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의 운명을 바꿔라

10_ 여주의 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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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 시든 꽃에 물을 주듯 
( 들으시면서 보시면 몰입이 더욱 잘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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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는 집에와 ,손에 박힌 유리조각들을 뺀 다음 ,
연고를 바르며 침묵을 유지했다 . 고요한 방에서 나는 
소리라고는 , 오직 연고의 꾸덕한 소리만 들릴뿐 .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







‘김여주가 노리는게 나와 그 7명들을 완전히 떼어놓는
거라고 했지 ? … 그러니까 왠지 더 오기 생기네 ‘ 












여주의 계획은 지은의 오기만 건들 뿐 이었다 . 
더군다나 지은인 운동을 하기에 
더욱 승부욕이 끈질긴다는것 . 













상대를 한번 물면 , 자기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때까지 놓질않아 . 
















“ 김여주 , 너 왜그래 ?” 







한편 , 여주와 7명은 대치중이었고 . 
흔들리는 목소리로 한마디 한마디 대화를 
이어나가는 태형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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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뭔 말이라도 해 !!!!” 









아무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숙인채 오로지 침묵만 
지키고 있는 여주에게 , 참지못한 석진이 소리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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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 , 그만해 “ 









보다못한 정국이 말리려 나서지만,이미 여주의 행동은 선을 넘고 말았고.석진은 그런 여주가 
원망스러울 뿐이다 . 



사실 , 석진 외에도 6명 모두 이를 악물며 화를 
참고 있었다 . 그동안 정말 가족처럼 애정하며 같이 
지내던 동생을 한 여자에게 정신팔려 관계가 엇갈렸고 , 



그런 여자의 알고싶지 않은 본성을 봐버렸는데 , 
어느 누가 제정신으로 버틸수 있을까 . 





“ ㅎ … 하 … ㅋㅋㅋ” 








침묵을 깬건 예상외의 인물이었다 . 
바로 여주 . 지금 무릎 꿇고 싹싹 빌어도 못할 망정 , 
7명을 보며 한심하다는 눈빛과 함께 
헛웃음을 짓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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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뭐하냐.”








이미 빡칠대로 빡쳐버린 윤기가 
차가운 목소리로 한마디 뱉었다 . 










“ 도대체 뭐가 문제야 ? 너네가 나 
좋아했던게 내 문제야 ?”






“…. 뭐 ?” 





여전히 인상을 쓰고 있는 태형이 되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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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 너네가 나 좋아하는거 내가 모를줄 알았지, 
나 전부터 알고 있었어 ~ 김지연이랑 
너네 사이 틀어졌을때 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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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연이 이름 함부로 말하지 마 .” 








어느새 항상 웃고 있던 호석의 입꼬리도 차갑게 굳어 
있었다 . 이런 모습을 처음본 여주는 살짝 당황했나 
싶었지만 ,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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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ㅋㅋ 너네 진짜 어이없다 , 언제는 물에 나랑 
김지연 빠지면 나만 구하고 김지연은 죽게 냅둘거 같더니 , 이제는 완전 김지연으로 돌아섰네 ? 멍청한 ㅅ..”











짝 - 














“…”







“ ㅎ …” 







고요한 복도에 날카로운 마찰음이 들렸고 , 
보이는건 싸늘하게 돌아간 여주의 얼굴 . 
그녀의 얼굴을 때린건 다름아닌 ,








“ 김태형 !!!” 













태형이었다 . 













“ 너 미쳤어 ?! 그렇다고 때리면 어떡해 !!” 









“…”











어느새 태형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차 있었다 . 
눈물방울은 떨어질듯 , 말듯 . 위태롭게 눈에 매달려 
있었다 . 마치 태형의 모습처럼
그리고 흔들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 







“ 넌 … 넌 나한테 이러면 안되지 .. 지연이가 전부터 
했던 말을 믿었어야 했어 … 너 때문에 . 
너에 관한 일로 지연이랑 사이도 틀어졌는데 , 
그래도 널 믿었는데 널 …”







더이상 말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 
그대로 태형은 눈물을 훔치며 발걸음을 옮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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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너를 좋아한 내가 미친놈이지 .”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긴채 . 
태형을 시작으로 하나둘 차갑게 굳은채 
여주를 남기고 떠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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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ㅋㅋㅋㅋㅋ 어이없는 새끼들 , 내가 이렇게 
물러갈것 같아 ??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