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한 명씩은 전남친 있지? 맞아 오늘 썰은 전남친을 우연히 만난 썰을 풀어볼려고 해
나는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현남친이랑 커플 신발을 살려고 신발 가게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우연히 전 남친이 알바를 하고 있더라 정말 당황해서 몸이 굳었는데 뒤에서 들어가자고 재촉을 해서 꾸역꾸역 들어갔어.
"어서오세ㅇ..."
걔도 날 봤는지 말이 멈추는데 온 몸이 굳었어 전남친 이름은 김석진 한 살 오빠였는데 헤어진 계기는 그 권태기 다 겪는다는 권태기 때문이야.
"저 여기 커플 신발을 살려는데 추천 가능할까요?"
"아... 커플 이시구나..."
"아... 네 ㅎㅎ..."
"그럼 이 신발은 어떠신가요?"
하며 우리한테 보여주는데 찝찝하게 딱 내 스타일의 신발이였다 색은 무난했지만 신발 가운데에 포인트가 있는 신발.
"음... 좋은 것 같아요 그걸로 주세요"
"네 240 이랑 뭐 드릴까요?"
내 신발 사이즈까지 말하는데 현남친 눈치도 볼 생각으로 봤는데 얘는 아무 생각이 없나 봐 나만 눈치 계속 봤어.
"아 280 주세요"
지금 보니까 걔 표정이 별로더라 쟤 눈치 좋은 얜데 이미 그때부터 알았겠지 근데 왜 표정이 그래 미안하게가게를 나가는 데까지 계속 김석진 눈치를 봤더니 너무 힘들어 현 남친과의 데이트를 그만두고 집에 가야했었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침대에 누워 잠이 들어 온 카톡을 확인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