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과 인연

1화. 죽음

※주의
- 본 팬픽의 나이는 2014년 기준입니다. (나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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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니 여긴 병원이었다.

분명히 나는 죽은줄 알았다. 하지만 병원인걸 보면 나는 산게 아닐까?


나는 조금씩 발을 내딛어 병원을 돌아다녔다.


몸도 가볍고 그저 가벼운 찰과상이었나보다! 그러고 보니 지금 무슨 요일이지?


병원에 걸린 시계에 다행히 날짜도 써있었다. 지금이.. 월요일...1시?!!!

망했다! 얼른 회사 가야하는데!!


나는 얼른 회사를 가기위해 퇴원수속을 밟으러 카운터로 갔다.


여주 : 저기요.


카운터에 앉아있는 언니는 내가 온줄 모르고 일을 하고있었다.


여주 : 저기 언니! 저 퇴원..


나는 카운터 언니를 부르기 위해 손을 가져다 댔다.



하지만...





손이 그대로 통과되었다.




뭐지.. 이게?.. 손이.. 통과.. 그럴리가..하하...



나는 한참이나 멍하니 서있었다.


...내가.. 정말 죽은거야?...




절망적이었다. 아직 하고 싶은 일도 다 못했고.. 이제 겨우 내 최애를 만났을 뿐인데..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다니...



내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난 병원을 나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나를 알아봐주는 사람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여주 : 저기! 저 안보이시나요!!


여주 : 저기요!! 저 좀 봐주세요!!


여주 : 이봐요.. 제발 누가.. 날 좀.. 봐주세요... 제발..




한참 돌아다니다 지친난 그대로 주저앉았다.

길바닥에 주저앉아있었으나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고 또한 모두 나를 통과해 지나가고 있었다.



여주 : 하...하하....하....흑...죽고 싶지 않아...



나는 그대로 엉엉 울어버렸다.

하늘에선 한두방울씩 빗줄기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나는 여전히 그곳에 앉아있었다.


그때 갑자기 누군가 내 앞에서 멈춰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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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우현이 아닙니다. 사진이 없어 성열이 사진으로 대체했어요 ㅠㅠ)


여주 : ....


위를 쳐다보자 내 최애 인피니트 우현이 내 눈앞에 있었다.


우현 : 여기서 이러고 있지 말고 가자.



꼭 나에게 하는 말 같았다. 분명 내가 안보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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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 : 가자. 여주야.


우현오빠는 정확하게 날 바라 보고있었다. 내 이름을 정확하게 부르면서...



여주 : 어떻게... 나를..


우현 : 보였으니까..


보였다니?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우현 : 일단 여기서 이러지 말고 나랑 가자.



우현은 나를 일으키더니 어딘가로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