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입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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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울 남편 좀 늦게 끝날려나~

이여주: 진짜 귀엽다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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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최범규: 여주우~ 나 왔어
이여주: ..이 냄새는..! BBT치킨?????
최범규: 집 가면서 보이길래 사왔지~

이여주: 잘했어요 ㅎㅎㅎ
최범규: 아 맞다 내일 애들 온다는데 초대 해도 괜찮지?
이여주: 애들?
최범규: 연준이형 최수빈 휴닝이 태현이 여기로 오고싶다
해서
이여주: 오라 해야지 당연히!
최범규: 내일 오라고 할게
이여주: 우응 피곤할텐데 얼른 씻어
최범규: 씻겨줘

이여주: ??????? ㅁ..뭐라는거야!
최범규: 왜~ 요즘 운동도 해서 몸도 좋아졌어 만져 봐
내 손을 범규의 배에 갖다 댔다
이여주: ㅇ..오오... 역시 우리 남편..몸도 좋아...
최범규: 애기 건강하게 낳겠다 ㅎㅎ
이여주: 아 진짜 왜이렇게 노빠구 됐어 여보ㅠ
최범규: 이제 확실한 내 거 잖아
아 안 되겠다, 오늘 내 거라는 확실한 증표를 내야겠다
이여주: ..어떻게?
최범규: 침대에서?

이여주: ....아아아ㅏㅏ!!!!!(////)
최범규: 뭐야 무슨 생각 한거야? ㅎㅎ
이여주:....아무 생각도 안했는ㄷ...
최범규: 원래 진도 싹 다 빼야하는게 정상인데
오늘은 입까지만 해야겠다

이여주: 나도 몰라! 나도 확 해버릴거..!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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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에에ㅔㅔ에 뒤에는 열린결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