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아!"
내 이름을 부른 사람은 다름아닌 용선 선배였다 , 옆에 있단 슬기난 눈이 커져있었다. 아마도 용선 선배가 내 이름을 불러서 놀란 것 같다.
"너 설마 총학생회장님까지 꼬셨냐?"
"개소리 하지마 , 꼬신 적도 없어"
"너의 인기는 정말 끝이 없구나.."
슬기는 나를 보며 감탄을 했다 , 용선 선배가 나한테로 다가왔고 , 나는 먼저 인사를 하였다. 그러자 용선 선배가 인사를 받아주었다.
"별아 , 먼저 공연 순서하고 , 의자 배치는 다 끝냈어."
"그러면 공연 팀들한테 리허설하라고 전해주고요 , 체험 부스 배치는 다 안했죠?"
"응 , 체험 부스에다가 현수막도 해야하니까 , 오래 걸릴 것 같아."
나는 대학교의 과가 많은 것을 이용해서 체험 부스로 세워놓기로 정하였다 , 그런데 그 만큼 시간이 오래걸린 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면 저는 체험 부스 쪽 도와주러 갈게요."
"응 , 나는 공연 팀한테 말해주고. 나는 그 쪽으로 갈게."
"네 , 강슬기 너도 따라와라"
나는 용선 선배하고서 떨어지고 , 귀찮아하는 강슬기를 데리고서 체험 부스 쪽으로 도와주러 향하였다. 도착하자마자 사람들의 시선이 내게로 향하였다.
"내 몸 뚫리겠다."
"너가 인기 많은 것을 탓해라."
주위를 둘러보니 휘인이와 혜진이가 나한테 오고 있었다 , 우리 대학교 행사는 거의 우리가 해서 교수님들의 도움을 하나도 받지 않는다 , 어차피 할 줄 아는 것은 머리 밖에 못써서 가만히 서서 명령만 하는 것 .
'어 , 저기 있네. 말만 하는 교수 새×'
"언니 !"
"별이 선배도 부스 도와주러왔어요??"
"응 , 미안. 나 어디 좀 갔다올게"
"문별이 , 적당히 하고 와라."
슬기는 내가 어디에 갔다오는 지 이미 알고 있었다. 그 반대로 휘인이와 혜진이는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 나는 명령질을 하고 있는 교수님한테로 다가갔다.
"안녕하세요 , 교수님"
"어? 별이 아니냐 , 너 덕분에 행사, 거기 현수막 또 , 이상하게 됬잖아 !"
"교수님 , 저희끼리 알아서할테니 안에 들어가서 쉬고 계세요."
"걱정은 고마운데 , 나도 이렇게라도 도와줘야지."
나는 순간 어이가 없었다 , 우리끼리도 알아서 할 수 있는데. 아무 의견도 안내고 , 여태껏 안도와줬는데. 뭐 , 도와줘? 명령만 처하고 , 화만 내는 게 도와주는 거야?
"저희 성인이예요 , 알아서 구분할 줄도 알고 , 저희끼리 할 줄도 알아요."
"저 애들 좀봐라 , 성인인데도 혼자서도 못하잖니."
"죄송한데요 , 교수님. 저는 저희끼리라고 했습니다. 혼자서 말고."
교수님은 나를 보고서 미간을 좁혀왔다. 너도 좀 빡쳐봐라 , 저 사람들의 기분이 어쩐 지는 생각해봤냐?
"하 , 그래. 너희끼리 얼마나 잘하나 보자."
"네 , 감사합니다. 교수님
교수님이 나서지 않자 부스 진행은 순조로웠다 , 다시 주위를 둘러보니 교수님은 다른 것에 간 지 안보였고 ,
나는 웃음을 지었다.
"어? 별이 언니 ,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어요?"
"아 , 그냥 갑자기 기분이 좋네"
내가 너무 대놓고 웃었는 지 휘인이가 그것을 알아차리고 , 나한테 물어왔다.
"이제 5시가 되어가네."
나는 열심히 행사를 도와주고 있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라도 해주고 싶어서 치킨을 시켜주었고 , 행사 준비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서 60만원 가까이 쓴 것 같다. 그래도 돈이 많아서 이런 곳에다가 써도 전혀 아깝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한테 언니가 시켰다는 거 말해주고 싶다"
"정휘인 , 어떻게 알았냐"
"딱봐도 교수님들이 시켰을 리가 없고 , 이런 거를 시킬 사람은 별이 언니고 , 우리 학교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도 별이언니고. 간단하잖아요?"
"와 , 너 탐정해도 되겠다."
눈치가 빠른 휘인이여서 치킨이 왔을 때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다 , 아마도 교수님들이 시켰다는 것을 대부분 믿고 있겠지. 그래서인 지 휘인이는 다른 사람들한테 확 말해버리고 싶었다.
"진짜 , 언니가 시켰다고 말하고 싶다아!"
"어휴 , 치킨이나 먹으세요. 정휘인씨"
덕분에 나는 휘인이와 실컷 웃었다 , 치킨을 다 먹고. 마저 행사 일을 도와주었다. 용선 선배도 공연 팀 쪽을 다 마무리 했는 지 어느새 와서는 도와주고 있었다.
'우리 학교의 문제점 단 한 가지.'
'교수님들이 문제인 것.'
이렇게 화목한 대학교는 아마 없을 거다 , 교수님들만 다 싹 갈아엎으면 좋겠다. 그러면 완벽 그 자체가 될 텐데 , 어느새 길었던 1시간이 지나고. 행사 준비가 다 끝났고 , 나는 행사 기획인 이로써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강슬기 , 인생에서 또. 좋은 일을 해버렸구나"
"내가 너 인생에서 좋은 일한 거는 오늘밖에 못봤는,"
"문별이 , 나 자아도취에 취했으니까. 접근 금지야."
"네, 네. 하던 일이나 열심히 하세요"

"딱봐도 교수님들이 시켰을 리가 없고 , 이런 거를 시킬 사람은 별이 언니고 , 우리 학교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도 별이 언니고. 간단하잖아요?"
"와 , 너 탐정해도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