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단편글들

[뷔]명월아,보고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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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월아.내가 너를 처음 만난 날은
아직 잊지 못 하였다.

네 눈길이 내게 닿았을 때
천둥이 치는 듯이 내 심장은 요동치었고
네가 처음 나를 어루만질 때
마치 번개가 치듯 온몸이 저렸도다.

또,너의 온기가 나에게 전해졌을 때
꽃잎이 흩날리듯 세상이 밝았었고
너의 빈자리에 내가 들어갔을 땐
나의 세상에 너로 가득 채워질 뿐이였다.

허나,이제는 곱디고왔던 너를 볼 수 없구나.
왜 날 두고 가버린 것이더냐.

아,그리운 나의 님이여.
너는 나에게 빛나는 해와 휘영청 빛나는 달이였다.
정녕 너의 그 빛은 다시 볼 수 없는 것이더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꿈결 속에 여인 같구나.
나는 오늘도 너를 그리며 울부짖다 지쳐 잠이 든다.

나의 꽃과 벌이였던 아이야.
스치듯 지나가는 바람처럼
너는 내곁에 짧게 머물렀더구나.
나는 오늘도 허공에 손가락으로
네 이름 안명월을 써보인다.

아직도 또렷이 기억이 나는구나.
네 아리따운 입술 사이로 붉은 피가 흐를 때,
내 뺨을 타고 눈물이 흘렀더랬지.
안색이 창백해지는 너를 내 품에 안고
주책없이 울었었다.
마지막으로 네 얼굴을 보고
네 이름을 불러보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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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월..!명월아...네가 어찌. "

그리운 나의 아이,명월아.너는 내 빛과 숨이였다.
다시 볼 수 없는 나의 아이 명월아.
너는 어지러운 봄날의 아지랑이였다.
그리고 또,홀로 나는 너의 눈동자를 되뇌이었다.

그리운 나의 아이.잡힐 듯 잡히지 않는 아이
이 세상에서 다시 만날 수 없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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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명월아.연모한다,명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