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시네, 더 자야ㄱ.... "
아차, 내 겉모습은 김여주지...
괜히 내가 김여주로 변한걸 알면, 귀찮아지겠지..?
뭐, 지금까지 내가 임지은이라고 떠발리긴 했다만 ..
그래도, 괜히 오해살만한 행동했다가 영영 임지은으로 가지 못할것같으니까...
" 학교나 가자... "
" 으아..!! 개운하다!! "
학교를 가려고 침대에서 일어나며, 곧바로 화장실로 직행했다.
쏴아아 -
" 으아..!! 개운하다 !!!"
샤워를 마치고, 옷을갈아입으려고 옷장을 열자 .
" 하...? 씨발"
진흙이 잔뜩 묻어있고, 꾸린내가 팍팍나는 교복을....나보고 입으라고?ㅋ
" 미친거아냐?!!! "
" 안해!!! 안해!!! 악녀고, 여주고 다 못해먹겠다고옥!!! "
방바닥에 들어 눕자_
스쳐가는 어제의 기억~
" 거봐, 이게 너 다운거라니까? 대들지 좀 마. 넌 항상 그 자리 그대로니까. "
"....복수할거야!!!!!! "
우당탕탕 -
드르륵 -
쾅 -
" 응..? 여주...? " - 선생님
앗...김여준 이렇게 안하지..? 오키오키.
드륵 -
여주는 다시 나가, 문을 닫아버렸고 _
" 어...? 여주야...?! 수업하는ㄷ...? " - 선생님
드으으으으으르를르를르르르르르르그극ㄱㄱ
아주~ 천천히 문을열며 잔뜩 무서움을 표현하려 애쓰는 여주.
" ㅇ.....아...늦...늦어서...늦어서...그으..."
보는 이가 더 답답할지경으로 몸을 떨며 말을 느릿하게 질질 끌며 이야기하는 여주
" ㅈ...죄송...해요... "
" 어어...그래, 됬다. 앉거라. " - 선생님
" 가...감사합....감사합니다... "
여주는 그렇게 말을 이으더니, 자리에 풀석주저앉고 중얼거렸다.
" 아, 방금 연기 쩔었다.👍 "
눈썹을 들썩이고,입도 씰룩거리며 만족한듯 웃음을 지어보였다.
***
쾅 -
" 여ㅈ..!!!! " - 김석진
" 응?ㅎㅎㅎㅎ "
몇분 전
" 안녕?ㅎ 어제 7명 앞이라고 존나 나대더니, 어디 지금도 해 봐ㅎ . " - 임지은
참자....임지은....참아야해...
마음같아선 이미 선빵 날렸겠지만, 지금 난 '김여주' 니까.
" 나불대보라고, 어제처럼. " - 강지윤
"......"
" 미친년ㅋㅋㅋㅋ 하루면 뒤바뀔 걸 왜 자만떨어서는ㅋㅋㅋㅋ " - 강은혜
허, 이게 진짜..!!!!
짜아악 -
" 미친년이 입 함부로 놀리네 "
" 아..!!!! " - 강은혜
" 너 미쳤어?!?! " - 임지은
" 왜? 나대보라며, 내가 괜히 악녀가 아냐ㅎ "
" 뭔 개소리야?!!! " - 강지윤
" 한다면, 하거든. "
" 너 진짜 뒤질래?!!! 너가 이러면 너한테만 손해야, 나중일을 생각하고 행동해. " - 임지은
" 왜? 너도 쳐줄까? "
" ㅁ... 뭐..?? "
" 나, 너도 칠수있어. 난 이 생활에 재미들려서말이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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