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방탄 다들 일어나라. 연습가자"
새벽 5시 그들의 하루는 시작된다.
방탄소년단을 깨우는 목소리는 바로 시아. 의외로 잠이 없어서 늘 기상요정을 맡고 있다.
"난 저 누나 사는 거 보면 내가 다 피곤해"
"나도 사람이 저렇게 생활이 가능한 거야?"
"ㅇㅇ생활가능함. 근데 너네는 이렇게 살지 마라. 이 일 오래하고 싶으면"
"그나저나 어제 다들 몇시에 들어왔어??"
"....1신가..2신가."
"요즘 막라 병원 가고 싶니? 같이 가자 나 어깨 정기검진 받으러 가야 되는데 같이 갈래?"
"진짜 이 일 오래하고 아미분들 오래 보고 싶으면 몸 좀 아끼자 다들?"
누구보다 힘들고 누구보다 아팠던 시절을 먼저 겪은 시아이기에 이런 말을 할 수 있는게 아닐까 싶다.
니 멋대로 살어 어차피 니꺼야
애쓰지 좀 말어 져도 괜찮아
용서해줄게
"수고하셨습니다!!"
"배고픈데 떡볶이 콜?"
"ㅇㅇ윤시아가 쏜대"
"히히힣 누나가 사준다는데 그럼"
"윤기가 누나 손길이 많이 그리웠구나ㅎㅎ"
둘이 입만 열면 찐친 모먼트가 쏟아져 나와서 저것만 해도 풀게 한보따리;; 암튼 멤버들 사이에서 자기들끼리만 모르는 개그라인 원탑이라고 한다
"난 우리 진짜 이렇게 될 줄 몰랐다"
"갑자기??"
"우리 데뷔 초에도 이렇게 떡볶이 먹지 않았나? 그때 진짜 어렸는데ㅋ"
"그때ㅋㅋㅋ막내들이 레전드였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때 정국이 생각하면 미칠 것 같아ㅋㅋㅋㅋㅋ"
"아ㅠㅠㅠ그때의 저는 잊어주세요ㅠㅠ"
서로를 놀리며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있지만 다들 그때를 생각하면 아마 속으로 눈물이 쬐끔 나지 않았을까 싶다..
(데뷔 초)
"아아악 전정국!! 내거는!!"
"아 쫌! 먹을 수도 있죠! 그리고 내가 애에요??"

"야 정국아 말이 심하다. 형이잖아 지킬 건 지켜야지"
"아 누나는 좀 빠져요"
"뭘 다 개입하려고 해요?"
"김태형.박지민.전정국. 그만하자"
"야, 얘들아 우리가 언제까지 기다려줘야 해? 너네가 예민하고 잘 상처받고 짜증나고 화나는 거 다 알겠고, 이해하겠는데. 같은 팀이잖아. 응? 데뷔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계속 이러면 우리 오래 못 봐, 우리한테 기대하고 있는 팬분들은 생각안해?이해하고 다 알겠는데, 우리는, 너희는 어리기 전에 아이돌이고 공인이잖아.힘들긴 하겠지만 우리 분명 성공할거야. 그때 생각하면서 조금만 힘내자! 너희한테 해줄 수 있는 말이 이거밖에 없어서 미안하고. 힘내! 예쁜 시아보고 다들 힘내세용~~"

"ㅠㅠㅠㅠ형들 누나ㅠㅠ 미안해요ㅠㅠ"
다시.현재
"나도 그때는 어렸는데.."
"너 늙은 건 알구나?"
"근데 넌 쫌 맞자"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찐친
93대구즈다..☆
여러분 죄송합니다ㅠㅠ
분량 머선 129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