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단편 모음집

[김태형] 전여친 못 잊은 김태형 썰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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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이 일어난 이후로 많은 것들이 변했어 여주는 여주대로 태형은 태형대로 여주는 태형에게 다가가지 않을려고 노력을 했고 태형은 마음이 아니라 무의식이 변했어


전에 있던 태형의 눈은 매일 전여친을 향했다면 요즘은 여주의 뒷모습만을 보고 있다는 걸 그리고 그걸 자각했을 땐 이걸 생각했지 내가 쟤의 뒷모습을 이렇게 많이 본 적이 있었나



"하아...미치겠네..."



그걸 자각한 뒤로 태형은 미칠 지경이였어 여주는 매일 이랬겠지 싶었지 말로도 사과를 하고 싶은데 그게 안됐어 몸이 안 따른 거야.


기분이 안 좋아진 태형은 친구인 지민이와 같이 술을 마셨어 한 잔 두 잔 세 잔 마시니 술기운이 몰아오더니  술에 취했고 좀 더 여주가 보고싶었어 지민이 화장실에 갔다온 중간에 그 사이에 여주에게 간 태형은 터덜터덜 갔어 



"후..."


긴 심호흡을 하고 초인종을 누르니 그 소리를 듣고 여주가 문을 벌컥 열었어.


"누구ㅅ..."


여주를 보자마자 태형은 어떤 생각도 없이 안았어
단지 보고 싶었다는 생각 뿐이였을까



"으... 무슨 일 있어요?"

"그냥... 보고싶어서"



그 말 뒤론 그 둘은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어.
그러니 태형은 더 말릴 것 같아서 더 쎄게 안았고 


솔직히 여주는 태형이 오기 전부터 화가 풀렸어 그냥 나랑 똑같은 감정만 받았음 좋겠다 했는데 이렇게 빨리 올 줄을 몰랐어 


정말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겠더라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좋아하고 관심이 있더니 익숙하다는 거에 뒤에는 관계라는 말이 붙혀있는 걸 알아차릴 때 완만한 관계가 이어간다는 걸 알게 된 태형이야.


"나 계속 좋아해 주면 안돼?"
"나 계속 봐 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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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내가 널 보고 좋아할게 그건 허락해 주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