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윤삼이의 단편모음집.

생일 날 조선시대에 가게 된 여자 (이대휘)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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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날 조선시대에 가게 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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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오늘 생일인데.....축하해줄 엄마는 돌아가셨고..
아빠는 잡혀들어갔고....언니는 일하고...친구는 애초에
없었고...ㅎ.."













교복을 입은 한 여학생이 바닷가에 앉아 씁쓸히 웃어 보인다
그때 갑자기 커다란 파도가 그 소녀를 덮쳤고
파도와 함께 그 여학생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조선시대












조선시대인 여긴 한 소문이 떠돌고 있었다













"전하! 바다에서 한 여인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헌데 차림새가 이상하여 조선 백성은 아닌듯 하옵니다"













"음...그런가...?"












"혹, 천제께서 충녕대군의 배필로 삼으라고 선녀님을
보내 주신거 아닐까요?"














그 말에 솔깃한 국왕은 그 소녀를 궁으로 들인다
















"으..음......"













소녀가 정신을 차렸을땐 자신을 두고 여럿의
사람들이 소녀를 쳐다보고 있었다











"...오..C...깜짝야..."













"선녀님!.정신이 드십니까?"












"선녀라뇨? 제가 선녀예요..?"












"선녀님께서 기억은 못하신다 기억력에 좋은
약을 데령하ㄹ"












"ㅇ 아!  아니 괜찮아요 한약 맛없어"













"ㄴ...네...?"











소녀는 뒤적데며 물었다











"....여기 어디예요?"














"궐이욥니다 마마"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던 찰나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엇? 충녕대군!"













photo"선녀님께선 정신이 드십니까?"












"음..? 쟨 또 뭐야..?"












"ㅁ...뭐라하셨습니까?"












"선녀님! 대군마마이십니다!"













"네? 이 애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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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내 눈엔 선녀님이 더 애기 같습니다.."












어느새 다른 의원들과 신하들은 방을 나갔고
충녕대군이라는 사람과 한 소녀만이 남았다













"나의 배필 정해졌다하여 한번 뵈로 왔건만
생각보다 더 고우십니다 선녀마마"












"이...? 배필이라는거ㄴ....

















나 결혼해요?"














소녀는 눈을 크게 뜨고 충녕대군의 어깨를 잡아 흔드며
말했다












"결혼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정확히 열흘뒤에 혼인식은 한다 들었소"














"에???저 16살인데요??"














"생각보다 나이가 많소..."












"에???? 16살이요?"













"네"












".....어쨌거나 그 쪽이 제 남편이란 소리죠?"












"..그러하오.."













"ㅎㅎ...와...여기 좋다..."












"네?"













"제가 살던 곳은 진짜....더러웠거든요.."











"돈이 우선이고...돈으로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ㅎ"












그 말을 가만히 듣던 충녕대군은 ㅇㅇ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건 여기도 이래요...ㅎ..그래서 힘들었는데...
당신이 나타나서 참 다행이예요...
하늘나라에서 축복을 내려준 것 처럼.."













"하늘이요? ㅎ...나 하늘에서 온거 아닌데..."













"그게 무슨 말이요? 하늘에서 온게 아니라니?"












"저는 정확히 몇백년 뒤에있는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왔어요ㅎ"

















"...? 그럼 미래에서 왔단 말씀이십니까..?"













"못믿으시겠지만...진짜 미래에ㅅ.."












"믿어요..ㅎ 믿어"













"근데...충녕대군이라 하셨죠?"













"그러하옵니다"













"헐?! 대박!"














ㅇㅇ은 충녕대군을 꽉 안았고
동시에 충녕대군의 귀가 빨개졌다












"헐 대박 내가 세종대왕님을 직접 보다니..끼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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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인...지금 무슨말을... 헐 대박은 뭐고
세종대왕은 또 누구란 말이요?"












ㅇㅇ은 의아해하는 충녕대군의 손을 꼭 잡으면서
말했다












"세종대왕님 지금부터 제 말을 잘 들어주세요"













충녕대군은 눈을 똘망똘망하게 뜨고 ㅇㅇ을 쳐다봤다












"세종대왕님...세종대왕님 덕에 저희가 이렇게
우리 언어를 쓰게 됬어요
덕분에 미래의 후손들이 더 쉽게 공부하고
더 쉽게 이야기 할 수 있게 됬었어요
현재 후손들은 당신에 대해 존경하고 감사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말아요
진짜 감사하고 고마워요"












"어찌 말도 이쁘게 하는 것입니까..ㅎ
사실 무슨 말인진 잘 모르겠지만 내 당신이 한말
가슴에 길이길이 새기리다"












그리고 충녕대군은 ㅇㅇ을 재우곤 본인의 방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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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뭔데 왜이렇게 뿌듯할까.......ㅎ"






















".....우리말이라..."












하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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