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한 번 내 이름을 불러줘요 : #3
"꺄악!!!"
왕국 전체에 빗소리와 백성들의 비명소리가 울렸다.
왕은 소란스러운게 아니꼬았는지
밖으로 나왔고,
이윽고 공주 '이여주'는 상황을 해결하려 시내로 나갔다.
다다다다다다,
여주는 말을 타고 시내로 나가 상황을 살폈다.
상황을 보니 도적이 쳐들어와 무자비하게 사람들을 죽인 뒤
물건들을 챙겨가는 행위를 하고 있었다.
"여봐라! 당장 멈추어라"
여주의 한 마디에 비명소리가 멈추고,
잔혹한 칼소리도 멈추었다.
"엄벌에 처해지기 싫다면 가거라"
여주가 다시 조곤조곤하게 말하자
도적들은 싫다는듯 비웃었다.
"우리가 이걸 다 놓고, 여자애 말이나 듣고 가게?"
"미쳤나,?ㅋㅋㅋㅋ"
"그 입 닥쳐라, 난 이 나랑의 공주이니라"
"비록 경제가 망하여도, 여긴 내 나라, 내 땅이란 말이다"
"썩 꺼져라"
"그렇게는 못하겠습니다, 공주마마ㅋ"
도적들이 비릿하게 웃으며
다시 칼을 빼들었다
"야 이여주!!"
태형이 헐래벌떡 여주에게 뛰어오자,
여주에겐 반가움보다는, 피하라는 말이 우선이었다.
"빨리 피해, 빨리!!"
태형의 뒤로 칼날이 날아오자,
여주가 대신 맞았다.
푸욱,
그 칼날은 여주의 심장을 강타했고,
다른 사람들은 여주가 끝까지
백성들을 지키려던 신념을 존경했지만,
태형만큼은, 자신을 살리기 위해 몸을 바쳤던
여주를 사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