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상황문답

30°여사친집에 놀러갔을때

※본 팬픽은 오로지 제 머리에서 나오는것이며 뭐..
도용만 하지 마세요
※얇은 글씨는 여주,굵은 글씨는 멤버들입니다



1.김석진



"우와..너네집은 처음 와본다"


"어?그러게?이번이 처음이네"


"되게 여자애 집 오니까 기분이 묘하네.."


"그럴만도 하겠다 너는 여자형제가 없으니까"


"나 사진 구경해도돼?"


"뭐..맘대로"


"이 애기는 너야?"


"헐 야 그거 내놔!!"


"왜ㅋㅋ귀엽구만 포동포동하고"


"아잌..김석진 빨리 내놔아..!!"


손을 높게 들어서 여주가 닿지 못하게 한 사진을
잡으려 안감힘을 쓰는 여주다


"아니 저거ㄴ..아앜!!"


그러다가 둘다 중심을 잃고 넘어졌지 뭐야


"아앜..쓰읍 아파라"


"아니..그게..ㅇ,얼른 나와!"


"뭐야..알았어 빨리 사진이나 줘"


"어..여기"


"?넌 왜 못일어나 일으켜줘?"


"아니!!괜찮아 내가 일어날게!어..그리고 여기가
화장실인가?"


"먼소리야..거긴 창고고 그 옆에가 화장실"


"ㅇ,아 그렇구나?그럼 나 화장실 좀!!"


"?그래"


한편 화장실에 들어온 석진이


"와..진짜 심장 터지는줄 알았네..
조금만 진정하다 가야겠다"photo



2.민윤기



"?이런 방이 취향이었냐"


"아 왜 핑크핑크하니 귀엽지 않아?"


"아;;;응"


"정색을 해버리네 서운하게"


"ㅋㅋㅋ삐졌냐?"


"누가 삐졌대?안삐졌거든?"


"아 삐지지마ㅋㅋㅋ내가 미안"


"됐어 빨리 나가기나해"


"싫은데?난 여기서 좀만 자야겠다~"


"아니!내 침대에서 뭐해 빨리 일어나"


"아 졸리다 난 좀 잘테니까 나가서 일 보고 와
보아하니 전화라도 온거 같은데"


"...진짜 금방 해결하고 올거니까 그전에 일어나있어"


"어어 잠깐 스탑. 전화 온 사람 남자야 여자야?"


"엄마다 왜"


"그럼 됐어 잘 얘기하고와"


"뭐야..알았어 금방 갔다올게"


"..ㅎ귀여워선 방도 지같이 꾸며놨네ㅎ"photo



3.정호석



"저어..실례하겠습니다아.."


"어 희망아 왔어?부모님 없으니까 들어와"


"아아 알겠어!"


"주말이라 심심해서 불렀는데 뭐 일 없지?"


"어 여주가 불렀는데 일 있어도 와야지ㅎ"


"에이 그건 좀 오바다"


"근데 진짜 심심해서 부른거야?"


"응!우리 영화보자 너랑 예전부터 보고싶었던 영화
이번에 결제했어"


"응 알았어ㅋㅋ 근데 영화볼거면 뭐라도 사올걸
그랬나?"


"에이 괜찮아 내가 미리 다 준비해놨지!얼른 불끄고
암막커튼 치고 보면 끝!"


"팝콘도 준비한거야?"


"편의점에서 사왔지ㅋㅋ 얼른 보자!"


"근데 이거 무슨 영화인데?"


"로맨스인데 소꿉친구 스토리래!"


"아아 알겠어"


호석이는 한창 영화에 집중하다가 자신의 어깨에 실린
무게에 옆을 돌아보자 골아떨어진 야주를 발견했다


"..나 불러놓고 자기는 잘자네"


노트북으로 보고있던터라 모니터를 닫고 여주가 더
편하게 잘수 있게 자세를 바꿔주는 호석이였다


"..쥬야 우리는 언제쯤 영화처럼 될까?"photo
(둘이 본 영화의 스토리는 소꿉친구였던 두 사람이
나중에 서로의 마음을 깨달고 사귀는 전개였다)



4.김남준



"조심히 들어와 또 뭐 부시지말고"


"에이-내가 무슨 맨날 부시기만 하는줄 아ㄴ.."


"어어어!!!뒤로 그만가!그릇 깨진다!!"


"아..ㅎ알겠어 가만히 있을게"


"고대~로 저기 거실에 가서 책상앞에 앉아있어
책 금방 가지고 갈테니까"


"ㅋㅋ알았어 천천히 가져와"


"아 맞다 뭐 먹고싶은거 있어?"


"음..딱히?"


"그럼 그냥 음료수랑 과자만 가져간다!"


"ㅋㅋㅋ그래"


여주가 먹을거를 가져오고 과외를 시작했다


대략 2시간 정도를 하니 몸이 뻐근해진 여주는
스트레칭을 하고 그걸 본 남준이는 책을 덮고는,


"피곤하면 좀 쉬자 한 20분 정도?"


"좋지!!배고프니까 라면 끓여먹자!"


"라면?그래"


여주는 신나서 부엌으로 뛰어가고 그걸 가만히
지켜보던 남준이는 피식 웃으며 핸드폰을 만진다


"..이러니까 진짜 사귀는거 같네..ㅎ"photo




5.박지민



"이모!!저 왔어요!"


"아이고 우리 지민이 왔어?들어와 들어와"


"엄마 엄마 딸도 왔어"


"으휴 기지배 얼른 들어와서 손이나 씻어"


"와 진짜 박지민이랑 대하는거 달라지는거봐"


"ㅋㅋㅋ이모 저 오랜만에 이모 집밥 먹으면 안돼요?
먹은지 진짜 오래 됐잖아요!"


"우리 지민이가 원하는데 당연히 해줘야지!여주방
들어가서 좀만 기다리고 있어 금방 해줄게"


"ㅋㅋㅋ네 알겠어요"


"여주야 너는 음식물 쓰레기 좀 버리고 와라"


"아 엄마 나 방금 집들어왔어"


"이번달 용돈 압ㅅ.."


"아아!!알겠어 갔다올게"


"ㅋㅋㅋ잘갔다와~"


여주가 화를 내며 밖으로 나가고 지민이는 어느새
여주 방에 들어와서 구경 중이었다


"얘 방은 언제 들어와도 새롭네..ㅎ"


그때 책상위에 있는 누가봐도 오래되보이는 일기가
보였고 눈치를 보며 펼쳐보는 지민이였다


"킄..진짜 옛날이네 글씨체도 삐뚤빼뚤하고..ㅋㅋㅋ"


천천히 장을 넘기던 지민이는 한장을 보고 입을
가리면서까지 웃는다


"ㅋㅋㅋ진짜 김여주 이거 안지키기만 해봐라 맨날
옆구리에 끼고 다니면서 데리고 다녀야지 아주"photo
(일기의 내용은 8살때 여주가 카우던 강아지가 죽은걸
보고 지민이가 수의사가 되서 고쳐주겠다고 하자
나중에 커서 지민이랑 결혼할거다..
이런 내용이라나 뭐라나)



6.김태형



"아씨 개덥네 야 에어컨 좀 틀어봐"


"아니 저기여 양심 어디갔어요"


"아니 솔직히 우리집 에어컨 고장남 이 날씨에
쪄죽으라고 그럼?"


"그냥 선풍기나 틀어 시원한거라도 갖다 줄테니까"


"오케이~난 레몬에이드~"


"..진짜 한대 치고싶다"


자기한테는 일을 시키고 누워서 폰만 하고 있는
태형이를 보던 여주는 좋은 생각이 났는지 씩 웃고는
태형이의 뒤로 다가갔다


"야 김태형 너 진짜 덥냐?"


"아씨 보면 모르냐?더워죽겠으니까 빨리 시원한거
가져와"


"알았어 내가 시원하게 해줄게ㅎㅎ"


그리곤 얇은 티셔츠 하나를 입은 태형이의 옷속으로
얼음들을 와다다 넣는 여주였다


"아앜!!야 이거 뭐야!"


"왜그래?난 너가 덥다길래 시원하게 해준건데"


"아씨..야 이거 안빠진다 빨리 빼줘"


"?그게 왜 안빠져"


"니가 얼음 뭉탱이를 넣었으니까 그렇지 빨리 좀
도와줘봐 차가우니까"


"이렇게?"


"ㅇ,아니 야 너 뭐해!!왜 옷속으로 손을 넣어!"


"아니 니가 빼달라며 그래서 여기 빼줬는데 뭐가
문제야 쎄이 섬띵"


"아씨..야 됐어 나 걍 집 간다"


"아니 야 레몬에이드는 먹고가!"


"안먹어!!"


 씩씩대며 여주집을 나온 태형이는 낯뜨거운 얼굴에
손부채질을 하며 집으로 향했다


"아니 쟤는 남자애 옷안에 손을..진짜 사람 무서운줄
모르고..어휴 진짜.."photo



7.전정국



"정꾸야 좀만 앉아서 딱 기다려라 금방 만들어줄게!"


이 상황은 요알못 여주가 그동안 갈고닦은 요리를
해주겠다고 해서 쫄레쫄레 따라온 정국이다


"너 진짜 괜찮겠어?손 베이지 않게 조심하고"


"에이 나 요리 배웠다니까!괜찮아"


그렇게 말해도 영 불안한지 소파에 앉아있던 정국이는
슬금슬금 부엌쪽으로 향했다


"아 맞ㄷ.."   "야 위험ㅎ..!"


여주는 뭔가 말을 할려는듯 뒤를 돌았고 그와 동시에탁장에 그릇이 떨어질려고 하자 그걸 손으로 잡는
정국이였다


그리고 그 두사람의 거리는 5센치도 안되었다


"ㅇ,어..안다쳤어?"


"응?어어 안다쳤어.."


"아 그럼 다행이네.."


"근데 거리가 좀.."


"ㅇ,아!미안.."


정국이는 놀라면서 떨어졌고 두사람은 머쓱한지
뒷목을 긁적이고 헛기침을 큼큼 해댔다


"어..내가 진짜 도와줄건 없어?"


"어!이제 진짜 가봐도돼 내가 알아서할게"


"알았어 필요하면 부르고.."


"응..!"


다시 거실로 돌아온 정국이는 두 귀가 새빨개진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하씨..왜이렇게 열이 나냐..//"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