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봄바람 휘날리며
4. 너와 나의 사이

WOODZ119
2020.03.09조회수 141
승연은 그 상황이 즐거웠다.
리나는 밝고 잘 웃는 소녀였고
승연의 아재개그에도 꺄르르 거리며 숨이 넘어가게 웃었다.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할때도
둘은 항상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순살 뿌링클 한마리에 치즈볼을 추가하는 식성도 비슷했고
서로에게 추천하는 음악은 서로 다 아는 음악이라 신기해했다.
승연은 그렇게 리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쉽게 인사하며 헤어졌다.
그러다 문득 생각했다.
리나야 나 너한테 물어볼게 있는데..
뭔데?
우리.. 계속 꿈에서 만나지 말고 진짜 만나보는건 어때?
...글쎄...
리나의 표정이 갑자기 어두워진다.
그런 리나를 보고 승연은 당황한다
아니.. 강요는 아닌데..왜..? 싫어?...
승연이 안절부절 못하자 리나는 슬쩍 웃으며 말한다.
아니.. 싫은게 아니라..
나는 우리가 현실에서 만나도 재미있을것 같은데..
리나는 입꾹꾹이가 되어버린 승연을 보며 한숨을 내쉬고 말한다.
나 사실은..
꿈에서 깨지지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