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과 디코하기 (아니쥬 디코)

프롤로그 1

아니쥬 디코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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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쥬 톡 그 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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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명의 오빠들의 막내 여동생 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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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느새 대학을 졸업하고

직업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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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업을 들으면 의외라고 생각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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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가 소설 작가가 될 줄은 몰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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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들과 내 이야기를 조금 각색해서 썼을 뿐인데

그 작품이 히트를 쳐버리는 바람에 꽤 인지도 있는 작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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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들의 근황도 궁금하다고?

그럴 줄 알고 가져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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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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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들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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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오래도록 나를 기억해준 너를 웃게할지도 모르는

우리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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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드 : '아니쥬 디코' 방에 입장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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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끼냐?

내 바나나 우유 훔쳐 먹은 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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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아껴둔 바나나 우유를 도둑 맞은 이 말하는 조각상은 첫째 석진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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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학교 다닐 때만 해도 몰랐는데

사회에 나와 보니까 석진오빠 같은 얼굴이 흔하지 않다는 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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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현재 신분을 감춘 채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

얼굴 없는 가수지만, 음원만 내면 차트를 올킬 시키는 실속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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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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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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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윤기 동생님, 제가 너무 시끄러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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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시는지도 모르고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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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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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실세 둘째 윤기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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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학교 때부터 음악 천재라 지금은 프로듀서 겸 랩퍼로 명성을 누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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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오빠랑 호석오빠도 같은 팀으로 활동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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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끊이질 않아서 밤낮으로 바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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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 아가 포토북 편집하다가 새벽에 잠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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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석진이 형 주문은 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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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형님, 용서해주십시오. 제발 그것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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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와중에도 홈마 설탕 활동은 놓지 않고 있다.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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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시는 분들은 아니쥬 톡을 정주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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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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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역시 윤기 형님의 너그러움은 바다와 같이 넓고 하늘과 같이 광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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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팔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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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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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석진이 형님 입구컷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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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라이벌 하나를 제거했다.

ㅋㅋㅋㅋㅋ 끝나지 않는 맏이 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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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넷째 오빠들은 쌍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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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셋째 남준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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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의 브레인이자 손에 닿는 물건마다 부서지는 파괴력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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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는 호석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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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의 다정함을 담당하고 있다.

춤 실력도 뛰어나서 종종 무대에 초청 받거나 아이돌 레슨을 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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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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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우유를 훔쳐 먹은 범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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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우유를 훔쳐 먹은 범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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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오빠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팝콘으로 응원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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