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금 틀고 읽어주세요: 'IDGAF' by Dua Lipa.
※노래 중간중간에 욕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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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안녕?"
난 조심스럽게 찬열이에게 수줍은 인사를 건넸다.

"안..녕? 우리 저번에 봤던거 같은데..?"
찬열이도 조심스레 답해줬다. 오..?! 기억하네!! 나는 바로 아주 해맑은 답변을 해줬다,
"아! 맞아!! 그 때 내가 경수 찾으러 너네 반으로 갔을 때."

"

"우잉..? 모야모야 둘이 아는 사이였오..?"

"허, 아는 사람이 얘였어?"

"그러게, 미리 말해주면 빙수도 같이 먹었을 텐데.."

"됐고, 부른 이유나 말해."

"나연이랑 놀려구~ 차녀라!! 같이 방탈출 하까?"
"아니."
오, 예상 외내? 임나연의 제안을 거절하는 남자도 있넹??? 아니지, 잠만, 그럼 찬열이 가면 방탈출도 잘가라~ 잖아!!! 절대 않되지!!,
"그러지 말고 한 번만 같이 해보면 안될까..?"
뒤를 돌아선 찬열이가 나의 목소리를 듣고 다시 고개를 틀었다,
"
"ㅈ..제발!!.. 이 기회에 우리 친해져보자, 앞으로 자주 볼테데.."

"그래.."
ㅇr ㅆㅏㄹㅏㅂl ㅇr☆!!!!!!!
임나연은 내가 부탁하자 바로 흔쾌히 받아준 찬열이를 보고 자존심에 ScRaTcH이 났는지 굳이 또 되묻는다,

"차녀라, 내 부탁은 거절 한고얌...? 힝 ㅜㅜ"

"...미안?"
푸핫ㅋㅋㅋㅋㅋㅋ 완젼 시원하네 ㅋㅋㅋㅋㅋ 미안..? ㅋㅋㅋㅋ
질문같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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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꽃(?)이 한참 피고 난 후에, 직원분께서 입을 슬슬 여셨다,
"어.. 저 그럼 손님, 남은 방으로 결제 해드릴까요..? 입장은 지금 바로 가능 하셔요."

"예예, 해주세요! 더치 페이로 할께요. 개인."
역시... 뚝깨클! 계산은 철저히!! 난 내 가방 어딘가 깊숙히 파묻쳐 있는 지갑을 향에 DiG했다. 오, 찾았ㄷr 요놈! 돈을 꺼내어 내려던 순간,

"배켜니가 계산해주묜 멋쟁잉~~ 나욘이가 다음에 아쮸크림 쏜당!!"

"...같이 계산이요.."
"우엥, 울 혀니 따랑해~ 언제 한 번 둘이소만 아슈크림 머그러 가장가장!"
"
아니이이이이이 씹철벽남아아아아ㅏㅏ 그걸 받아주면 어떡해!! ㅎㅏ아... 임나연 돌아버리겠네. 그리고 굳이 왜, "둘이서만" 을 강조하는데에 ㅜㅜ푸ㅠㅠ
하여튼, 우리는 계산을 마치고 직원분께서 안내해주신 으스스한 방안으로 들어왔다. 아으.. 호러로 하지 말걸 그랬나, 열라 무섭네. 나 사실 이런거 잘하는데, 무서운건... (말잇못)
"수갑은 여기있고요, 둘둘씩 짝지어 세찍 다 같은 방에 들어가게 됩니다. 게임의 목표는 일단 수갑을 푸는 것이고, 그 다음에는 방을 나오시면 됩니다!"
"네에..."
"그럼 일단 짝 지어 주시겠어요? 제가 수갑을 채워드려 하거든요."
"아..예..!"
짝이라.. 난 울 씹철벽남이랑 할꺼야야야야양!!! 아니 근데 임나연도 분명히 우리 씹철벽남이랑 같이 할려고 할텐데.. 내 예상이 맞다면 곧 임나연은 입을 열ㄱ ㅡ
"아!! 그럼 수정이랑 여주가 친하니까 둘이 가치 하묜 되겠따,"
그리고 자연스럽게 백현이 팔에 팔짱을 끼고,

"구치? 난 백혀니랑 하께!! 경수랑 차녀리랑 친하니까 둘이 하고?! 오때?! 오옹!! 딱 맞앙!!"
아 진짜, 이건 아니잖아,

"아니 나연아,"
"(휙) 응..?"
"너 나랑 하자. 이왕이면, 우리 둘도 자주 볼 것 같은데? 그러니까 우리 둘이 친해지자. 아, 그리고 너랑 얘기도 좀 나누고 싶고? 너도 나랑 친해 지고 싶다면서, 아냐?"
"ㅇ...아니.. 근데 난 백현이ㄹㅡ"

"그게 좋겠다! 난 이미 여주랑 친하니까.. 음... 백현아, 너 여주랑 한 번 해볼래?"
"...그래."

"뭐야뭐야~ 둘이 이러다가 정말 사귀는거 아니야?!"

"ㅁ..뭐래!.."
수정아... 내 새끼 정말 사랑한다 ㅠㅠㅜㅜㅠㅜㅠ ♡♡ 경수 내 새끼2 너무 사랑한다 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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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짝은 :
나랑 울 씹철벽남
경수랑 찬열이
임나연이랑 수정이
아니 진짜 우리 경수랑 수정아, 내 새끼드라♡ 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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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렇게 수갑을 찼다. 아, 물론! 난 우리 씹철벽남이랑!! 어니 진짜 너무 닿을락 말락 이얌 ㅜㅜ!!
일단 처음에는 씹철벽남이랑 짝되어서 좋긴한데... 방에 더 깊숙히 들어가고 직원분께서 퇴장하시자마자 난 느꼈다. 낙지발. (욕은 안돼니까... 음식이라돟코코록컬록. 독자분들!! 욕은 나쁜거에요!!)
아니 근데, 난 이런거 열라 못해. 진짜 ㄹㅇ. 근데 씹철벽남은 잘하나...? 아... 속이 울렁거린다. 벌써 부터 푸른 조명과 빨간 조명의 아름다운 조화가 나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열여덜 ㅋ..

"그럼 다 각자 수갑 풀고, 나중에 만나자!"

"그래그래, 아, 나연아 우리는 이쪽이야(^^)."
"알겠어!.. ㄷ..다들 화이ㅌㅡ 아쓉 꺄아아악!!!"
경수의 응원(?)에 우리는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했다. 나연이가 은근슬쩍 자연스레~ 나랑 백현이 사이에 끼려고하자, 강력조치 해버리는 수정이다. 난 경수에게 응원을 돌려주려 했다.. 노력은 했는데에.. 머지막에 비명을... 따흑흑 ㅠㅠ.
"ㅂ..백현..아?!"

"...어?"
"ㄴ..너 이런..거 ㅈ..잘ㅎㅡ"
백현이와 대화를 시도하기전에,

낄낄낄

"아아아아아악ㅡ!!!! 아이이브바바브!!"
"흐아아아아앙ㅡ!!! 흐어엉!! 너 뭐야!!!! 꺄야야약!!!"
아니 뭐 이런 갑툭튀 있긔없긔?! ㅜㅜ
"
"...ㅇ..아.. 인형이구나아.."

"!.."
응, 잠만?
"변백현~ ㄴ..너도 이런거 잘 못하지~? 그치그치~?"
"ㅇ..아니거ㄷㅡ 어어어억!!!"
"아니긴 뭐가 아니ㅇㅡ 꺄아야야야약!!!!!"
"...어어어억ㅡ ㄱ..김여주?!"
"흐어어어어어, 난 몰라!! 계속 이렇게 갈래에엥 으에엥 ㅜㅜ"
에잇, 난 몰라!!! 또 다시 갑툭튀가 나타나자 마자 난 그냥 앞에있는 아무거나를 끌어 안았다 (본☆능). 근데 난 정말 몰랐다,

"...알아서해."
그게 변백현 일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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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이 시점)

"하아... 씨ㅂ.."
수정이는 욕을 기가막히게 읊조리는 임나연을 보고 즉시 반응 했다,

"하ㅋ.. 뭐?"

"존ㄴ 순수한 척 오지네."
"푸핫,"
"웃겨? 야 이 ㅅ발ㄴ아, 김여주년 때문에 다 망했ㅇㅡ"

"ㄱ웃기네 ㅋㅋㅋㅋㅋㅋ 꼬리나 치지 말지? 존ㄴ 보기 싫으니까."
"ㅅ발, 내가 꼬시면 않넘어오는 바보들은 없어."
"어머, 얘, 너 생각 보다 눈치 없네?"

"뭐?"

"너나 눈치것 빠져, 아, 너 그러다가 긴 꼬리 밟힐라,"
"ㅁㅡ"
"아, 그리고 도경수랑 박찬열 등등 다른 남자들한테 쳐대는거 존ㄴ 볼품 없다는 것만 알아둬. 기가 막혀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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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나스 임나연과 의문의 1인과의 톡)



ㅡ 그 뒤론 작가가 훔쳐보다 걸려서 못 담았다고 한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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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뇽하세요오오!! 작가입니다! 음... 주말에 놀러가는 푠이 조금 많이 길어져서어... 다음편 초반기에 끝날 것 같아용!
여러분... 백현이 솔로 냅니다.. ♡ 찬세 유닛도 나오고요.. 엑소 콘서트도 하고요... 이씽이 솔로도 나오고요!.. (스밍.. 힘들겠드아!!) ♡♡♡
아... 내일 이면 일반예매 !! 아아아악!! 떨려요!!! 후하후하 근데 않될 것 같... (따흐흑 ㅠㅠ)
☀️짝꿍(?)을 추천 해주신, ILOVE멍뭉이님과 마마무내가많이아껴요님 감사합니다하핳ㅎㅎㅎ 경수와 차뇨리는 담에!!!
분량은 딱 좋나요?!

"쀼우우우.. 귀신 싫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