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응 있어"
" 그렇구나..


" 예전에도 봤었다고 "
예전에 나를 봤다고? ... 어디서 봤길래 저러는거지?
" .. 그럼 한번 와보든가 "
" 나이쓰! "
" 일단 수업이나 듣자. "
그렇게 하교시간이 되었다.
" 선생님께 허락맡은거야? "
" 응! 가자 "
꼬옥-
탁-
" ㅅ.. 손은 좀 놔 "
" 아.. 미안해 습관이 되서.. "
" 아니야.. 가자 "
그렇게 우리는 우리집에 도착했고 나는 내마음도 꾹꾹누르며 비밀번호도 꾹꾹눌렀다.
" ㅇ..엄마 "
" ? 여주왔니~? "
" 아주머니! 오랜만이에요! "
" ㅇ..어머 너 설마 지훈이니? "
" 네! 잘계셨어요? "
" 그럼! 어머.. 넌 어쩜 점점 잘생겨지니? "
" 옛날엔 깡말랐었잖아요~ "
" 그래도.. 잘생기고 귀여운건 여전하네~ "
" 헤.. "
" ..? 엄마 얘 알아? "
" 어머..너 기억 안나? 유치원때 맨날 너가 지켜주겠다던 얘가 지훈이였잖아! "
" 엥? 아니야! 걔는 엄청 말랐고.. 웃는게 예뻤고.. 키가 좀 작았..ㄷ 뭐야 완전.. 니 얘기잖아! "
" 그래 ㅎ 내가 너 봤었다고 했지? "
" .. 진짜로 너가 그 지훈이라고? "

" 오랜만이야, 여주야 "
" .. 일단 내방에서 얘기하자 "
" 그래 "
" 지훈아~ 그나저나 저녁 먹고갈꺼니? "
" 음.. 여주랑 아주머니만 괜찮으시면요 "
" 그럼 그 지수도 같이 부르렴! "
" 네! "
쾅-
" .. 아 그럼 너 예전 앨범볼래? "
" 나쁘지 않지 "
그렇게 나는 서랍에 있던 앨범을 꺼내어 먼지를 툴툴 털어버리고 침대위로 올라갔다.
스윽-
" .. 야 너 솔직히 저때 나보다 덜나갔지? "
" 그랬을걸.. 저때 저체중으로 살았으니까 "
" .. 키도 작았고 그래서 맨날 너 놀리던 남자얘들 찾아가서 뭐라고 했었는데 ㅎ "
" 그때 진짜로 멋져보였어, 너가 "
" 나는 맨날 약해보였는데, 너가 "
" 지금은 다르게 보이지않아? "
" 응. "
더 멋있어졌다. 지훈아 ㅎ
그때
똑똑-
" 여주학생~ 지훈아 "
" 선생님 오셨나봐! "
나는 엄청난 속도로 뛰쳐나가서 비밀번호를 풀고 문을 열었다.
덜컥-
" 쌤 오셨어..ㅇ "

" 기다렸어요? ㅎ "
와.. 쌤 설레잖아요 심장아 나대지마.. 그렇게 예고도 없이 훅 들어오시다니.. 크흡
" 에이~ 형! 얼른 들어오기나 해요 "
" 어머.. 지수니? "
" ㅎ.. 아주머니 잘계셨어요? "
" 그럼!ㅎ 지수도 훤칠해졌네 "
" 맞아! 우리 영어쌤이 제일 잘생겼어 "
" 내가 제일 잘생겼나요? 여주학생? "
" ㅇ..예? 저..그게 "
당황했다.. 나 방금 무슨소리를 한거야? .. 하 김여주 왜사냐..
" ㅎ.. 당황할것없어요 그냥 장난쳐본거니까 "
" 아..// "
꽈악-
" 아..야 "
" ㅎ.. 지훈아? 숙녀분의 손을 그렇게 꽉 잡는건 내가 예의가 아니라고 했지? "
" .. 진짜 나도 이제 이 습관 좀 버리고 싶네요 "
" .. 이지훈? "
" 흐음.. 내게 화가난건가 아님.. 여주한테? "

" 나랑 싸우고싶다는 소리야? "
" ㅇ..야 그게 갑자기 무슨소리야 "
" 흠.. 여긴 남의 집이니 그러고 싶지는 않네 "
" ㅇ..일단 앉아 "
일단 눈치 100단인 우리엄마는 우선 앉으라고 했고 이지훈은 내옆에 앉았고 지수쌤은 우리엄마옆에 앉았다.
" 일단 둘이 어쩌다가 온거야? "
" 아.. 지훈이가 하도 여주를 보고싶다고 해서..ㅇ "
" 에이.. 거짓말! "
" 여주 넌 좀 조용히 해봐 "
" .. 칫 맨날 나한테만 저래 "
" ㅎ.. 여주는 아직도 귀엽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
" 귀엽기는.. 마냥 얘같아서 걱정인데 "
" 그래도 여주.. 이쁘잖아요 "
" ㅇ..어? "

" 큼.. 너 이쁘다고 "
" 아..// ㄱ..그래 "
" 어머.. 너희 서로 좋아하니? "
" ㅁ..무슨말을 하는거야..!! "
그렇게 저녁을 다 먹은 후 그 둘은 돌아갔다.
털썩-
" .. 지훈이 "
내가 진짜 멍청했다. 하지만 못알아보는게 정상이다 너무 많이 변했으니까 근데 안변한 한가지가 있다. 웃을때..
예쁘다. 그 누구보다
그렇게 오늘의 하루가 지나간다.
....
-작가의 사담♥-
후훗.. 드뎌 알았군! 이제 좀 발암(?)을 일으켜볼까나~ 유후~ 그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