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남 최범규🐻

에피소드 15

너의 동반자가 되고파photo


우리는 이제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성인이 되었다.

재현이는 모델 회사에 취직을 하여 모델 일을 하고 있었다

현재 나이 27세

범규와 나는 9년 동안 변함 없는 연애를 하고 있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photo

이여주: 잘 지내고 있네 정재현!


최범규: 여주야 뭐 해?

이여주: 아 재현이 인스타 보고 있었어!

최범규: 정재현? 걔 모델쪽으로 갔다 하지 않았나?

이여주: 엉 그런가봐 이거 봐바

photo



최범규: 오......

이여주: 잘생기긴 진짜 더럽게 잘생겼네

최범규: ...나는..?photo


이여주: 범규가 세상에서 제일 잘생겼지~!
요즘따라 더 잘생겨 졌어ㅠ

최범규: 사과의 의미로 그거 해줘

이여주: 안아줘? 이리와~

최범규: 안아주는거 말고 다른거

이여주: 손 잡는거?

최범규: 그것도 말고

이여주: 으음......? ㅎ

최범규: 모른척 하는거지? ㅋㅎ


이여주: 뭔지 모르겠네 ㅎㅎ

최범규: 됐어 안해줄거면 저리 가 ㅡㅡphoto

이여주: 으휴 진짜 애기 같다니깐

범규의 품 속으로 파고 들어갔다

이여주: 삐졌어?


최범규: 누구세요


이여주: 당신의 애인요 ㅎㅎ


최범규: 전 그렇게 예쁘신 사람 애인으로 둔 적 없는데..


이여주: 맞아요 우리 삐돌이 애기 한 명이 제 앞에 있네욯


최범규: 애기가 아니라네요 앞에 계신 분이


이여주: 앞에 계신분 앞에 있는 사람이 진짜 애기라는데요~?


최범규: 앞에 계신분이 언제까지 애기 취급 할 거네요


이여주: 헤어질때 까지? ㅎㅎ


최범규: 자기야 애기가 싫대요 ㅋㅎphoto


이여주: ......


최범규: 자기 귀 빨갛다 ㅎㅎ~ 왜 빨개지지?


이여주: 자기라고 하지 말랬지....귀 빨개진다고오ㅠㅠ..


최범규: 자기야 나 지금 자기 너무 안고싶어 안아도 돼?


이여주: 계속 안 안아주면 괴롭힐거야


최범규: 알겠어 자기야 photo


이여주: 아 진짜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강사님: 정재현씨 똑바로 안합니까?


정재현: 죄송합니다.


강사님: 하... 다시 한 번 해볼게요


photo


photo


강사님: 오케이 여기까지! 수고 많으셨어요~


정재현: 수고하셨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재현 시점


아주 가끔은 너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다


잘 지내고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일을 하고 있다


매니저: 재현씨 내일 촬영 때문에 닭가슴살, 물 밖에 못드세요


정재현: 알겠어요 나가줘요


매니저: 오늘 헬스장 꼭 나오세요!!


정재현: 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정재현: 하 씨X 또 닭가슴살이냐

언제 먹었다고 또 먹냐


카톡 -


알림 소리가 울리는 동시에

너가 아닐까 란 생각에 폰을 집어 들고 확인을 해봤다



photo


정재현: ;; 그래 뭐 실수 할 수도 있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매니저: 재현씨! 오늘 지수님이랑 같이 촬영 들어가요!

정재현: 지수님이요?

매니저: 네, 지금 들어간다네요!


지 수: 안녕하세요


딱 눈에 들어오는 외모

남자들이 좋아 할 만한 얼굴이였다


정재현: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


강사님: 촬영 들어갑니다!


photophotophotophoto


강사님: 네 오늘 여기까지 할게요! 


지 수: 수고하셨습니다~

photo


정재현: 고생하셨습니다photo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 수 : 저기 재현씨,

정재현: 아 네, 무슨일이죠?


지 수: 어제 카톡이 재현씨 이신가요?

정재현: 아 설마 그 톡 보내신 분이 지수씨?


지 수: 네, 어제 정신이 없다 보니 그랬네요 죄송해요.


정재현: 그럴 수 있죠 뭐


지 수: 나중에 밥 한 번 살게요

photo

눈을 안 마주치며 얘기를 하는 지수씨를 보니


왜인지는 모르지만 여주가 생각나


설레어 버렸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여주: 아~ 너랑 걸으니까 좋다~


최범규: 좋아?

photo


이여주: 응! 너무 좋아ㅠㅠ


최범규: 다행이네


이여주: 헐 범규야! 롯데타워 쪽에 불꽃놀이 할려나봐!


최범규: 그래?


이여주: 빨리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여주: 불꽃놀이 보니까 그때 생각난다...ㅎㅎ


최범규: 고백했을때?


이여주: 웅 그때 진짜 행복했는데..


최범규: 여주야 곧 시작한다 앞에 보자


9년전과 똑같이 


사람들은 몰려있었고


카운트를 세며 외친다


3!!


2!!


1!!


photo


이여주: 진짜 예쁘다 그치 범규ㅇ..


고개를 돌려보니


프로포즈 자세를 취하며 반지를 건넨 너였다


photo

최범규: 여주야 초라한 나이지만 내 마지막 전부를 너와 보내고 싶어.


최범규: 너의 동반자가 되고 싶어




" 나랑 결혼해 줄래? "

photo




9년전과 똑같이

나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너


이여주: ....사랑해 범규야

최범규: 나도 사랑해 여주야
photo







나의 9년 남자친구가



이젠 나의 남편이 되었다.


















다음편이 이제 마지막 화가 될거 같네요ㅠ





여러분 소식 한 개가 이썽요 ㅎㅎ


photophoto


스토리는 생각중 이니까 기다려 주세요 ㅎㅎ

아마 이번 작품 완결 내고 2주동안 스토리 생각을 해야겠네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