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 양아치 좋아하는 선도부

7화

7화

오늘도 어김없이 교문 앞에서 지나가는 학생들을 멍하니 보고 있었다. 그 때, 눈에 띄는 두 사람이 있었다.

“ 거기, 잠깐 여기로 와 주세요. ”

“ ..? 나요? ”

“ 네, 그쪽이랑 옆분도요. ”

“ ㅋㅋㅋㅋㅋㅋ야 우리 와보라는데? ”

큰일났다. 큰일났다….. 망했다. 딱봐도 3학년에 엄청 놀 것 같은데, 설명하자면 최연준을 처음 봤을 때 느낌?

“ 아 왜~ 빨리 끝내고 갑시다! ”

“ 복장불량에.. 머리 염색까지 하셨네요. 그냥 지나가시면 됩니다. ”

” 아 진짜 빡치네.. 야, 그냥 가자. “

사실 별로 타격감은 없지만, 계속 자기들끼리 수근거리며 가는 걸 보자니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다. 다만 한 가지 이상한 점은, 한명의 얼굴이 엄청나게 익숙하다는 거.

한 10분 뒤, 최연준이 등교했다. 왜인지 모르게 다른 때보다 더 반가운 느낌이었다.

“ 여주야! “

”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보다 10분 일찍 오셨네요. “

” ㅋㅋㅋ 진짜? “

그렇게 이야기를 하던 도중, 반가운 얼굴과 초면인 사람 두 명이 서 있었다.

“ 혹시 나 기억 나? “

” 범규선배, 맞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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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 안 본지 꽤 돼서 잊었을 줄 알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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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우린 초면인가? “

” 안녕하세요, 네 처음 뵙는 거 같아요! “

“ 아.. 그렇구나! 수빈이라고 해. ”

인사를 나누던 사이, 정신을 차려보니 유독 말이 없는 한 사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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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야 여주야.. ㅋㅋㅋ 너희 연준오빠 삐지셨다. ” 범규

“ .. 아니거든? ” 연준

“ ㅋㅋㅋㅋ 진짜 이런거에 삐져요? ” 여주

“ 아잇.. 아니라니까!! ” 연준

아침부터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한 느낌이였다. 그렇게 최연준과 선배들이 가고, 천천히 교실로 올라갔다.

사실 같은 선도부 친구가 있는데, 강태현이라고 모범생 이미지에 실제로도 모범생인, 그런 사기캐 같은 아이다. 같은 반이고 같이 선도부 활동도 많이 해 급속도로 친해진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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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여주야! ㅋㅋ ”

” 어 ㅋㅋ 안녕! “

“ 이제 활동 끝나고 온 거야? 힘들었겠네. “

“ 으응.. 진짜 힘들었어. 맨날 서있기도 힘들고! ”

“ 음.. 쉬어가면서 해, 그리고 이거 먹을래? ”

“ 딸기우유? 나 이거 완전 좋아해! “

” ㅋㅋㅋ 다행이네. “

그 때, 딸기우유를 보니 그 사람이 생각났다. 한창 철벽을 칠 때 좋아하는 딸기우유를 사서 준 최연준. 갑자기 웃음이 나왔다.

” .. ㅋㅋ “

” 뭐야 왜? “

” 어? 아냐ㅋㅋ 빨리 수업 들어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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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완전 .. 새 인물들이 많이 나왔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