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안녕 김태형?"
"나"
"너랑"
"키스하고싶어"
.
.
.

"싫은데?"
"풉..."
"하ㅏ하하하하ㅏ하하"
"뭐야 미쳤나봐/차인건가/수근수근 이수근"
"그렇게 나올 줄 알았어ㅎ"

터벅터벅
확
순식간이였다
지은이 태형을 벽으로 밀쳐 서로의 사이가 2cm도 안되는 것은
"헐...ㅁㅊ/이지은 박력봐ㅋㅋㅋㅋㅋ/ㅈㄴ 멋있어/ 김태형 쫄았는데?"

"흠~~어떻게 꼬셔야 넘어올까 이 왕자님은?"

"ㄸ...떨어져"(당황
드르륵 쾅(태형이 지은을 밀치고 반을 나간다
"......"
"생각보다 .....더 숭맹이네 ....."

".....그....음....."(화악
뭐지
뭘까
내평생 야동을 봤을때도 이렇게
가슴이 뛰지 않았을거다
그냥 놀려주고싶을 뿐이였는데
오히려 내가 더 안달나게 생겼네...

외전
"후.....이지은...."
"방금전은...너무 가까웠어.."
"이럴땐 영어단어를 외우는거야"

"......."
"하....미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