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팬픽은 오로지 제 머리에서 나오는것이며 뭐..
도용만 하지 마세요
※얇은 글씨는 여주,굵은 글씨는 멤버들입니다
도용만 하지 마세요
※얇은 글씨는 여주,굵은 글씨는 멤버들입니다
1.김석진
"흐엉..석지나.."
-뭐야ㅋㅋ목소리는 또 왜그렇고, 너 아파?
"어..나 열나는거 같아"
-집에는 아무도 없고?
"응 오늘 다 일있어서 나가던데..?"
-알았어 내가 갈게 초인종 누르면 인터폰 확인하고
문 열어줘 또 막 열어주지말고
"웅.."
석진이는 전화를 끊자마자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면서
밖으로 나간다
잠시뒤 여주의 집에는 초인종이 울린다
아파서 제정신이 아닌 여주는 확인도 안하고 문을
열어주지
"어휴 김여주 너 김석진한테 혼나겠다"
"...?김남준?"
"내가 아까 뭐라 그랬어 확인하고 문 열어주라 했지
아예 다른 사람이었으면 어쩔려고 그래"
"아니.."
"야 됐다 넌 이제 가봐라"
"또 너무 혼내지마라 아픈 애한테ㅋㅋㅋ
넌 빨리 나아라"
"가지마.."
"으휴..일단 들어가자 죽이라도 해줄게"
그렇게 집에 들어온 석진이는 바로 죽을 만들기
시작하고 여주는 식탁에서 안절부절한다
"그..나 괜찮은데"
"괜찮긴 뭐가 괜찮아 아까 살짝 머리 댔는데 아주
열이 펄펄 끓더만"
"아니 그거는..음.."
"들어가서 누워있어 다 만들면 갖다줄게"
"에이 그래도 내가 집주인인데!"
"아프면 집주인이고 뭐고 없습니다 여주양~그리고
보고있으면 부끄러우니까 들어가있어"
등을 떠밀듯이 여주를 방으로 안내하는 석진이다
그리고 여주를 눕히고 이불까지 꼭꼭 덮어주고
토닥여주지
"심심해도 좀만 참아ㅋㅋ"
"응.."
여주가 드디어 얌전히 누워있자 머리를 몇번 쓰다듬어
주고 다시 나와서 죽을 만든다
"진짜 안쓰러운데 귀여워 죽겠네..ㅋㅋㅋ"

2.민윤기
"...내가 밖에 싸돌아 다닐때 옷 껴입고 다니라 했지
맨날 배 보이는 옷 입으니까 이러는거 아니야"
"아니이..그래도 여름이여서 더워가지고 그런건데.."
"그럼 에어컨 세게 틀어주는 곳에서는 담요라도
달라고 하던가,아님 온도 좀 높여달라고 하던가"
"그래 내가 다아- 잘못했다!됐냐?"
"이게 뭐야 하루종일 병든 닭처럼 골골대기나 하고"
"친구한테 병든 닭이라니..너무해"
"ㅋㅋㅋ이불이나 잘 덮고있어 몸살 더 심하게 걸릴라"
"아아..덥단 말이야..에어컨 조금만 틀어주면 안돼?"
"이렇게 몸살이 나고도 반성이 안돼?다 나을때까진
에어컨 금지야"
"쳇..너 나가자마자 바로 틀거다 흥!"
"나 안나갈건데?"
"이건 또 뭔소리야"
"너가 아픈데 어딜 나가 다 나을때까지 간호해줄게"
"괜찮은ㄷ.."
"이럴땐 그냥 고맙다고 하는거다"
"아 그럼 선풍기라도 틀어주면 안돼?
나 진짜 덥단 말이야.."
"어휴..잠깐만 기다려 바람쐬는건 안되고 시원한
물이라도 갖다줄게"
"응!"
"여기 너무 많이 마시면 목도 아프니까 조금씩 마셔"
"와..살거같다"
"어휴 이 모지리 진짜"
"으에..이그 나.."
"너 덥다며 내 손 시원하니까 이거라도 대고 있으라고"

3.정호석
"..."
"아픈건 난데 왜 너가 울상이야ㅋㅋㅋ"
"그냥 내가 더 못챙겨준거 같아서..몸살 감기 안걸리게
담요라도 들고다닐걸"
"나 진짜 괜찮아ㅋㅋ 그리고 담요는 내가 답답해서
안쓰고 다녔을걸?"
"앞으로는 에어컨 바람 직빵으로 오는곳에 앉지마
학교에서도 다른 애한테 바꿔달라고 하고
애들이 안바꿔주면 내 짝꿍한테 말해서 바꿔줄게"
"에이- 그정도까진 아니야ㅋㅋ"
"아니다 그냥 내 옆에 앉아 짝꿍한테 말해놓을게"
"너 짝꿍은 무슨 죄얔ㅋㅋ"
"너 아프니까 내가 챙겨주려고 이러지"
"나 튼튼해!"
"튼튼한 애가 몸살감기나 걸려서 보건실에 누워있고..
사람 걱정되게"
"핳..이거는 예외!이제 점심시간 끝나가니까 얼른
올라가봐 수업 늦겠다"
"언제쯤 교실 올거야?내가 선생님께 말해놓을게"
"음..이번 교시만 쉬고 올라갈게"
"알았어 피곤하면 더 누워서 쉬고있어 쌤들도 너
아픈거 다 아니까"
"괜찮다 그러네ㅋㅋ 그리고 내가 뭐라고 너 점심도
안먹고 계속 여기에 있어"
"그야..아니다 나 가볼게 보건쌤 여주 좀
잘부탁드려요!"
"그래 알았으니까 얼른 올라가봐"
"ㅋㅋㅋ호석이 귀여워"
"여주는 좋겠네 저렇게 챙겨주는 남친도 있고"
"네?호석이랑 저 그냥 친구인데요?"
"응?근데 저렇게 챙겨준다고?호석이가 너 자고있을때
계속 옆에서 손잡아주고 있던데?"
"...네?"
"아닌가..모르겠다 더 누워서 쉬어"
"네에.."
(아까 전 호석이)

"왜 아프고 그러냐..사람 마음 아프게.."
4.김남준
"...남준아"
"ㅇ,어?뭐 필요한거 있어?뭐 해줄까"
"그냥 앉아있어..정신 사나워"
"그래도 간병하러 왔는데 그냥 있는건 아닌거 같아서..말만 해!"
"하아..그럼 나 물수건 좀 갖다줘"
"어어 그치 열날땐 물수건이지 금방 갖다줄게"
그리고는 디따 큰 수건을 들고 화장실로 달려간다
수건 크기만 보면 거의 샤워가운 수준이다
그때 깨달았어야 했는데..
"여주야 여기 수건!"
철퍽-!
"...하(깊은 빡침)"
"어..너무 큰가?"
"남준아. 이건 거의 샤워가운이고..작은 수건 있잖아.."
"어..잠깐만 다시 해서 갖다줄게"
"아냐 됐어 기껏 해줬는데 그냥 이거 쓸게"
"아 알겠어"
"...ㅋㅋㅋ왜이렇게 굳어있어 뭐 잘못한거 있어?"
"아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서..이런적이
처음이라"
"그냥 여기 앉아(침대옆에 있는 의자를 가르킨다)"
"어어 피곤할텐데 한숨 자"
"그래야겠다 너는 언제쯤 가게?"
"나는 너 자면 가봐야지 할일도 있고"
"알았어 내가 힘이 없어서 배웅은 못해주고 조심히 가"
"응 잘자ㅎ"
여주가 깊은 잠에 빠져들자 부엌으로 온 남준이는
레시피를 보며 천천히 죽을 만들기 시작한다
"이정도면 되겠지..맛있게 먹어줬으면 좋겠다ㅎ"

그리곤 포스트잇을 한장 뜯어내 한자한자 천천히
글씨를 쓰지
'죽 만들었으니까 꼭 먹고 약 먹어 빈속에 먹으면
속 상하니까 나 가볼게'
한참뒤에 일어난 여주는 죽을 먹어봤고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다고 한다
5.박지민
"김여주 너 아프지"
"아니?!나 완전 멀쩡한데?"
"거짓말 치지마 너 식은땀도 나고 평소랑 다른데?"
"..이래서 내가 너한테는 거짓말을 못쳐"
"안되겠다 오늘은 이만 집에 들어가고 다음에 놀자"
"아아아 나 진짜 괜찮은데 그냥 놀면 안돼?"
"안돼. 너 저번에도 아픈데 그냥 놀다가 다음날에
열 엄청 나고 아팠잖아 너가 더 아픈거 못봐"
"아아 우리 논지 얼마 안됐는데.."
"우리가 시간이 없어 뭐가 없어 몸살 다 낫고 오늘보다
더 신나게 놀면 되지"
"진짜..놀고싶은데.."
"안돼 너 내일되서 또 후회할거잖아"
"후회 안해 진짜로!"
"그래도 안돼 내가 후회해서"
"내가 아픈데 너가 왜 후회해"
"왜 그때 널 안말렸을까 그때 말렸으면 이렇게까지
아프진 않았을텐데 그냥 차라리 너 대신 내가
아프고싶다 이러면서"
"에이 괜찮아 괜찮아"
"너 계속 말 안들으면 안아서 집에 데려간다 너 두발로
걸을 수 있을때 들어가자"
"...힝 놀고싶은데.."
"그럼 너네집 가서 놀자 밖에서 놀지말고"
"그래!얼른 가자!"
"진짜 골때리네..내가 어떻게 할줄 알고 덥석 좋대"
"우리 가서 영화볼까?나 보고싶은거 있었는데!"
"그래 너가 하고싶은거 다해ㅋㅋ 근데 다른 남자랑
하면 죽는다 나랑만 해"
"엥?왜?"
"그걸 말이라고 하냐 남자는 믿을게 못돼 나 빼고"
"ㅋㅋㅋ그래 알았어 가자!"
신나서 뛰어가는 여주를 보면서 웃는 지민이였다
"뭐..나도 믿으면 안되긴 하는데 딴놈들이랑
있는거보단 낫지ㅎ 같이 가!"

6.김태형
"?너 볼이 왜이렇게 빨갛냐 누구한테 꼬집혔어?"
"엥?아니?"
"몸은 또 왜이렇게 쳐져있고"
"모르겠다..그냥 오늘따라 몸이 쳐지네"
"아..설마 너 잠깐 이마 좀"
바로 여주의 이마 열을 재보는 태형이였고 가볍게
딱밤을 때린다
"아!아파아!"
"아프긴 무슨 톡 건드렸는데 그리고 너 열나잖아
바보야 너 아픈것도 모르냐"
"아..몸살인가 왠지 아침부터 몸이 뻐근하더라"
"어휴..지 몸 아픈것도 몰라"
"모를수도 있지!"
"열이 그렇게 펄펄 끓는데 모르는것도 신기하다"
"헷.."
"오늘은 집에 들어가서 쉬어 오늘 놀다가 내일 더
심하게 아프겠다"
"괜찮은데.."
"내가 안괜찮으니까 들어가시지 그러다가 쓰러져봐야
정신차리지"
"오~태태 나 걱정해주는거?"
"아니 걱정이 아니라..아씨 그래 걱정이다 됐냐?
너네 어머니한테 소중한 딸이 외간 남자랑 놀다가
아프면 퍽이나 좋아하시겠다"
"하여간 말을 해도 그렇게 하냐..알겠다 치사해서
들어간다!!"
"같이가 집까지 데려다줄게"
"그래도 일말의 양심은 있구만 그냥 오늘 너가 내
간병인 해줄래?"
"까불지말고 들어가ㅋㅋ남자 아무나 들이는거 아니야"
"쳇..알았어 잘가 내일 봐"
"그래 오늘 푹 쉬어라"
태형이는 여주가 들어가자 죽을 사와서 현관문에
걸어놓고 집으로 향한다
-죽 현관문에 걸어놨으니까 가지고 들어가서 먹고
아프지 좀 마라 사람 걱정시키지도 말고 좀
"요올~태태 츤데레~나 좀 설렜다?"
-..됐어 끊어
"진짜..사람 오해하게..그런말이나 하지말지 괜히
기대하게"

7.전정국
"야 김여주..!너 진짜..괜찮아?"
"어?전정국이다아..ㅎ"
"야 넌 진짜..걱정했잖아"
"꾸가 나 아파.."
"어디가 아파 내가 어떻게 해줄까 말만해"
"우리 정구기 일루와 한번 안아보자"
"진짜..내가 얼마나 놀랐는데..너 열나서 쓰러졌다길래
놀라서 달려왔는데 웃고나 있고.."
"아아 나 잔소리 안받아 빨리 안아줘"
"알았어..일어날순 있고?"
"아닣..ㅎ"
정국이는 누워있는 여주의 등에 손을 끼운뒤에 살짝
들어서 안아준다
"시원하다..ㅎ"
"너 몸이 열나는거야..킁"
"꾸기 울어?"
"얼마나 놀랐는데..넌 아프면 좀 쉬지"
"나 진짜 괜찮아"
"뭐가 괜찮아 일어나지도 못하면서 너 열 내리고
멀쩡해질때까지 못나가"
"와..전정국 나 진짜 걱정했나보네 이렇게까지 하는거
보면ㅋㅋ"
"...누워서 좀 자 물수건이라도 가져올게"
"응ㅎ 눈이 아까부터 계속 감기네 아파서 그런가"
"..."
여주가 5분도 채 안되서 잠에 들고 정국이는 그런
여주의 손을 잡고 한손으로는 머리를 쓸어넘겨준다
"진짜..내가 널 얼마나 생각하는데..하루에도 수십번씩
보고싶고 수백번씩 좋아한다는 말을 속으로 삼키는데
넌 내맘도 모르고 아프기나 하고..진짜 김여주 나빠"
그렇게 손을 계속 쓸어주다가 울먹거리던 두 눈에는
어느새 눈물이 떨어진다
"아프지마 여주야..내가 다 미안해..킁"

히힛 시험 끝났습니닿 행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