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신비, 이번 타깃 프로필이다."
"예, 보스"
난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무자비하고 잔인하기로 소문난 K조직단의
간판 킬러이다
그런 난 오늘도 아무런 감정없이 보스가 내민 프로필을
들췄다
"하...성운...."
"왜...하기 힘든가? 다른 킬러 시킬까?"
하성운, 그리고 나머지 10명은 내가 태어날때부터
함께있었던 절대 없으면 안돼는 소중한 친구들이였다
이렇게 소중한 친구가 타깃이 됬다
도저히 내 손으론 죽일 수 없지만 다른 킬러에게
부탁했다간 진짜 죽을 수도 있기에 그냥 내가 맡게 되었다

"야 황은비 무슨일 있어? 왜 나 피해..?"
이상하게 성운이를 볼 힘이 없었다
성운이를 볼때마다 너무 힘들고 도망치고 싶었다
"미안...나 바빠서.."
또 그 핑계로 성운이를 피하고 말았다
그때 '띠리리리링-' 내 폰에 벨소리가 울렸고
발신자는 보스였다
"예, 황신비입니다."
"어...너가 하성운 죽이기 어려워하는것 같아서...
우리가 잡아뒀다"
"ㄴ....네?"
"어...그렇게 됬다...20분 내에 창고로 안튀어오면
너도 얘랑 같이 가는거야...알겠지..?"
"...."
"대답."
"예 알겠습니다"
그렇게 전화를 끊고 난 우리 조직의 소유인
창고로 갔다
드르륵!
문을 여니 성운이가 쇠사슬에 묶인채 무릎을 꿇고
있었다 당장 가서 풀어주고 싶지만
난 지금 하성운의 친구 황은비가 아닌
K조직의 킬러 황신비였기에 난 무덤덤한척 하성운
에게 다가가 총을 겨눴다
"ㅇ..은비야..."
"킬러 네임. 황신비."
".. 신비야"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을 흘리는 성운이에
나는 마음이 약해져 고개를 푹 숙였다
그때
철컹-
"니가 못죽인다면 내가 죽이도록 하지"
보스가 성운이를 향해 총을 겨눴다
탕!
총격소리와 함께 총알이 성운이를 향해
날라왔고
푸슉-
그 총알은 내 심장에 박혔다
"으윽...."
"신비...아니...은비야!!!!! 황은비!!!!"
성운이가 날 보고 오열을 하듯 울었다
자신을 대신해 맞은 것이지만 쇠사슬에 묶여있는
바람에 자신이 해줄 수 있는것이 없었기에
탕!
총격소리가 한번 더 울려퍼졌고
보스가 쓰러졌다

"...너무 늦은 것 같네..."
성운이를 제외한 나랑 친하던 나머지 아이들이였다

"하....은비누나 왜이렇게 됬어요.."
힘이 없을 것 같던 대휘가 날 안아들어 구급차에
실었다
삐용-삐용-
구급차가 도착한 곳은 한 대학병원 응급실이였다

"...OP실 준비하세요"
수술 집도의는 옹성우였고 난 그렇게 수술실에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성우에겐 너무 미안하지만
난 그만 그 자리에서
삐이이이-
생명의 끊을 놓고 말았다
"야! 황은비! 제세동기!"
삐이이이이--
ㅡ

"시간을 달려서..."
.
.
.

"하...황은비...."
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