덥지?
"응..빨리 내려와"
"여주!생각보다 일찍 왔..네?"
"으 진짜 이 근육돼지야!운동이 그렇게 좋냐?"
"ㅇ,어..미안 시간을 못봐서"
"?근데 너 왜이렇게 안절부절해ㅋㅋㅋ"
"아니 너 그러고 나온거야?오는길에도 쭉 그 차림?"
"응!여름이라 분위기도 내볼겸 샀는데 어때?"
"어..원래 이렇게 짧게 이것만 입는건가?"
"응응!"
"
"별로냐.."
"잠깐만 기다려봐 여기 그게 있을텐데.."
갑자기 가방을 뒤적거리는 정국이에 물음표 가득한
표정으로 보고만 있는다
그리고 그 가방에서 나온건 사이즈가 큰 정국이의
티셔츠 하나
정국이는 그 티셔츠를 그대로 여주의 몸에 끼워넣는다
"아앜!이게 뭐야?"
"내옷. 원래 나 땀 많이 나서 두개씩 가지고 다니는데
지금은 너가 더 필요할거 같아서"
"난 괜찮은데.."
"아니야 내가 안괜찮으니까 벗지말고 입고있어
집 도착할때까지"
"쳇..일단 입고 있으라니까 입고는 있는다"
순종적지만 그래도 조금은 삐진듯 쿵쿵대며 앞서가는
여주를 보면서 정국이는 웃는다
"..여자친구한테 내 옷 입히면 저런 기분이겠구나..
미치겠네 진짜..//"

소재가 없어서 너무 오랜만에 왔습니다..
대가리 박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