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닥-
석진 - " 김만월!! "
석진 - " 하씨, 뭐가 어떻게 된거야..!!! "
석진은 의식을 겨우 붙잡고 있는 피떡이 된 만월과,
다리 곳곳에 멍이 살짝씩 있는 주현과 나연을 딱딱한 시멘트 벽에 기대어 앉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만월 - " ㅇ,오빠..., "
한없이 가냘픈 목소리에 겨우 힘을 주어 석진을 부르는 만월이,
석진의 눈물샘을 건드렸나보다.
석진 - " ㅎ,하으.. 그러니깐 그 시간에 왜 나가서는... "
만월 - " 울,지.. 말고.., "
그때, 저 멀리서 만월과 석진, 벽에 기대있는 주현과 나연을 보곤,
갸우뚱 하며 기웃거리는 윤기와 호석, 지민, 태형이 주현의 눈에
들어왔다.
주현은 팔에 있는 힘, 없는 힘 다 쥐어짜내서 손을 흔들었고.
이내 그들이 확신을 가진채 헐레벌떡 뛰어왔다.
지민 - " 주현아, 많이 아파? 어떡해.. "
주현 - " 으으.., 나 괜,찮아.. "
태형 - " 도대체 이게 뭐냐.. "
석진 - " 일단 응급실 가자, 만월이 업는것 좀 도와줘. "
탁-
그렇게 만월은 석진의 등에 업혀 가는 도중,
만월의 눈에 나연을 걱정해주는 윤기가 들와왔다.
만월은 서러움과 실연의 아픔에 눈물이 났고.
석진의 어깨에 얼굴을 파뭍고는 흐느껴댔다.
만월 - " 흐으... 끕.., ㅎ,흐으.. 흐.. "
석진 - " 많이 아프지, 조금만 참아.. "
「 응급실 」
" 헙-!! 이쪽으로 누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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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월 환자분, 장기파열에 오른쪽 발목 인대파열이구요, 왼쪽 팔 꺾이셔서 깁스해드렸습니다. "
" 피멍이랑 상처 나신것 외에 다른 외상은 없으시구요, 전치 7주에 발목이랑 팔 다 나으실때까지 움직이시면 안돼요. "
" 그리고, 보호자분은 저 좀.. "
석진 - " 하아... 네.. "
「 복도 」
" 저.. 김만월 환자분, 평소에 스트레스 받을만한 일이 있었나요? "
석진 - " 네? 아뇨, 그런건 없었는데.. "
" 왼쪽 팔목에 자해흔적이 있더라구요, 보니깐 우울증 때문에
저희 병원에서 작년부터 꾸준히 약 받아가고 계셨구요. "
석진 - " ㄴ,네? 우울,증이요? "
" 네, 스트레스가 많으신것 같으니까 잘 봐주세요. "
석진 - " ... "
드르륵-
탁-
만월 - " 아니, 나 진짜 괜찮다니까? ㅋㅋ "
정국 - " 아 선생님말 못 들었어? 장기, 인대 파열이래잖니!! "
만월 - " 아, 진짜ㅋㅋㅋ "

석진 - " ㅎ,하으... "
벌떡-
만월 - " 뭐야, 왜 우는데! "
석진 - " ㅇ,왜 말 안 했,어..? "
만월 - " ㅁ,뭐를? "
석진 - " 우울,증 이라며.. "
만월 - " ㅇ,어...? "
정국 - " ...뭐? "만월 - " ..미안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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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널이 맴찢ㅜㅜㅜ
8ㅁ8
뭐라구? 저장공간이 없다구? 질랄마라그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