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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틀고 들어주세요: Dream 같은 달달한거 아무거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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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백현이의 목소리가 귓가에 들려왔다. 쳇. 딱봐도 왜 커플 맞아요~ 라고 했냐고 나에게 신경질 퍼붓겠지,

"ㅇ...왜.. 왜그랬어.."
"말했잖아~ 세일 받을려구!!ㅡ 설마, 너 그 막, 막, 그그 이상한 생각 한거 아니지~?!"
"ㅇ..아니거든!!"
하여튼~ 상대도 않되는게! 귀여워♡
"빨리 가기나 하자ㅡ 커플 이벤트 신청을 어디서 하는거지?.."
아, 저긴가보다! 반짝반짝한 간판 아래에 있는 포토 부스. 난 우왕좌왕하는 백현이를 이끌고 대기 줄에 참여했다.
" 백현아, 근데 이거 커플들을 위한건데.. 그럼 우리 막, 그런 것도 해야 될 껄!? 히히히ㅡ"

"ㅁ..말 조심해."
"에그그ㅡ 푸핫ㅡ"
"또.. ㅁ, 뭐!!"
"너 또 빨개졌다"

"!!"
백현이는, "헉!! 미쳤어!!" 라는 표정을 지었다. 아니 썁, 너무 귀여우신거 아닙니까? 불법 아닙니까?!
백현은 자기의 얼굴을 마치 진정 시키 듯이 감쌌다. 어째서 나보다 더 예쁜 걸까? 아무튼, 그 동시에 우리 차례가 다가오기 시작했다,
"예, 이쪽으로 오시면 되요~"
친절히 우리를 안내 해주시는 직원분을 따라, 우리는 "커플석" 같이 보이는 의자에 안착했다. 그러자마자 직원 분에게서 들려오는 설명,
" 네, 사진은 총 3장 찍을 거구여~ 한 장은 여기, 벽 보이시죠? 네, 거기다가 붙일거에요! 이름이랑 메세지, 뭐 이런 것도 써주시고요! 나머지 두장은 한 장씩 나누어 가져가시면 됩니다~"
"ㄴ..네"
어색하게 백현이 옆에 착 달라 붙은 나. 포즐 취하시라고 하는 직원 분께 보내는 신호 ㅡ 는 고양이꼬리!! ☆전☆혀☆ 못 알아 보시고 하시는 말,
" 혹시 남자친구 분께서 여자친구 분에게
이마뽀뽀
가능 하시겠어요?"
ㅇ..이마뽀뽀요?! 뭐.. 저는 좋져♡ 힝♡ 근데 우리 씹철벽남은 어떨지? ㅋㅎㅋ 근데 우린 진짜 커플도 아닌데.
사귀기 전에 뽀뽀 받는 난가?! (작가: 김칫국 ㄴㄴ 여주야 ㅋㅋ)

"에이씨..."
"백현아 괜찮겠어?! 난 얼마든ㅈㅡ 가 아니라 너 싫으면 안해도되."
"
아.. 아무래도, " 작가님, 사실 저희ㅡ"

"작가님. 빨리 찍어주세요..."
" 커플 아니에ㅇㅡ 흡?!"
그 때 들려오는 백현이의 음성,
"가만히 있어."
ㅊ ㅏ ㄹ ㅋ ㅏ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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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진은 나왔다. 아주 선명하게, 백현이가 내게 이마키스를 해줬다. 아니, 이럴 수가. 정말 빨리 일어난 일이다. 나 성덕인데?
나와 백현이의 손에 각자 들린 사진을 빤히 바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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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향에 걸어갔다. 역시나, 나연이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다. 다 본거야?!

"백현아, 내 옆에 앉아. 아.. 김여주, 저기 가서 의자 좀 가져 올래?"
불안해

"나 여주 옆에 앉을께."
"뭐? 너 걍 거기 앉아... 나 의자 가져 올께...!"
"미안한데, 여기 의자 못 빌려서 그런거야."
아.. 그래서 내 옆에 앉은 거구나~!! (여주 김칫국 클라thㅡ)

" 그래그래, 낑겨 앉으면 앉을 수 있어. 그리고 굳이 여주가 의자는 않 가져와도 될 것 같아, 그치?"
경수 내 새끼♡ 사랑해♡

'김 여 주 화 이 팅 '
이라며 내게 입모양으로 응원해 주는 수정이. 친구는 내가 잘 두었어.
"빙수 나왔어요, 테이블 치워 주세요!"
"네 에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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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_세상_커엽게_먹는_씹철벽남.jpg]
히힛!☆
우리는 빙수를 맛있게 다 깨끗히 먹어 치웠다. 아주 맛있었어, 특히 우리 씹철벽남 옆에서 관찰 하며 먹었으니~ Aㅏ 행보
ㄱ ㅎH. 아무튼,
"우리 다음에 어디 갈까?" 난 입을 열었다.

"글쌔? 여주 가고 싶은데 없어?"
오ㅋㅔ2. 이 순간만을 기다렸드아!!!
난 크게 소리를 질렀다, "방탈출 카페 가자!!!"
그 순간 잘 못 들은 줄 알았다. 임나연이 조용히 말했다,

" 아, X시끄럽네."
"뭐?"
"이 X이 한 번이 못알아 듣네 나서지말고 좀 짜져 있어.. 백횬아~!!"
나 빼고 듣질 못 했다. 아주 빠른 순간이 이었다.
"백큥아~ 나연이 꼭 탈출 시켜줘야 됭!! 알겠징? 꼭!!"
"
아니!! 왜 싫다고 안하는데? 백현아?!?! 씹철벽남?!?!? 어이어이!! 못 들었어?! 해이 YoU aNsWeR mE☆ ... 라고 텔레파시를 전하려 했으나 실패.
몇분 즘 걷고 나니, 우리는 근처에 있는 방탈출 카페를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결제에 돌입했드앗.
"어서오세요! 총 몇분이시죠?"

"아, 네! 총 5명 왔어요. 난이도는.. 상으로 주세요! 가능한 테마 좀 알아 주시겠어요?"
"네! 아 잠시만요ㅡ"
말을 끝내려던 직원 분께서 스크린을 살짝 흩어 보시더니 하시는 말,
"죄송한데요, 옵션이 '공포방A 난이도 중 - 6인용' 밖에 남질 않았네요.. 나머지는 다 1시간 이상은 기다리셔야 해요."

"아.. 그래요? 어쩌지.. 우리 5명인데.."
"오!! 뚜뚜랑 정수정이랑 벽혀니능 어때? 내가 아능 친구 부르며능? 나 아눈 사람 있는뎅~"

"아.. 나는 괜찮아."

"뭐.. 불러보던가."

"뭐.. 그럼 좋지 뭐, 근데 누군ㄷㅡ"
"ㅡ구럼 다 찬성 한고지?? 나연이 이제 부른다??"
누구냐는 수정이의 말을 굳이 끈고, 또 날 제외 한다. 거참 ㅋ 그나저나 진짜 누구지?
임나연은 금세 통화를 하고있었다,

"웅웅~ 거기 'ㅈ' 역에서 사거리 쭈우욱~ 가묜 나왕!! 아, 알겠어! 근처라구~? 오오!! 오!! 쪼깅 보인당 헤헷!!"
참나 ㅋ 통화하는 말투 좀 봐라ㅋㅎㅋ
하여튼, 임나연이 고개를 돌린 쪽으로 나도 같이 고개를 돌려보니 사람 실루엣이 보인다. 큰 키, 넓은 어깨, 과하지 않은 적당한 꾸밈. 점점 가까워지는데...
어?
잠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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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롭게 걸어오는, 박찬열. 한 번 슥- 하고 들러보는 박찬열. 나를 보자마자,
"...!"
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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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꺍 만났다!!
짧았나요?! 맞습니다.. 맞아요!! 둘이 사귀기도 전에 이마키쮸를 ;ㅅ; #사랑해 . 아무튼, 약간 막장이네요헣홋!!
나연이는.. 여우입니다!! 솔직히 여우는 계속해서 나올 것 같아요! 뭐.. 나연이를 돕는 여우라던지.. 아니면 2차 여우(?) 라든지요!!
작 가 의 도 와 주 세 요 !
질문.공포방에서 짝을 어떻게 지어야 재밌을 것 같나요?
여자: 여주(독자분들), 수정(뚝개크), 나연(여우🦊)
남자: 백현(씹철벽남), 경수(도디오), 찬열(등장☆)
(E.g. 나연이와 백현이 히힛)

"나 무서운거 싫은데에..."
(뚜뚜씨 커엽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