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하굣길 ]
“ 야 김여주 너는 친구가 나밖에 없냐? “
“ 아니거든..! 너랑 다니는 게 제일 편하고 좋아서 그렇지. “
“ 아.. 진짜야? 나랑 다니는 게 좋아? “
“ 응! 당연하지. “
그때 , 저 멀리서 어떤 사람이 손을 흔들며 다가왔다.

“ 여주누나! “ 범규
“ 헐 범규야.. 완전 오랜만이다 ㅠㅠ “ 여주
“ 히히 그러게요.. 안 본지 1년은 된 것 같은데. 근데 옆에 계신 분은.. “ 범규
“ 아! 여기는 연준이라고 내 친구, 그리고 여기는 범규라고 내 친한 동생이야. 인사해! “ 여주
“ 안녕하세요 ㅎㅎ “ 범규
“ 아, 그래 안녕. “ 연준
“ 어디 가는 길이야? “ 여주
“ 저 이제 학원가려구요. “ 범규
여주와 범규의 이야기가 길어지자, 연준은 여주의 팔을 톡톡 치며 빨리 가자고 신호를 보냈다. 하지만 여주는 너무 오랜만에 만난 친한 동생이기에 알아채지 못하고 계속 이야기를 나누었다.
“ 저 이제 가봐야 해서.. 다음에 또 만나요 여주누나! “ 범규
“ 응응 그래.. 다음에 꼭 보자~ ㅋㅋ “ 여주
범규와 멀어진 후, 연준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 진짜 친한 동생 누나사이 맞아..? “
“ 응 쟤랑 나랑도 꽤 오래됐지.. 한 3년 됐나? “
“ 그래..? “
“ 야, 너 설마 질투하냐? ㅋㅋ “

“ 응. 질투나. “
“ .. 어? // “
“ 질투, 난다고. “
“ 어.. 어.. “
“ ㅋㅋ 귀엽네. “
“ 으이이잇..! 또 당했네.. “
“ 좋아? “
“ 뭐.. 뭐가? “
“ 내가 질투난다고 하는 거. 너 딱봐도 지금 부끄러워하는 것 같은데? “
“ .. 응 좋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