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용만 하지 마세요
※얇은 글씨는 여주,굵은 글씨는 멤버들입니다
1.김석진
"여주야 선생님이랑 얘기는 잘 하고 왔어?"
"..아니 혼나고 왔어"
"어 갑자기?"
"1학기보다 성적이 좀 떨어져서.."
"아..그래서 기분이 다운이었구나"
"나 진짜 이래서 대학은 갈수 있을까"
"당연히 갈수있지!"
"이 성적에 과연.."
"에이 대학 못가면 좋은 사람 만나서 살면되지
마치 나같은 사람?"
"흠..석진아"
"왜?"
"나 진짜 너랑 살까 너가 나 먹여살려줘라"
"그래 너 무르기 없기다?"
"오 진짜?너 나 먹여살릴수 있어?"
"넌데 안될게 뭐가 있어ㅎ"
"와 나 김석진한테 시집가야겠네 애들한테 자랑하고
와야지 내 남편 김석진이라고"
"..진짜 김여주 나랑 당장 결혼해줄것도 아니면서
꼬시는거 예의없다 진짜..ㅎ"

2.민윤기
"윤기야.."
"또 왜이래 징그럽게"
"나 혼나고 왔어.."
"또 누구한테 혼났는데 뭔 잘못했어"
"아니 이번엔 나 진짜 잘못한거 없거든?근데 김여훈
(여주 남동생)이 지 잘못한거 다 나한테 뒤집어씌우는
거야!!그래서 엄마한테 깨지고 오는중.."
"ㅋㅋㅋ걔가 또 그랬어?언제 한번 혼내러 가야겠네"
"진짜 어이없는게 지 누나말은 안듣고 니말은 곧이
곧대로 다 듣더라?"
"너가 믿음이 안가나 보지ㅋㅋㅋ"
"야이씨 너도 김여훈이랑 똑같아"
"ㅋㅋㅋ삐지지말고 난 할일 있어서 먼저 가본다"
"그래라"
자리를 피한 윤기는 여훈이에게 전화를 건다
-어?형님!무슨일이세요?
"여훈아 너네 누나 속 좀 썩이지마라"
-와 김여주가 일렀죠!진짜 치사하게 형님한테 이르냐
"애가 맨날 삐져선 나한테 오잖아 물론 귀엽긴
하다만..ㅋㅋㅋ"
-으..대체 우리 누나가 뭐가 좋다고 그래요?뭐 형님이
우리 누나 데려가준다면 절이라도 하겠지만
"곧 데려갈거니까 절 할 준비해라 끊는다"
-예?형님?형ㄴ..
"곧 여훈이 절 한번 받겠네ㅎ"

3.정호석
"...(눈치보는중)"
"넌 왜 내 눈치를 봐 편하게 있어"
"아니..너 기분 안좋아보이길래.."
"됐어 너 때문에 기분 나쁜것도 아닌데 뭘"
"무슨일 있었어..?"
"맨날 너랑 놀러다니느냐고 학원 안간거 들켜서
학원쌤한테 혼나고 왔어"
"..그럼 나 때문도 있네 미안.."
"됐어~난 괜찮아"
"우리 주말에 맛있는거 먹으러 갈까?너가 좋아하는
닭갈비도 먹고 카페도 가고 만화카페도 가고"
"진짜?그럼 우리 이번 주말에 데이트 하는거야?"
"ㅇ,어?데이트..?"
"응!그냥 노는거라고 하면 약간 심심해보이니까
데이트!"
"어..그래 쥬가 그렇다면 데이트하자ㅎ 내가 다
준비할테니까 몸만 와"
"좋아 나 이번 주말만 기다리고 있는다?"
그리고 그주 주말 둘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어느새
여주의 집 앞
"오늘 진짜 재밌었어!다음에도 이렇게 놀자"
"나야 좋지ㅎ"
"진짜 오늘 희망이 덕분에 너무 즐거웠어 그때
혼났던게 기억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많이."
"그럼 다행이네 오늘 집에 들어가서 이렇게 머리
쓰담쓰담해줘 너는 다른 사람한테는 몰라도 나한테는
항상 기쁨을 주는 사람이니까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
하면서 칭찬해줘ㅎ"

4.김남준
"..."
"왜 또 그렇게 뚱해있으실까"
"김남준 싫어!너 미워!"
"나 왜ㅋㅋㅋ"
"이씨 몰라서 물어?너가 오늘 숙제 안보여줘서 나만
숙제 안해왔다고 혼났잖아!"
"그러게 내가 미리미리 숙제 해놓으라고 말했지
말 안들은건 너야"
"그렇다고 그거 하나 못보여주냐?진짜 쪼잔해!"
"응, 나 원래 쪼잔해"
"이잌..너 진짜 이기적이야!"
"지금 알았어?"
"..앞으로 너랑 같이 하교 안해!"
"그건 안돼 밤길 위험하잖아"
"박지민이랑 가면 된다 흥!"
"박지민 요새 바쁘던데"
"그럼 나 혼자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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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렇게 데려다달라고 할거면서"
"너가 따라오는거거든!난 절대로 너한테 데려다달라고
말한적 없어!"
"알았어 빨리 들어가 늦었다"
"...(말없이 들어감)"
"아 진짜 귀여워죽겠네ㅋㅋ 삐져가지고 말도 없이
들어가는것봐ㅋㅋ저렇게 귀여우니 내가 혼자 보낼수
있나 무슨일이 있어도 데려다줘야지ㅎ"

5.박지민
"오구~입술이 왜또 이렇게 대빨 튀어나와있을까?
내가 무슨짓 할줄 알고?"
"잇씨..짜증나"
"아,알겠다 또 김태형이 시비 걸었구나?"
"뭐만하면 나래 이번엔 나 아니거든?"
"그럼 또 왜이러는데~무슨일이야"
"혼났어 학원쌤한테"
"너 또 학원 빠졌지ㅋㅋㅋ"
"아니..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무슨 이윤데 들어나보자"
"아니 내가 분명 학원을 가려고 했는데 김태형이랑
조연이가 같이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꼬셔서 그거
먹다가 늦어서 그냥 안갔어"
"으휴 김태형이 잘못했네"
"?그게 왜 내 잘못?난 쟤 학원 가는지도 몰랐어"
"닥쳐 걍 니가 잘못했다고 해 남자답게"
"그게 남자라면 걍 남자 안할란다 퉤"
"아무튼 그래서 기분이 안좋아?"
"응.."
"그럼 오늘 우리집 가자 맛있는것도 먹고 놀면서
기분 풀어"
"그럴까..근데 집에 이모(지민이 엄마)계시잖아"
"우리 엄마야 너는 항상 환영이지ㅋㅋ"
"하긴..그럼 나 오늘 너네집 간다!!"
"그래ㅎ"
"난 이만 이동수업 하러 뿅"
"김여주야 뭐..우리 엄마 미래 며느리인데 안될리가ㅎ
좋다고 다 퍼주시겠지 뭐"

6.김태형
"아니 그래서 이게 내가 잘못한거야?"
"응 그래 아니지 쌤이 나빴네"
"그치!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응 그러니까 그만 좀 말할래"
"너도 내가 귀찮아?"
"그럴리가"
"근데 왜그래!!"
"아오 진짜 시끄러워 죽겠네 이거나 먹어"
"뭐ㄹ..읍읍!!"
"아오 이제야 조용해졌네"
"헐 이거 뭐야 대박 맛있다"
"내 손에 들린거, 보면 몰라?"
"아니 그러니까 어디 마카롱이냐고!"
"아오 또 시끄러워 한개 더 먹어"
"야 우리 하교하고 이거 사러가자!집에 쟁겨두고
맨날 먹어야겠다"
"ㅋㅋㅋ그래 가자"
"앗싸!나는 엄마한테 돈 좀 보내달라고 졸라야겠다
이따가 수업 끝나면 우리반으로 와!"
"ㅋㅋ그래 알았어"
신나서 반을 나가는 여주의 뒷모습을 보며
입을 가리며 웃는다
"아 진짜..ㅎ 단순한건지 멍청한건지..귀여워..ㅎ"

7.전정국
"이씨 진짜 짜증나"
"ㅋㅋㅋ그러게 떠들지 좀 말라니까"
"아니 내가 잘못했어?너가 먼저 말 걸었잖아!"
"내가 언제?ㅋㅋㅋㅋ"
"너 진짜 싫어 먼저 말 건건 넌데 왜 나만 혼나?"
"나처럼 안들키게 잘 했어야지ㅋㅋ"
"넌 안들켜서 좋~겠다~"
"ㅋㅋㅋ삐졌어?"
"안삐졌거든"
"아 삐지지마 내가 맛있는거 사줄게"
"내가 맛있는거로 풀릴거같아?"
"너가 좋아하는 떡볶이랑 마카롱에 초코라떼까지
사줄게 어때"
"..내가 절대로 너가 사준다는거에 넘어가는게 아니라
너의 진정성있는 사과에 넘어가는거야 알겠어?"
"큽..ㅋㅋ알겠어 알겠어"
"어어?웃지마"
"알겠어 오늘 바로 갈거지?"
"그러지 뭐"
"알았어 그럼 이따가 하교한 다음 잠깐 옷 좀 갈아입고
한..5시쯤에 만나자"
"그래!"
"근데 넌 내가 뭐 사줄때만 나랑 놀아주는거 같다?"
"당연하지 내가 얼마나 바쁜 사람인데"
"그 바쁜 시간 나한테 좀 많이 써ㅎ"
"내가 왜"
"적어도 내가 너한테 피해줄 사람은 아니니까
어떻게 하면 너가 더 좋을까 생각하는 사람이야 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