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윤삼이의 상황문답, 단편집

[단편] 라면먹고 갈래 (하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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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오님 소재신청 고마브요♡


















라면 먹고 갈래













내게는 어릴적부터 함께였던 남사친이 있다
이름은 하성운 26살 동갑내기로 현재 다른 대학을
다니긴 하지만 자주 연락하고 만나서 놀기도 했다
같이 놀때마다 성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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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잘랐냐?"



"어..왜..? 이상해..? 아까부터 계속 보고 있던데..."




"아니....예뻐서.."







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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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 없다고 미팅같은거 나가지 마라"











와 같은 말들로 날 들었다 놨다한다
그런 성운이를 좋아하게 된 나는 성운이의
말 하나하나에 설레고 있었다










그러던 오늘 성운이에게 선톡이 왔다
성운이가 선톡을 한다는것은 천년에한번 날가말까한
일이기에 난 놀라 얼른 휴대폰을 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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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이...지 좋아하는거 이렇게 티내는데.."







잘자라는 말도 못해주나....









갑자기 빡쳐서 휴대폰을 던지곤 침대에
벌러덩 누워 그대로 딥스립에 빠졌다





그리고 다음날 눈을 뜨고 휴대폰을 보니
카톡이 하나 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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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귀여운 녀석 괜히 기분이 좋아져
내 집에서 괜히 눈치를 쓱쓱 보곤 휴대폰에 있는
성운이의 사진에 쪽쪽 뽀뽀를 했다










"아...하성운 너무좋아..."











그래..이 맛에 하성운 좋아하는거지..
이런 매력때문에 하성운 덕질하는거지..
신난 마음으로 오늘만큼은 안입던 치마를 입고
안하던 메이크업을하고 머리를 묶곤
아기자기한 에코백을 맨체 성운이의 학교로 갔다









성운이의 학교 입구에서 성운이를 계속 기다리는데
멀리서부터 성운이의 실루엣이 보여 기쁜마음으로
성운이의 이름을 부르며 손을 흔들고 있었다







"ㅎㅎ성운아~~~"













근데 내 표정이 점덤 굳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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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핳 진짜?"


"아 그렇다니까요..!"












성운이가 내게는 보여주지 않던 환한 미소를
띄우곤 한 여자애와 걸어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뭐야...난 갖고 논거였어...?"









내게 그런 말들을 해놓곤 자신은 좋아하는 여자가
따로 있었다니, 내 마음을 흔들어놓고 본인은 아무렇지
않았다니, 소개팅 나가지 말라는 그의 말을 듣다보니
지금 친구들과도 우정의 금이 가기 시작했는데
그런데 정작 본인은 저렇게 다른 여자랑
하하호호 웃고 있을꺼였다니

그동안의 내 노력이 다 헛수고로 느껴져
너무 허무했다







툭!



내가 매고 있던 에코백이 떨어져 안에있던
책들이 밖으로 흩어졌고
어느샌가 그 가방은 다시 내 앞으로 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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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있으세요?"








한 남성이 내 가방을 들고 있었다
아, 가방을 주워주셨구나...
그 남자는 하성운과는 다르게 키도 크도
덩치도 컸다

그래 나도 이제 그 쪼꼬만 사람말고 남자다운
남자를 좋아혀야지 라고 마음 먹으며
하성운을 더 기다리지 않고 발길을 돌려
집으로 향했다










그렇게 실컷 꾸미곤 발휘하지 못한 화장들을 지우곤
침대에 털썩 눞자 갑자기 카톡소리가 요란히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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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의 카톡이였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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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와 하성운의 연이 끊긴지 1분후

쾅쾅!

누군가 문을 요란하게 두드렸다







"누구세요"








내가 누구냐며 문을 열자
문 열기 무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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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내 허리를 세게 꽉 끌어 안았고
그랬기에 그 남자의 고개가 내 어깨에 완전히
묻히게 됬고 난 어버버 하고 있었다










"..내가 너랑 연을 어떻게 끊냐...멍청아.."







날 안고 있는 사람은 하성운 이였고 하성운은
고백을하며 날 더 꽉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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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 얼마나 좋아하는데...한순간에 끊냐
니가 끊어도 내가 못끊어.."






"너...나...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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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너 격하게 좋아한다 멍청아..."




"하...진짜..하성운..."








왠지 모르게 다시 설렘이란 감정이 찾아와
나도 그냥 하성운의 품에 파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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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게 퍼지는 그의 향이 너무 좋았다
그의 품에 안겨있는 지금이 너무나 행복했다

내가 성운이의 볼에 쪽 하고 뽀뽀를 하고


"나도 너 너무 좋아 성운아"



라고 하자 성운이가 내 귓가에 대고
프스스 웃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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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난 너 격하게 사랑한다"


"그러니까 나 오늘 니 집에서 라면먹고 갈래"














다음화는 재환이 부부싸움편입니다

약속 드린 것처럼 맑고 상큼하고 자신있게

써볼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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