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남 최범규🐻

에피소드 9

그날의 기억

photo

이여주: ㅇ..얘들아 그만!


정재현: 여주야 조용히 해봐 방해물 처리중인데

최범규: 방해물은 너겠지 씨X놈아

그때 당황하면서 연준이 오빠가 뛰어온다


최연준: 범규야!!


최범규: ..연준이 형?


최연준: 저 새X 뭔데 너희한테 난리야


정재현: 딱 봐도 선배 같은데, 선배 갈 길 가세요 알아서 할거니까요 저희가


최연준: 싸가지 존X 없네.photo


아 진짜 다들 나한테 왜그래

이여주: 셋다 그만해

그만하라고 몇 번 말했어


최연준: 여주야 멈추고 싶은 마음은 잘 알겠지만

범규랑 나는 여기서 일 크게 만들고 싶지 않으니까

해결하고 갈게 먼저 들어가


정재현: 그래 해결 좀 하게 들어가 전학 첫날부터 재밌고 뭐


최범규: 여주야 멈추지 않아서 미안해 우리가 해결하고 올게


이여주: 내가 이 일에 껴있는데 어떻게 내가 해결을 안해?


최수빈: 야 이여주!!!!!

이여주:???? 최수빈?

최범규: 야 토끼 여주 좀 데려가줘.

여주야 너가 이 일에 껴있는건 맞지만 너까지 피해주기 싫어


정재현: 이여주 난 쟤네랑 싸우기 싫은데 같이ㄱ


범규가 재현이의 손목을 잡으면서

최범규: 어디가 이 띨띨한 새X야


정재현: ㅋ 중학교때 따 당하던 놈이 개기네?


최범규:....!



이여주: ㅁ..뭐? 따..?


최범규:..크헙...허억..흐..

숨을 쉬기 버거워 보였다


최수빈: 너 설마 모아 중학교 정재현..?


정재현: 아~ 낮익은 얼굴들이 여기서 많이 보이네~


최범규: 허억..흐업..크..


 이여주: 범규야 괜찮아???? 보건실 가자 그냥 빨리!!


정재현: 아프면 나도 보건실 가주는거야 이여주? 나 머리가 갑자기 아프네 보건실 나도 가자

photo


이여주: 정재현 지킬건 지켜

풀썩-

범규가 호흡을 가빠쉬면서 쓰러졌다


최연준,수빈:?!??!?!?!!

이여주: 범규야!!!!


정재현: 아 진짜 귀찮게 하네 나와 업고 가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보건실

이여주: 범규 안죽겠지????


정재현: 최범규 챙겨주는 반 이라도 나한테 해줄수 없는거냐


이여주: 으휴 옛날처럼 또 다쳐서 와요 진짜

상처 난 곳에 밴드를 붙여주었다

정재현: 아파 살살 붙여

이여주: 엄살은...


정재현: 내가 중학교때 전학가면서 이사간 이유 안궁금하냐


이여주: 아버지 일 때문이라고 하시지 않았냐


정재현: 관심도 없었구나 이여주  조금 실망이네?ㅎ


이여주: 그래그래 어디 한 번 말해보거라 


정재현: 너 때문에 전학갔다


이여주: 뭐라고..?


정재현: 너가 너무 좋아져 버려서 그때 너가 다른애들이랑

있을때면 질투나 미쳐서 내가 미쳐버렸었지.

이여주: 그게 무ㅅ

정재현: 이사랑 전학도 내가 결정한거야.

내가 사랑때문에 널 해코지 할까봐 무서워서


정재현: 근데 힘들더라 너 생각 안하는거.

photo

이여주: 그럼 왜 집전화 한 번도 안걸었어..?


정재현: 안돌렸겠냐 수십번 걸까 생각했다가 안받으면

어떡하나 생각만 반복했지 

용기내서 걸어보니까 번호가 바뀌어 있더라.

이여주: ...

정재현: 많이 허무하더라 그렇게 고민하던게

한순간에 실패가 되었다는거에

한 겨울인데도 맨발로 나가서 공중전화기를 들고 

계속 말했지.

"보고싶어 미치겠는데"

"넌 왜 안받는거야"

이여주: 미안해지네....미안..


정재현: 됐다 예전 일인데 뭐


최연준: 잠깐 나와써 얘기하자 싸가지


정재현: 네~네~ 난 얘기하러간다

이여주: 응..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범규시점



뭐지, 내가 왜 보건실에 누워있는거지photo

왜 넌 옆에서 손을 잡고 우는건데

미안해지게.

그래 내가 안쓰러졌으면

모두한테 걱정 안끼쳤을텐데

그때랑 똑같네 최범규

한심하다 진짜


이여주: 흐읍 ㅇ..어? 범규야 일어났어??


최범규: ㅇ..응.. 연준이형이랑 최수빈은?


이여주: 보건실 문 앞에 있어 불러줄까?


최범규: 아니 괜찮아 너 손 조금만 더 잡아도 괜찮아?


이여주: ㅇ..응!

근데 범규야

최범규: 응? 왜?

이여주: 중학교때 무슨일 있었는지 알 수 있을까..?


아 정말..ㅋㅋ

그때의 나 때문에 더 기분이 X같애 졌다

근데 무의식 적으로 정색을 여주한테 해버린거 같다

아닌데..오핸데...


이여주:ㅁ..물어봐서 미안해... 먼저 들어갈게...


가지마..

가지 말아줘...부탁이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주시점


범규가 지어버린 그 표정에


중학교때 너가 생각났다


난 그저..알고싶고 도와주고 싶었던거 뿐인데


그래 항상 내가 나서면 일이 났었어.


내가 그러지만 않으면 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괴로워."

photophoto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밖에서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던 수빈

최수빈: 얘네 미치겠네photo







오엠쥐 오엠쥐...

여주 쓸 짤이 없어서 대신 짤 가져왔습니ㄷ ㅏ..

앞구르기 뒷구르기 해도 곧 둘의 중학교 얘기가
나올거 같죠? ㅎㅎ

중학교 이야기 해드리기 위해 오늘건 좀 짧습니다ㅠphoto



모두 다같이 외쳐요....



최연준 나라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