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상황문답

31° 축제

※본 팬픽은 오로지 제 머리에서 나오는것이며 뭐..
도용만 하지 마세요
※얇은 글씨는 여주,굵은 글씨는 멤버들입니다



1.김석진



"야 김석진"


"어 왜"


"너 김여주가 ○○남고 축제에서 특별무대하는건 알고
여기서 게임하고 있는거냐?"


"...뭐?나한테는 그런말 없었는데?"


"나도 몰랐어 그 학교에 아는 남자애가 말해줌 뭐 무슨
댄스부로 간거라던데..뭐였지"


"피터팬. 여주가 만든 댄스동아리야"


"아아 그래 피터팬 아무튼 거기서 크롭입고
무대한다는데?"


"아이씨..야 나 먼저 간다 알아서가라"


"아니..야!!"


한편 ○○남고로 온 석진이는 이미 무대를 하고 있는
여주를 가만히 지켜본다

그리고 무대를 다 마치고 손부채질을 하고있는 여주의
뒤로 가서 백허그를 하지


"아니 누구..!!석..진이?"


"나 모르게 또 언제와서 이런 옷을 입고 무대를 했대?"


"아니..ㅎ그게 말이지..그냥 친구의 친구한테 부탁을
받아서 말이야.."


"그래도 나한테는 말해줬어야지 내 친구한테 이 얘기
들었을때 얼마나 놀랐는지 넌 모르지?"


"...미안"


"하필 또 남자들만 있는 곳에서 이런옷을 입고.."


"아니 내가 미안하긴 한데 이것 좀.."


"싫어 너도 내말 무시했으니까 나도 너말 무시할거야"


"아니 누가 보면 오해한다고!심지어 남고에서 이런
소문 퍼지기가 얼마나 쉬운데"


"오해하라지 뭐ㅎ 아니 차라리 오해를 해줬으면
좋겠네 대놓고 사귀게..(중얼)"photo



2.민윤기



"...(언짢)"


"...뭐!뭐 그런 표정으로 쳐다봐!"


"그거..꼭 입어야겠냐 진짜?남고에서?"


"뭐 어떡해 무대 의상인데"


"무대 의상 만든 새끼 누구야"


"난데?"


"...왜 하필 크롭이야 그 많고 많은 옷 중에서"


"그야 남고에서는 약간 노출이 있어야 환호성이 더
커지거든ㅎㅎ"


"...아씨 진짜 미치겠네 뭐 무대를 나가라고 할수도
없고 이걸 어떡해.."


"아 몰라몰라 나 이제 준비하러 간다!나 꼭 잘봐!"


"어..그래 잘가"


여주가 시야에서 아예 사라지자 아까부터 여자
댄스팀에 대해서 질 나쁜 얘기를 하고있던
남학생들에게 다가가는 윤기


"야이 개새끼들아"


"ㅁ,뭐야 너 나 알아?"


"모르니까 개새끼라고 불렀겠지 아, 알았으면
개씹새끼라고 했을테고"


"뭐?이게 미쳤나!"


"미친건 내가 아니라 니들이겠지 여자에 미쳐선 질
더러운 말들이나 내뱉고,몸에 대해 품명하고..
그게 사람이 할짓이냐?그렇게 할짓이 없어?"


"


"당장 여기서 나가 눈 내리깔고. 진짜 죽여버리고
싶은거 꾹 참고 있는거니까"


그래도 잘못한건 아는지 조용히 나가는 남학생들이고
그제야 윤기는 한숨을 쉬며 대기중인 여주를 본다


"너는 진짜..지금도 이러면 나중에 나보고 어쩌라고..
나보고 막 집착이라고 하는건 아니겠지?
그럼 안되는데.."photo



3.정호석



"...안가면 안되겠지..?"


"응!안돼!(해맑)"


"아니 쥬야 그거 무대한다고 뭐 주는것도 아니ㄱ.."


"응?우리는 외부팀이라 참가상 주는데?5만원!"


"...그걸 왜 줘?거기 남고 돈 많대?"


"몰라!"


"아니 그리고 굳이 크롭을 입을 필요가 있을까.."


"그럼!크롭에 섹시한 춤까지 추면 수고비로 5만원
더 준다고하던데?"


"쥬야 자본주의는 안좋은거야"


"에이 그런게 어딨어 이 자본주의 사회에"


"그래도.."


"어?나 팀원이 부른다 나 갔다올게!"


"...안갔으면 했는데..이런거꺼지 쓰고싶진 않지만.."


"와..야 쟤 몸 미쳤지않냐?"


"그러게..지렸다"


"..야 거기 너네"


"네?저희요?"


"어 그래 너네. 너네 전정국이라고 아냐?"


"전..정국이요?그 양아치.."


"어 걔가 너네 밖에서 부르던데?빨리 나가봐"


"헐 진짜요?야 빨리 나와!"


"아 니네 친구들도 다 데리고 나오란다 빨리 데리고
싹다 나가 처맞기전에"


"네네!!"


그렇게 정국이가 불렀다는 말에 대한 루머는 점점
퍼졌고 여주가 무대를 시작할때에는 이미 반이상의
학생들이 강당을 다 나간 상태였다


"이렇게 많이 내보내도 많냐..그냥 불났다고 할걸
그랬나"photo



4.김남준



(여주가 아마 무대를 다 마치고 난 후에 상황)



"자 이제 말해봐"


"..힛"


"난 또 갑자기 뛰어 나가길래 무슨일 생긴줄 알았잖아
그 자리에 남겨진 내가 얼마나 놀랐는줄 알아?"


"아아..미안해 나도 놀다가 애들 연락받고 안거란
말이야..까먹었어.."


"뭐..그건 그렇다 치고 무대의상은 또 왜그래"


"아니 이건 다같이 맞추기로 해서.."


"아니 뭐..우리 학교라면 이해라도 하겠다 근데 다른
학교에 심지어 남곤데 그런 옷을 입으면 어떡해.."


"아아 미안해애.."


"나한테 미안할 일은 없고..다음부터는 그러지마
걱정했다고"


"헤헤 알았어!대신 오늘 받은 상금으로 내가 쏜다!"


"ㅋㅋ그거 부원들이랑 나눠서 먹어야되는거 아니야?"


"애들이 우리보고 알아서 먹으라는데?이미 다 갔어"


"..ㅎ그래 가자 뭐먹을래?"


"고기고기!"


"그럼 고기 먹으러 가기전에 이거 먼저 걸치고 가자
무대도 끝났는데 굳이 계속 크롭을 입을
필요는 없잖아"


"응!근데 이거 너무 큰데..?"


"이쁜데 뭘ㅎ 가자"photo



5.박지민



"뭐야 김여주 오늘 못올거 같다고 그러더니 왔네?"


"그러게 박지민은 어떻게 떼어놓고 왔어?"


"훗..오늘 박지민 친구들이랑 논다길래 바로 옷
갈아입고 왔지~명색이 댄스부 부장인데 빠지면 쓰나"


"근데 너 이러다 들키면 망하는거 아니야..?"


"에이 절대로 걸릴일 없.."


"응?왜그래?"


"


자신만만하게 얘기를 하던 여주는 앞에 보이는 인물에
가만히 서있었다


"여주야 여기서 다 보네?친구들아 나 잠깐 여주랑
얘기 좀 하게 자리 좀 비켜줄수 있을까?"


"어어!!그럼!여주야 얘기하고 와!"


"아니 야 어디ㄱ.."


"...내가 말했을텐데 그런옷 어디가서 입지 말라고"


"아니이..이건 축제라서 어쩔수 없잖아.."


"우리학교 축제도 아니잖아 안그래?"


"...잘못했슴다.."


"오늘 너 무대 못올려 집에 가자"


"아니 왜애!"


"그렇게 입고 무대 올라간다 하면 내가 허락해줄거
같아?심지어 남고에서?"


"..아니"


"..꼭 올라가고 싶으면 이거라도 입고 가"


그리고 자신이 입고있던 바람막이를 여주에게
입혀주고 지퍼까지 꼭 잠가준다


"아니 이거를 입고 어떻게 무대를.."


"왜 내눈에만 이쁘면 되지"


"이게 뭐가 예뻐!!"


"내눈에는 너가 뭘 하든 이쁘니까 걱정하지마 아까도
화낼려다가 니 얼굴 보고 풀렸으니까"photo



6.김태형



-야 어디야 놀자


"나 오늘 못놀아 일있어"


-아 무슨일인데


"있어 그런게"


-아니 야 너 근데 왜이렇게 시끄럽냐?


"어..이것도 그런게 있어"


-나 눈 돌아가기 전에 당장 말해라 어디야


"...○○남고"


-니가 거긴 왜 갔어 뭔 볼일이 있길래


"아니 나 특별무대하러 왔ㄴ.."


여주가 말을 다 하기도 전에 전화를 끊는 태형이


"아니 얜 말을 하다가 끊어.."


"여주야 슬슬 준비해야돼!"


"아, 알았어!"


"근데 여주야 너 뒤에.."


"응..?"


"하씨..너 진짜..나 눈 돌아가게 할려고.."


"...?야 김태형 니가 왜 여깄어?"


"그러는 니는 왜 여깄어 그딴 옷 입고.."


"야 그딴 옷이라니!크롭이거든?"


"아씨 더워...야 이거 니가 입고있어"


"아니 야 나 무대 올라가야 하는데?"


"어쩌라고 그럼 그 옷 같지도 않은걸 입고 저 남자들
득실득실한 곳에 올라간다고?"


"어쩔수 없잖아.."


"참..사람 하나 미치게 하네"


"응..?"


"..아 몰라 걍 올라가라 빨리 올라가"


"어?어어 알았어"


여주가 무대를 올라간 틈을 타 남학생들에게 눈치를
주는 태형이였다


 "어?야 김태형 니가 여긴 왠일이냐?너도 쟤네 댄스팀
보러 왔어?"


"댄스팀은 아닌데 저기 부장이랑 아는 사이라서"


"오~뭐야 둘이 사귀냐?"


"응 그러니까 다 고개 돌려라 내가 때려서 돌려버리기
전에 알아서 돌려놔"


 "...진심은 아니지..?"


"진짜니까 고개 돌려라 애들 올라오네"


"...응"


다른 남자애들은 고개 돌려놓고 자기는 여주만 보는
중이라지


"...예쁘긴 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사람 미치게 하는데
뭐 있단 말이야.."photo



7.전정국



"


"...뭐뭐!왜 그런눈으로 봐!"


"불만이 있으니까 이런 눈으로 보지"


"..뭐가 불만인데 또!너가 노출있는 옷 입지 말래서
나만 크롭 안입고 무대했는데!"


"난 무대노래가 이런걸줄 몰랐지..심지어 이걸
남고에서 할줄은 더더욱 몰랐고"


"아니 그건.."


"그래도 내말 잘듣고 옷 바꿔입은건 잘했어 
수고했으니까 맛있는거 먹으러갈까?"


"헐 완전 좋아!!너가 사주는거지?"


"ㅋㅋㅋ그래 내가 사줄테니까 맘껏 먹어"


"앗싸 역시 정꾸 너밖에 없다"


"나밖에 없으면 다음부턴 그런 무대하지마 나 죽는다"


"에이 왜 죽어!"


"넌 모를걸?내가 너를 어떤 마음으로 봤는지"


"응?어떤 마음으로 봤는데?"


"비밀ㅎ 나중에 알려줄게"


"아 뭐양아!!궁금해"


"이런 식당에서 무드없게 하는건 별로라서ㅎ 다음에
제대로 각 잡고 알려줄게 빨리 먹어"


"쳇..알았어"


"오구 잘먹는다ㅎ 많이 먹어~"


"내가 애기냐?"


"적어도 내눈엔 그래 됐지?"


"...그래 내가 널 어떻게 이기냐"


"아 진짜 귀여워 죽겠네ㅋㅋ"photo



...훔 진짜 맘에 안드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