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곁에

혼자 만의 시간

(BGM.나침반)




각자의 혼자만의 시간은 누구나 꼭 필요하며 그시간은 더나은 날을 만들수도 옳지 못한길을 걷게 할수도 있다.하지만 옳지 않은 길이라도 함께 걸어갈 누군가가 있다면 그것은 행운이 아닌가.




(백현 시점)

우리가 처음만났던 그때에 내가 네게 빠졌던 그때 
내가 네게 말했다면 그랬다면 어땠을까 
그랬다면 우린 사귀고 있을까? 아니,그냥 나는 겁쟁이 였나보다. 불안했나보다.네가 내게서 멀어지지 않는것만으로 행복해했던거에 내가 이렇게 후회할 일이었다면 나는 널 붙잡고 얘기했을까, 너무 어렸던 그때가 친구였던 때가 이리도 그리운걸 보면 난 아마 돌아가서도 결과는 같을것이다.
그리고 넌 결국 내게서 멀어지겠지 이모든게 꿈이라면 애초애 널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까지 아파하진 않을텐데 너무나도 원망스럽다.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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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점)
원래 꿀꿀한 날은 맥주지 하며 맥주를 한강에 들고 갔지만 왜 인지 내기분은 저아래로 끝없이 추락한다.결국 그끝을 보게 되고 난 눈물을 흘리고 귀신이 아니었다면 할 수 없는 일을 할수있어 좋긴 하지만 차라리 변백현 눈에도 보이지말지 하늘도 무심하시지 굳이 왜,보이는 걸까 생각을 하며 나는 또 캔을 따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주변의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이 보였다.
손을잡고 나란히 걸어가는 커플,가족,친구..몰랐는데 나는 괜찮다 생각했는데 우울의 그 끝은 좋지 않아 나는 밝은척을 했었나보다. 아빠의 부재에 나는 애써 모른척 했다,그래서 엄마에게 묻지않았고 엄마가 힘들어할까 주변사람이 눈치 챌까 행복한척했다. 그리고 3년전 백현에게 들켜버리고 말았다.그리고 난 아무말도 하지않는 변백현이 미웠다 왜 아무말도 하지않는건지 왜 내게 잘해주는건지 그랬는데 이제서야 꽉 막혀있던 뭔가가 엉켜있던 실들이 풀리는 느낌에 눈물을 떨쳐내며 난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병원에는 아무도 없었다.엄마도 변백현도 나는 쿵쾅거리는 심장을 애써 감추며 변백현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곳 역시 백현이는 없었다. 거실에는 달빛만이 빛을내고 방으로 들어가니 컴퓨터가 켜져 있었고,나는 컴퓨터에 다가가 보니 유체이탈에 관한것 이었고, 그곳에는 '죽음으로 다가가기전 자신이 좋아했던 장소에 머문다' 라고 적혀 있었다.
나는 다급해진 맘에 생각하려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좋아하는 장소는 바다며 바다는 많은데 도대체 어디로 가야하는걸까..그때 백현이의 말이 머리에 떠올랐다. 
우리가 중학생때 난 주로 밤에 놀이터 그네에 앚아 밤하늘을 보곤 했었다.
그럼 백현이는 내옆의 그네에 앚아 오늘도 너무 힘들었다며 투정을 부리며 내게 
"여주야,우리..꼭 나중에 제부도 걷자,너랑 나랑 친구..끼리"
하며 넌 날보며 웃었다.
'제부도..제부도 였어 제부도..경기도 잖아? 여기까지 어떻게 가지..일단 가보자' 하며 난 거실로 나갔고 그순간 현관문이 열렸다.  백현이는 날보며 눈을 비비며 "하..하하" 알수없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내게 한걸음 한걸음 다가 왔다.
백현이가 내앞에서 날바라보며 내얼굴을 쓸었다. 
"여주야..김..여주...너,내가 얼마나!"
날 안으며 넌 내게 말했다.
"여주야,나 너좋아해.나,너랑 친구로 지내기 싫어 네가 그렇게되고 나 후회했어.지켜준다 했으면서 바보같이 늦어서 바라보는것 밖에는 할수없어서 널지키지 못해.."
"백현아,나도"
".....뭐?"
"나도,너 좋아해 많이 이제서야 깨달았어 내가"

백현이는 심란한 표정을 지으며 아파했다.
나는 그런 백현이에 다가가 안으며 등을 토닥였다.
"미안..미안해 미워해서 알면서도 모른척해서 미안해"
우리는 그렇게 한참을 껴안고만 있었다.




(다음화)
그리고 우리는 그날밤 침대에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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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변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