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isode 02 | 사탕 도둑
" 저기··· 이거 사탕 좀 받아줄 수 있어? "
" 응? 갑자기 무슨 사탕이야? "
" 너 좋아해. 이거 받아줘! "
" 앗··· 미안 "
" 그럼 사탕만이라도 받아줄래? "
" 그··· "
" 나도 사탕 좋아하는데. "
모르는 사람이 중간에서 여주가 받아야 할 사탕을 스틸해갔다. 여주에게 수줍게 사탕을 내밀던 아이는 남친이 잘생겼네. 미안 이라며 도망가듯 후다닥 자신의 교실로 달려나갔고, 여주는 빈정이 확 상했다. 내가 먹을 사탕을 훔쳐가다니. 기분이 나쁜 상태로 자신의 뒤에서 사탕을 빨고있는 사람의 얼굴을 보기위해 뒤돌아봤다. 근데 이게 왠걸 어제 그 싸가지 사탕이 도둑놈이다.
여주는 있는 힘껏 꼬라보았다. 그 남자는 어깨를 으쓱 하곤 사탕을 쨥쨥대며 돌아갔다. 뭐야진짜. 여주는 그 자리에서 짜증낼 수 있었지만 명찰색을 보니 한 학년 선배인 듯 보여 어쩔 수 없이 꼬라보기만 하였다. 앞으로도 이런 짓을 벌여 이상한 소문이 날 듯 했다.
" 쟤야? 윤기 선배랑 사귄다는··· "
시바 이런건 직감이 좀 틀려도 될텐데. 오늘은 좀 가관인 일이 펼쳐졌다. 그 민윤기라는 선배가 나한테 와서 전화번호를 묻는 것 이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전화번호를 줬다. ㅋㅋㅋㅋㅋ 잘생긴 사람이 나한테 전번 묻는건 쬐까 좋은 일인 것 같긴 했다.






🍬캐릭터 소개🍭

민윤기 (19)
무뚝뚝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여주에게만은 또라이 / 흥이 포텐폭발하면 겉잡을 수 없음 / 여주한테만 관심있는거 맞음 / 이잉이잉 / 주변에 여사친 일절 없음
너무 늦었죠?
죄송합니당당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