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철벽남 내꺼 하러 가즈아!

역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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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틀고 읽어 주세요: 보라색 - 솔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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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아무리 생각해도 울 씸철벽남이랑 커플댄스로 쓸 노래가 생각이 안나네.. 아!


난 핸드폰을 급히 찾았다, 그리고 나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 여보세요? 새꺄! 웬일이야~ ]










이럴땐 수정이지.









[뚝개클ㅡ!! 나 좀 도와줘어...]



[뭐야ㅡ 무슨일인데?!]



[백현이랑 커플댄스하는거.. 노래를 못 정하겠어!!]



[...흠... 이 언니 한테 맡겨! 우선, 하고 싶은 장르는 상의 해봤어?]



[아니이.. 근데 이왕이면 약간.. 알지?! 헿ㅎㅡ]









화끈한 걸로 가즈아!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얘~ 핰핰핰핰ㅋㅋ ]



[너도 그 생각 한거 다 알거든!!]



[야야ㅡ 노래는 생각해 놨어? 생각 한거 하나만, ]



[트러블...메이커?☆]



[음... 그런건 너무 식상해!!.. 좀 더 새로운거 없나.. 아!!ㅡ 너 카톡 봐라!! 내가 영상 보내줄게!! 끈는다~]



[아니 야 잠깐ㅁㅡ]












뚜뚜뚜ㅡ 





아니, 뭐.. 도와준다길래, ㄱ..고맙긴하네!!.. 그나저나 뭘 보내준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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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톡!




엇, 수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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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잠깐?! 뭐??



나랑 백현이만 남겨 덩그러니 남겨두고 짧고 굵은 메세지를 남기고간 수정이다.


라틴 댄스...? 어디서 들어봤는뎅..







" 기가지ㄴ!!"


[예, 말씀하세요.]


"라틴 댄스 영상 티비에 틀어줘"


[삐빗ㅡ 예, 라틴 댄스를 유트*에서 틀겠습니다.]







갑자기 티비에서 끈적한(?) 노래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남녀 둘이 무대 위로 입장을 했다. 무대 복장은 노출이 화끈하게 있진 않지만, 보일락 말락하는 아찔한 의상이었다.


댄스는 점점 클라이막스로 가기 시작하고 동작은 더더욱 과감 해지네.. 대부분 동작들은 ☆신체접촉☆이 있는 동작들이었다, 예를 들어: 허리를 느리게(!!) 감싸는 동작이라던지..





까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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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철벽나아아아아암!!!ㅡ 나는 곧바로 전화를 걸었다. 인생은 직지.ㄴ 이G..☆

사실 오늘 연습실에서 만나기로 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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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걸었는데 일부러 받지 않는 건지, 아님 진짜 못받는건지 (^^), 너무 답답해서 난 그냥 문자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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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읽었잖아 ㅠㅠ!!




난 이미 연습실 안에 있는 상황이다, 매우 긴장한 채로. 밖에 나가서 음료나 사올까- 라고 생각해 나갈려는 순간,








문을 열자마자 누구한테 부딪쳤다.







"아야... 죄송합니ㄷ- 응?! 변백혀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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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어.. ㄴ..놀랐잖아!!.."


"오~ 신경 좀 썼나봐? ㅎㅎ 농담이고. 수정이가 보낸 영상은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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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씹철벽ㄴㅡ 푸핫,"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백현이다. 아마도 수정이가 보내준 영상을 본 모양이다. 그래도 준비는 했으니까 어느정도 각오는 했나보지? (훗☆).(귀까지 빨게 ㅎ) 귀엽네.






"백현아..? 무슨 생각하는거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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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아니.. 잠시 좀.. 아- 하아.."


"응? 왜?"


"이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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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


"아.."





나의 복장은 지금 스키니진과 레깅스 사이인 제깅스와 약간 평소 보단 짧은 티다. 춤 연습할 땐 이게 제일 편한데.. 백현이 생각을 못했네.. 백현이는 내가 이런 복장 입은건 처음 이겠지..?


그래도 나람 신경 쓴건데.. 라인이 ㄷㅓ 잘보여야지 나중에 손을 어디다 둘지 알거 아니야!! (므흣)♡


난 백현이가 준 겉옷을 허리에 마치 내꺼 인 듯 둘렀다. 옷에선 깨끗하고 향기로운 비누향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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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곧 바로 연습에 들어갔다.








[자ㅡ 이때 여성 분께서 입장하실 때에 남성 분은 입을 맞춰 주시면 됩니다~ 약간, 더 과장해서! 알겠죠 ~? 뭐, 얼굴을 가까이 대도 되구여! 하지만, 본 무대에선 화.끈.하.게!]








영상이... 가라사데..☆








탁- , 난 강의 영상을 잠시 멈췄다.





"이부분하고 그 후부분까지 연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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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아, 근데 그 입..맞춤은 어떻게 할거야..?"


"입맞ㅊ.. 입..입.."


"입- 입- 입뭐..?!"


"입- ㅇ.. 하아.. 마음데로.. 해에.."


"그럼 일단은 얼굴 밀착하는 걸로!! 자자ㅡ 연습하자~"









다시 그 끈적한(?) 음악이 흘러 나오고 우리는 프로정신☆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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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추네..



먼저 백현이가 입장하고,



나에게 눈빛을 건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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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뿐히 들어가서,



백현이와 얼굴을 밀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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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껄로 만들려는데 오히려 백현이가 날 유혹하는 것 같을 만큼, 너무 치명적이다. 우리는 잠시 그 상태로 가만히 있었다, 서로의 얼굴이 3센티보다 가까운 그 상태로.










[예~ 그다음 동작으로 넘어갈게요! 잘 따라오고 계시죠? 다음엔 남성 분께서 여성분의 허리를 감싸주시구여, 여성분은 남성분의 얼굴을 감싸주세요ㅡ 이렇게!]










연습 구간이 끝나자 다음 파트로 넘어간다. 아무 소통 없이 이미 몸이 착착 맞는 우리는 말없이 따라하기만 했다. 어색하다기엔 좀 너무 편하고, 편하다기엔 너무 어색하다.

그 순간 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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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농!!! 연습은 잘 되?! ㅇㅡ 헉... 방해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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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않들어가고 뭐해- 응..? ㄴ..나가자.. (됴절부절)(됴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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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비ㅋ- ㅇ...우리 지금 나가는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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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제가 보기엔, 네!! (됴왕좌왕)"

(작가: 도경뚴ㅋㅋ큐큐ㅠ)






응...? 얘네가 여긴 어떻ㄱ- 아니 일단 이 자세 부터..!! 


우리 자세는 누가봐도 오해할 수 있는 그런 자세였다. 서로를 그윽하게(?) 마주보며, 서로를 가각 허리와 뺨 ㅡ 이렇게 감싸고 있는. 거기다가 끈적한 분위기의 노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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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ㅎ핳핳하..."


"엄.. 하핳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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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면 말을해, 괜히 사람 기대하게 하지말구우 ^^ (됴꽉)"
(작가: 경뚜야 뭔 듯이ㅇ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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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 분위기 뭔데에.. 마음에 않들어 (경수는 옆에서 됴덕끄덕)"
(작가: 왜 맘에 않들ㅇ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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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둘은- 뭐가- 맘에- 않들어! 난 마음에 들구먼 ㅎㅎ"









Aㅏ.. 달아오른 분위기는 다 깨졌다. 나와 백현이는 둘다 당황의 기색이 보이는 웃음을 선사하면서 황급히 자세를 고쳤다. 눈이 마주치자, , 둘다 두볼 빨개진채 고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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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좀 봐줄게~ 처음 부터 한번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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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선곡을 이런걸로.. (됴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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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그러게."


"빨리 ㅎ..한다아?! ㅂ..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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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어!.."








우리는 결국 어벙벙한 채로 어정쩡한 중간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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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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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더 과감하게!!! 더, 더!!!"




수정아... 나도 네 편이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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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여름방학 1곧 3주차를 만끽♡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한국 넘 쥬아여 ㅠㅜ, 이유: 엑소 많이 들리고 보여)


음.. 선곡은 트러블메이커 보단 반전? 새로운 걸 시도해 보고싶었어요 (맘무내가많아껴요 참고♡)! 그래서 라틴 커플 댄스를 들고 나왔습니더 (총총총). 모든 라틴 댄스는 이렇지 않아요!! 제가 약간 과장했어요오..







즐거운 방학 보내세용~



기다려주신, 뭐- 있으시다면(됴됴한척), 분들 너무 감사합니닷(하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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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과 여주의 선곡을 본 경뜌는 마음속으론: 총 맞은 것 처럼..

"어흨ㅡ!"



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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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내가 김여주의 허리를... 입술을(?)... 아아아악!!! (이불큥) 다시 어떻게 ㅂ..봐아... 아아아아!- ㅇ..힝.."


(멍뭉이 같아!!!어갸다야두아쥬야내녀8규) - 작가 폭주
배큥 솔로 앨범 기대해주세용♡ UN Village!


왤까요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