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미 ]
단미 : 사랑스러운 여자.
"야 민윤기 "
' 왜 '
' 또 말도 안 되는 이상한 말 짓거리면 그냥 잔다 '
" 아니 누가 보면..! "
' 그래서 왜 부른건데 나 자야하는데 '
" 하여간.. 잠만보가 공부는 왜 잘해서는.. "
" 물어볼 애가 너 밖에 없어서 짜증나네... "
' 그건 네가 친구가 없는거고. '
" 자기도 친구라곤 나 밖에 없으면서.. "
' 빨리 말 안하면 잔다? '
" 아야.. "
" 내가 어제 책을 하나 읽었단 말이야? "
' ... '
'.. 뭔 개소리야.. 네가 뭔 책을 읽어.. '
' 말 안 되는 소리니까 자야겠다. '
" 이 새끼가.. "
' 장난, 장난이야, '

" 나는 뭐 책 읽으면 안되냐고..!
사람 기분 나쁘게 하네? "
' 미안하다 ~ '
' 그래서 궁금한게 뭔데, 책 읽다가 모르는거 나왔어? '
" 기분 나쁘지만.. 응! "
" 모르는 단어가 나왔어! "
' 뭔데? '
" 단미라는 단어가 나왔어, 이거 무슨 뜻이야? '
' 하ㅋㅋㅋ... '
' 뜻도 모르면서 책을 왜 읽는데 - '
" 야 너 국어 2등급 이라며 빨리 알려줘! "
" 너는 알 거 아니야.. 응? "
' .. '
' ..너 '
' 나에게 단미로운 사람은 너지, "

" ..뭔 말이야?? ; "
' 나는 이렇게 밖에 못 알려주겠다 - '
" 뭐?? 야 너 2등급 개구라지!! "
' 못 믿겠으면 믿지말던가요 '
' 내가 말 해줘도 모르겠으면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네이버에 물어보던가 '
' 그 분은 워낙 똑똑 하셔서 모르시는게 없잖아? '
" ... "
' 나 잘거야 그니까 혼자 잘~
찾아봐라 '
" 귀찮은데.. 나한테 직접 알려주면 뒤지는것도 아니고오.. "
' 김여주 '
" 뭐.. "
' 찾으면 나한테 오고 '
" ...왜 그래야하는데.. "
' 대답 '
" 응.. "
그렇게 여주가 시무룩한채로 윤기의 반을 나갔을까
여주의 시무룩한 목소리에도 엎드려있던 윤기가
살짝쿵 조심스래 눈을 뜨고는 중얼거렸다.

' 사랑스러운 여자.. '
2021년 6월 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