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철벽남 내꺼 하러 가즈아!

수학여행 3(재업된 스토리 입니다!(위에는 공지에용))

💗브금: 엑소의 닿은순간 들어주세용!!(라틴 장릐의 곡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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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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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흑흐구구ㅜㅠㅠㅠ 너무 큐티뽀짝 핑크한 표지이이ㅠ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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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뭐가 이렇게 오래걸렸ㅇ-  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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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찬열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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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프프프ㅡ! 아 드-"
(작가: 둘의 캐미 칭찬해(짝짝짝) 잠만, 아니아니 이게 아니지!)


"야야, 됬고!! 나연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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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돌다리를 건너자마자 우리를 격하기 반기는 그들, 경수는 뭣 때문에 삐졌나본지 옆에서 조용히 나와 백현이를 바라봤다.

그나저나 임나연 어디갔지? 분명 백현이 주위에 어딘가에 있을텐데.. 기회를 노리는 여우는 잡아야지, 그래야지. 그나저나 돌다리 위에서 일어난일이 마치 꿈 같다. 백현이가 적극적으로 나에게 다가온건 이번이 처음이네..?


지구 뿌셔!!! 우주 뿌셔!!! 내 마음 뿌셔뿌셔!!!!



아, 진짜! 변백현 넌 내꺼야,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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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다 모였지? 우리 이제 숙소로 가자!"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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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뭐!!.., 나를 향에 수상한 웃음을 짓는 수정이에게 난 괜히 버럭-! 했다. 하여튼, 눈치는 빨라!






"돌다리에서 무슨일 있었는데~? 웅~ 웅~?"


"ㅇ...아무일도 없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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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좋을 때지! 네 얼굴에 다 써있어~"







ㄴ..내 얼굴에!?, 난 혹시 몰라 얼굴을 이곳 저곳 비비적 했다. 난 수정이가 더 추리하기 전에 박력있ㄱㅔ☆ 수정이를 데리고 버스에 당당히 올라탔다.

그나저나, 우리 씹철벽남은 어디있지? 아- 저기 있다~ 창가쪽~ 맨 뒷열~ 임나연 옆ㅇ- 뭐?!?! 쟤는 왜 여깄는건데에?! 우리반도 아니면서.. ㅉr증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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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여주가 나 버리고 너 데리고 가서 나연이 많이 무서웠오! 힝.. 여주가 나 싫어하나봐.. 백현아 넌 나 좋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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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어? 어..", 그걸 어이없게 받아들이는 백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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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힛! 역시 배켜니~ 귀여워~ 그러니까, 장기자랑 나가지 마라, 웅?"


"뭐? 허-", 옆에서 몰래 듣고 있다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난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나연이에게 물었다, "그리고 내가 언제 널 버렸냐? 네가 안간다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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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 으잉~ 배켜나, 쟤 같은 애 말고 나랑 같이 나가자, 웅웅? 나 너네 안무도 다 안단 말이야~"










나의 말을 무시하고 꿋꿋히 백현이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나연이다. 저 여우. 그나저나 백현이는 왜 답을 안하지.. 우씨!! 내가 결국 나서야 되는건ㄱr(훗☆) 자, 여주야 가즈아!









"근데 나욘암~"


"어,,?"


"어떡하지? 백현이는 이미 나랑 하기로 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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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근데?"


근데.. 근데!?!?!?, "아니 그 뜻은 네가 굳~이 신경 써주지 않아도 괜찮다는거야. 호의는 알겠지만.. 마음만 받을께? 오케이?"


"아니 지금 무슨 소리ㅇ-"


"뭐? 알겠다고? 고마워~"









니는 나연이가 대답을 하기 전에 답정너를 선물해주었다(^^). 역시 여주! 넌 정말 정말 착해! 그리고 나선 백현이에게 따라오라는 식으로 눈빛을 주니 바로 따라오는 백현이다. 난 백현이를 앞자리로 리드했다.

너무 내가 내 멋대로 했나? 혹시나 백현이가 오해할까봐 난 살짝 뒤를 돌아서 백현이의 반응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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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나쁘진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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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컹덜컹



버스는 다시 열심히 달렸다. 계곡에서 숙소까지 거리가 엄청 멀지는 않다. 다행이 난 백현이 옆에, 이번엔 단 둘이 이히힛, 당당히 앉았다. 그래, 나연이에겐 살짝 미안하지만 난 나연이 눈치 볼 마음 없어. 미안!-

요즘 따라 느끼는건데, 백현이가 예전 보다 나에게 더 마음을 연 것 같다. 히히, 기분져아♡

창가에 기대어 잠시 컴다운(calm down) 할려는 찰나, 누군가 나를 톡톡 치는 손결에 그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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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는 고마웠어,"




순간 고개를 비스듬히 들며 아래에서 바라보는 백현이의 미모의 심쿵했다.




"그ㄹ-", 아! 이때 난 생각 난게 있었다, "얼만큼~?"


"ㅇ..어?!"


"얼만크음~" 난 최대한 애교를 섞어서 말했다. 이정도는 이제 받아 줄 수 있는 사이잖아 우리!!


나만 그런감🍊







백현이의 얼굴은 화르륵 달궈져 았는 상태다. 토마토 같아, 홀린 듯이 난 백현이의 오른쪽 볼을 살짝 쿸- 하고 찔렀다. 이건 본능이었다규! 떡은 찔러보라고 있는거야, 암암!

그러자 많이 부끄러운 백현인지 아랫입술을 멍뭉이 처럼 살짝 깨물고선 나의 눈을 애 타게 보는 백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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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아..! 맨날 나만 당해..!"




꺅 귀여웡!!

...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을 때다,









쿸- 









"으에ㅡ?"




백현이의 예쁜 손가락이 어느새 내 오른쪽볼 위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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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 너도 당해봐라! 너야 말로 딸기 같아.."


"ㄸ..딸기라니!! ㄱ..갑자기 이러면.."


"거 참, 넌 내게 입도 허락 없이 맞췄으면ㅅ-"


"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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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네가 맞춰 놓고선.."


"그건 자고있었을 때 잖아!! ㄱ..그리고 내가 아무리 네 앞에서 끼를 부려도 안넘어 올꺼면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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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갈껀데?", 그 답울 들은 순간 잘 못 들었나~ 싶어서 백현이를 다시 한 번 쳐다봤다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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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데로 생각하든지~"







이 것은... 밀당?! 백현이가 이렇게 적극적인 모습을 난 처음 봐서 그런지, 오히려 반대 입장이 된 것 같았다, 내가 백현이에게 넘어가는 듯한.

그나저나 백현이가 이렇게 적극적이었나, 부끄러워 하지도 않고 말이야? 궁금해! 그래서 난 백현이에게 질문을 했다,


"근데 너 오늘 왜이렇게 적극적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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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어?! ㄴ..내가? ㅇ..아닌데!!"





다시 돌아왔다.
씹철벽남으로.





질문: 🍅 🍓=🔥 ?
A: 글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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킄킄킄! 백현이가 많이 추웠는지 씹철벽추워몬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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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_씹철벽남_몬.jpg







아무튼! 버스는 열심히 달려서 숙소에 도착했다.






솔직히 많이 기대된다. 왜냐? 곧 장기자랑이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백현이는 뭐 입고 무대에 서는 걸까? 나 코피 터지는거 아녀?!(작가: 여주야 진정진정)

그리고 일단 백현이랑 리허설을 하기로 한 시간이 한.. 2시간 30 정도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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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혹시 오늘 장기자랑 때 백현이랑 춤추는 파트너~?"


오잉, "응! 무슨일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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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옿ㅎ? 아~ 너네 순서 알려줄려고!"


"헙!! 그렇구나!! 혹시 너가..?"


"웅 맞아! 사회자야! ㅎㅎ 반가워! 난 김종대~"


"나도 반가워~ 난 김여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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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알고있어~ 백현이가 얼마나 너의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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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너 뭐하냐-"







옿 배켜니다☆ 근데 백현이가 나에 대해서 뭘..??







"종대야 컨틴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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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흫- 여주야 아니다! 너 순서는 마지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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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둘이 뭔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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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바로 다음 순서다~ 친하게 진내자 여쥬!"


"응!! 잘가 종대야!!"







임ㅋ나ㅋ연 바로 앞? 이런... 운도 없군.


그렇게 종대는 순서만 알려주고 갔다. 그리고 종대의 뒷모습을 유심히 째려보는 백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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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쟤가 뭐래?"


"우리 장기자랑 순서~"


"아.. 그래? ㄱ..그럼 난 간다?"


"엥???"







그러고 나서 슝- 하고 가버리는 백현이다. 읭. 우선 장기자랑 리허설 하기 까지는 사간이 꽤 남었으니, 그 동안 난 좀 쉬어야지...

난 계단을 올라가 수정이가 있는 방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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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나연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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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짜증나.."





여주와 백현이가 생각 보다 잘되고 있는 것 처럼 보이자 점점 불안해지는 나연이다. 나연이도 장기자랑을 나간다.




"하, 씨", 나연이는 어디가 급한지 정체불명의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 임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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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언제 전학 오는데?"


"... 여주란 애가 누구길래 나까지 필요해? 너 같은 여우는 변백인가 뭔가하는 녀석 꼬시고도 남을 텐데?"


"아니 ㅆ- 내가 안되니까 전화 거는거 아니겠어?"


"..알겠어. 근데 선은 넘지 말자 임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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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뭔 개소X야. 끈어."


"뭐? 야 임나연, 여보세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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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지랑 리허설 10분전. 난 백현이를 향에 돌진했ㄷ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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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어어어.."






긴장했는지 혼저서 (르르르르르르르)와 (흐어어어어)를 시잔하고 있는 그야말로 씹덕☆철벽남이다. 난 백현이를 서둘러 불렀다. 아, 의상은 둘다 미착용!






"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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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습은 잘하고 왔겠지? 오늘 우리 진짜 이기는거다?!"


"최선을 다해보자..!"








"그래!" 우리는 서로를 짧게 바라보고선, 무대 위로 올라갔다. 우리가 마지막이기 때문에 연습도 마지막으로 해서 보는 사람들은 없었다.

곧 이어서 우린 핸드폰으로 노래를 작게 틀어 놓고 급히 자리를 잡았다. 





뭐, 항상 그랬듯이 연습은 뜨거웟- 아니아니 좋았다. 히힣ㅎ
...하지만 리허설이어서 그런지 딱히 신체접촉은 많진 않았다.







그 와중에 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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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지금 나만 불편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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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자랑 시작 40분전! 난 어서 서둘러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곡 장르가 러틴이어서 조금 튀는걸 입고 싶었다. 그래서 난 인터넷에서 약간 무리일지도 모를 스팽글드 드레스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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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펠글은 과하진 않은데 너무 착시 효관가.. 그래서 하나 더 가져왔다!

photoㅇ..이건 더 심한감🍊 사긴가.. 일자 오프숄더로 왔지만.(쭵)
아! 실제론 이렇게 안파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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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번째!"


"2번..? 너무 과한가.."


"아니아니아니~ 뭔소리야~ 백현이가 뭘 입고 나올지 어떻게 알겠어~ 너라도 화려하게 입어!! 어짜피 오늘 입고 않입을거 아냐?"
(작가: 짜란다 짜란다 짜란다~ 수정이 짜란다~)


"ㄱ..그지.. 음... ㄱ..그래?!"






홀린듯 나는 어서 화장실로 들어가서 탈의를 했다. 키가 작아서 다행이 치마는 너무 짧진 않았다. 딱! 허벅지의 반 조금 위에 정도? 아, 그리고 평소에 하나도 않하는 화장도 엹게 했다.

좋았어, 수정이의 제안으로 귀찌까지 빌렸다. 좋았어, 이정도면 백현이한테 꿀리지(?) 않겠어!! 






"그럼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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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야- 추우니까 일단은 이거 걸치고 나가! 백현이도 깜짝 놀래킬 겸. 나 천재지?"


"고맙다 뚝깨클! 천재네☆"


"새꺄, 맞는말 간만에 했네!"






우리는 서둘러 아슬아슬하게 강당에 도착했다. 강당은 화려했다, 반짝이는 불빛, 밝은 조명, 그리고 엄청 큰 배너까지. 백현이는 아직 안왔나- 하고 둘러보다가 백현이를 금방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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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와 장난치고 있던 백현이. 뭔가 익숙하지 않았다, 그 때 알어챘다, 앞머리를 깠다는 걸(!!!!!!!!)

와, 꿀리지 않겠다는 말 취소. 겁나(?) 후광이 나는 씹철벽남은 넘사벽이야, 역시. 
역시는 역시인지, 고수답게 외투를 걸치고 있는 백현이다. 뭐야... 궁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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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역간 어색했는지, 잠시 머리를 슥- 하고 넘기는데(!) 무슨 화보인줄. 조명과 어우러져 더더욱 빛나는 백현이다.






틴트밤만 바르고 나온 나로써 약간 쮸글해졌다. 눈에도 뭐 바르고 올걸 그랬나.. 입술만 포인트로 딱!하고 빨강이었던 나다.

수정이는 이미 가버렸다. 왜냐하면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들과 방청객들(?)은 따로따로 앉았기 때문이다. 다만, 퍼포먼스가 끝나면 다시 친구와 앉을 수 있게 되어있었다. 그 뜻은, 난 마지막까지 여기에 앉아있어야 된다는 뜻이다. 마지막이니까.

좋기도하고 나쁘기도 하다. 좋은건 백현이랑 단둘이 쭉~ 끝날 때까지 앉아있다는 것! 나쁜건 수정이랑 못 앉는다는 것!

그리고 임나연.







"변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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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배경음악 때문에 들리지 않았던건지, 아니면 내 목소리가 쮸글해진건지. 백현이는 들리지 않았나보다. 그래서 난 백현이에게 뛰어가기 시작했다,

와다다다닷 -

그 순간 백현이는 자신의 몸의 방향을 틀었다, 그래서 난?

윽-!! 내 코!!

... 코를 박고 말았다.


좀 로맨틱하게 설명하면, 품에 거칠게 안겼다.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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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


"ㅇ..이씨!!"


"왔다고 말하지, 키도 작아서 안보이는데~"


"키 얘기 하지마!!(불끈)"


"뭐래, 왜 이렇게 늦었- ㅇ..어?!"


"오잉? 말을 왜 하다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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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설마 너 저 겉옷 밑에 막, 엄청, 막.. 짧고 막.. 어.. 흐어어.."


"ㅁ..뭐!! 너도 겉옷 밑에 뭐 ㅇ..있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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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아하하핫!"







맞네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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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고 여러분들 모두 소리 질러~!"


77ㅑ아아ㅏ아아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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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맡게 된 김종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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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입니다~"





앗! 종대다!



장기자랑은 후끈하게 시작했다ㅡ 진행자 잘 뽑았네. 오세훈은 모르는 사람이었다. 근데 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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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말 말고 시작하겠습니다~ 첫번째 순서가 누구져 종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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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순서는~ 우리 막내들! 1학년 4반의 댄스 퍼포먼스입니다! 곡은 이엑소의 코코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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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저 그 노래 완젼 좋아하는데. 그럼 4반의 김완, 박투, 이삼, 정오 그리고 선식! 예명이라네여~ 나와주세요!"






와아아아-






아주 큰 함성과 함께 장기자랑의 첫번째 무대가 시작됐다. 내가 아는 친한 동생도 있어서 나도 소리를 엄청나게 질렀ㄷㅏ☆






"꺄아아아아아아!!! 김완 멋지다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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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날라가겠네~"


"아 뭐래애ㅐ!! 꺄아아아아ㅏ!! 김완 ㅠㅠㅜㅠㅠㅠ"






얼마나 소리를 크게 질렀으면 옆에 있던 백현이도 웃었다. 에잇! 난 상관 안해!! 함성이 조금 식었을 때, 코코팜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Shimmie shimme 코코팜/ 아띵ㅋ 아이라잌 잍-"




와... 막내들이 제일 잘하는데..? 미안하지만 우리 못이길 것 같네..






코코팜조(?)의 퍼포먼스는 끝났다. 반응이 아주 좋았다.. 으.. 우리가 이길꼬얌!(작가: 아 왜저래-) 무대가 끝나고 1학년들이 뿌듯한 동시에 빨리 내려가고 싶었는지 무대에서 우르르-하고 내려갔다. 

내려간 그들은 땀이 이마에 송글송글 맺혔지만 얼굴엔 환한 미소가 띄어있었다. 친구들이 미리 맡아논 자리에 그들은 착석했다. 그리고 나서 엠씨들이 다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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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완젼 대박이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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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ㅇㅏ주아주 대견합니다아~ 그럼 다음 순서는 누구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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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음 순서느응~.."






그렇게 장기자랑은 순조롭게 흘러갔다. 랩을 선보이는 애들, 춤을 아주 멋지게 추는 애들, 연기하는 애들, 노래 부르는 애들, 코미디까지! 아무 다양하고 신나는 공연이 였다. 

근데 그거 알아? 아직까지 우리 같은 "커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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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음은 기찬노ㄷ- 기찬노경?? 기찬노경 입니다!"






기찬노디?? 기찬노경이 뭐여 ㅋ. 하지만 옆에 있던 백현이는 아는 듯했다. 그 순간 무대 위엔 찬열이와 경수가 있었다(!!) 언제 올라갔지? 그리고 둘이 같이 나가는거 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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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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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기찬노경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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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찬노경이 무슨 뜻이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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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 기타치는 찬열 노래하는 경수 라는 뜻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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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오우~ 세훈씨 잘들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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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오..! 네!"



찬열이와 경수는 무대 위에 쭈뼜쭈뼜하게 서 있었다. 시간이 좀 지나서야 엠씨들은 무대에서 내려왔다. 오~ 근데 기찬노경... 신기하다. 안그런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