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는 아주 아름답고 고운 한 여대생이야
그런 너에겐 아주 멋지고 잘생긴 남자친구가 있어
하지만 너의 남자친구는 애정결핍증후군을 앓고 있어
1. 집착형 애정결핍 / 박우진
너의 남자친구는 집착이 심해 너의 일상의 1부터
1000까지 하나하나 다 코치코치 캐물을 정도로,
너는 그런 그에 지쳐 있었고 오늘 그는 다시 너에게 따지기
시작해

"야. ㅇㅇㅇ."
"어..자기야.."
"니 지금 어디갔다오노."
"나..친구 집..."
"전화는 와 안받았는데."
"미안..받을려고 했는데..."

"하...××"
"뭐..? ××? 야. 박우진 너 말가려서 안해?
내가 맨날 미안하다하니까 만만해 보이냐?
야. 나 너 여자친구야!!"
"..아니.."
"진짜 내가 무슨 화풀이 대상처럼 보이는거야?
진짜 나 너 때문에 힘들어. 나도 남들이 다 하는 연애하고
싶은데 니 그 애정결핍 때문에 쪽팔려 죽겠다고!"
"..니..내가..부끄러웠나..? 내랑 만나는 동안 계속?"
"
"내가 니 사랑해서 그랬는데..니 힘들었나?"
"...헤어지자"
"ㅁ..뭐?"
"이 말을 하게될 줄은 몰랐는데...들었잖아..
나 더 이상은 힘들어..그만 만나자"
"됬다 치아라. 내가 못 헤어진다."
"뭐래. 나 간다 잡지마."
그렇게 너는 너의 '전'남자친구를 뒤로하곤
또각또각 구두소리와 함께 넌 그의 시야에서 조금씩
사라져갔어 그때 뒤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려와
"근데..다 내 잘못이가..?"

"내도 니처럼 평범한 연애하고 싶다. 근데..그게 안돼..
그게..안ㄷ.."
그의 말은 그의 울음에 뭍혀 끝내 다 나오지 못했어
그는 정말 나라라도 잃은듯 펑펑 울었지만
넌 여전히 그에게 등지고 있었지
그때까지도 넌 너와 그의 길이 다르다고 생각했으니까
다시 발걸음을 옮기려할때 그가 다시 널 붙잡아
"가지마."
"
"거기서 한발짝도 더 가지마"
너는 그에대한 마음이 남아 있었던건지
발걸음을 더이상 떼지 않았어
단지 그를 향해 몸을 돌렸을 뿐
그 순간 그는 바로 너에게 안겼고 넌 그의 등을
조심스레 감싸안으며 조용히 눈물을 흘렸어
"ㅇㅇ아..내가 미안해 내가 다 고칠테니까..
아까처럼 나 버리고 가지마..."
"절대 안버릴거야..두번다신.."
"나도 너무 미안해...우진아.."

"사랑해..너무"
2. 저돌적형 애정결핍 / 박지훈
너의 남자친구는 널 조금만 안봐도 저돌적이게
변해 피곤한 날까지 건드는 남자친구에 너는
조금은 힘들어하지만 남자친구의 힘을 못이기지
오늘도 너는 야근 때문에 1시가 되서야 귀가를 하게 됬어
"지훈아~"

"왜이렇게 늦게왔어..보고싶어 죽는줄 알았네"
"아..미ㅇ.."
대답도 하기전 무작정 입술을 부딪히는 너의 남자친구에게
너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아
몇분후 그는 입술을 떼어 그리곤 너의 입술 주위를
자신의 엄지로 닦아주곤 널 끌어안아 그리곤

"사랑해"
너는 어떤 남자친구가 더 마음에 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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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삼이의 상황문답, 단편집
~2019년 5월 31일 오후 7시 14분
인삼이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