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아침이 되었다.
"어우 잘 잤다... 김석진은.. 갔나보네..."
끼익-
"뭐야 이건.. 김석진 외투인데.."
슥-
"아니.. 이거 처음 봤을때부터 입던... 어우 나중에 사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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띡-
1명입니다.-
"아 빨리 학교 마쳤음 좋겠다."
띡-
1명입니다.-
"천여주웈ㅋㅋㅋ 뭐해?"
"뭐야 왜 웃어 김석진?"
"웃으면(끅끅끅) 안돼냐 (끅끅끅)"
"아니.. 나 어제 실수했어?"
"너헠ㅋㅋ 졸업식 얘기 하다가 토했잖아ㅋㅋㅋ"
"그래서.. 외투가.. 이렇게..."
"아니 그걸 가져왔어?ㅋㅋㅋ"
"하... 크린*피아에 맡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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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둘이 같이 학식 먹어?"
"왜 우리 여주랑 같이 먹으면 안돼냐?"
"그러기에는 둘이 너무 티내잖아..."
"암튼 우리는 약해. 약하다구.."
"그럼 밑에 뭐야?"
우리 둘은 서로 발을 맞대고 있었다.
"아니 이게 뭐 어때서?"
"그러니까 여주랑 말 맞대면 다 커플이야?"
"보통 드라마 보면.."
"아 입맛 갑자기 없어진다. 돈가스 니 다 먹어라 천여주."
"그래..뭐.."
뚜벅
뚜벅
"김석진 고딩때도 나한테 입맛 없다고 돈가스 줬는데.."
"어우 염장 내가 더 밥맛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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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할껀데?"
"몰라 그냥 아무데나.."
"너 크린*피타 가야 하잖아~"
"아 김석진 좀! 분위기 깨지마!!"
"내 별명이 분위기 파괴자인거 몰랐나? 핫핫핫"
"그래 모르니까 모르게 좀 보여!!"
"끅끅끅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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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무슨 영화 볼껀데?"
"여주야 가보면 안다~"
"아 무슨 영화냐니까??"
"일단 팝콘이랑.. 콜라랑.."
"바보야 커플세트 시켜 걍"
"여주야 커플세트 너무 염장이다 걍 팝콘1개랑 콜라 둘 시켜."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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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관안에는 팝콘소리와 영화 소리만 들렸다.
슥-
"천여주 좋냐?"
"어..?"
이게 얼마나 느껴보는.. 설렘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