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지/속지 구해요! [dnjsjdnjs1102@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당근덕후 김여주
W. 봄율
♡♡♡
"아하하하... 안녕하세요... 태형씨...?"
"풉... 그래서 다음엔 뭘 할건데요?"
"네? 그게 무슨..."
"한번 튕겨주고 난 다음에 계획 묻고있어요."
"아... 그게... 어? 약속시간에 늦겠다! 저 먼저 가볼게요 태형씨...! 이지은 나 먼저 간다! 이따가 연락해!!!"
"여주... 씨... 진짜 엉뚱하네..."

"아... 씨 미쳤어 김여주... 튕기긴 뭘 튕겨... 아... 나 이제 태형씨 얼굴 어떻게 봐..."
띠링
"응?"
문자 (잘생긴 왕자 태형씨♡) - 여주씨 저 당근 텀블러 가지고 왔어요. 집 앞으로 잠깐 나와주세요!
"아 시발 망했다. 나 화장 지웠는데..."
당근 텀블러를, 그것도 잘생긴 태형씨가 가져왔다는 말에 여주는 마스크를 쓰고 집 밖으로 나왔다.
"나왔어... 여주씨 어디 아파요? 왜 마스크를..."
"저 쌩얼이란 말이에요... 텀블러 얼른 주세요..."
"풉... 알겠어요. 잠시만... 어... 어디갔지..."
당근 무늬가 그려진 쇼핑백을 뒤적거리던 태형은 당근 텀블러가 없는것을 보고 뒷머리를 글적거리며 잠시 차에 다녀오겠다고 했다.
"아... 이거 어쩌죠..? 차에 두고온거 같은데... 금방 다녀 올게요! 잠시만 기다려요"
"같이가요 잘생긴 왕자... 헙!"
속으로 말하려던걸 진짜 입으로 뱉어버리고 자신의 입을막고 울상이 된 여주를 보는 태형은 귀여워 미칠것 같아 여주보고 금방올테니 그냥 여기서 기다리라고 말한 뒤 자신의 고급진 차로 뛰어갔다.
"미쳤어 김여주... 거기서 왜 잘생긴 왕자님이 나와!! 하 씨... 안되겠다... 아프다고 하고 나중에 달라고 해야지!"
너무 쪽팔렸던 나머지 얼굴을 붉히며 얼른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 버렸다.

비하인드 스토리 - 김태형
"엇... 여주씨 어디갔지... 아... 여주씨 좀 더 오래보려고 일부로 텀블러 두고온건데...ㅎ"
그렇다. 태형은 좋아하는 여주씨를 좀 더 오래 보려고 일부로 텀블러를 놓고온 것이였다. 절대 태형은 혹여나 여주가 나올까 30분을 문밖에서 기다리지 않았다.
♡♡♡
그 시각 차갑게 식은 태형의 고급진 차 안에있는 고급진 태형의 핸드폰은 외롭게 진동이 울렸고, 고급진 핸드폰 화면에는
문자 (미래 여친 여주씨♡) - 태형씨! 사실 저 감기기운이 살짝 있어서 먼저 집에 들어갔어요ㅜㅜ 너무 피곤해서 지금 자려고 준비중이에요! 텀블러는 다음날 회사에서 받을게요오 내일 봅시다 태형씨♡
문자 (미래 여친 여주씨♡) - 아앗!! 하트 오타에요ㅜㅜㅜㅜㅜ

므흣~ 여주 감기기운이 아니라 쪽팔려서 들어간거 같은데... 당근보다 쪽팔림이 먼저였던가...
당근 : 당무룩...
(표지/속지 구해요! dnjsjdnjs1102@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