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타르트 만들거야?”
“음.. 딸기.”
“너 망고타르트 좋아하지 않아?”
“그렇긴 한데, 다니엘이 딸기를 좋아해서.”
윤하가 그러자며 고개를 끄덕였다. 고생할 다니엘을 위해서 다니엘이 좋아하는 딸기로 딸기 타르트를 만들어 기다리자고.
“사실 오늘 성우도 같이 오려고 했는데..”
“왜 같이 안왔어?”
“연락이 안되더라구...”
재료를 산 후 카페에 가며 윤하가 말을 꺼냈다. 성우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그래서 왠지 불안하다고.
양손에 짐을 들고 있었기 때문에 카페에 도착해서 전화해보려고 했다.
하지만 도착했을때 이미 카페에 앉아있는 성우였다.
“성우?”
“...장.. 보고 왔어..?”
“응.”
윤하는 성우를 보고 화를 내기 시작했다.
“너 왜 전화 안받아?”
“미안..”
“..하... 점심은. 먹었냐?”
“뭐 먹을래?”
“뭐 사왔는데?”
“타르트 재료.”
“나도 하나 만들어줘.”
“그래. 하나 먹고 가. 대신 좀 기다려야돼.”
성우는 왜인지 말이 없었다. 말 없이 조용히 앉아 창밖만 바라보고 있었다.
“보스! 지원군이 필요합니다!”
몇시간 사이에 다니엘의 몸 이곳저곳에는 검붉은 피가 새어나오고, 다니엘은 총을 장전하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조금만 더 버텨. 곧 올거야.”
“어, 보스 뒤에!!”
퍽—!
뒤에서 칼을 들고 공격하려던 적을 다니엘이 쓰러뜨린다.
“내가 매번 얘기했지. 너나 지키라고. 한눈팔면 바로 죽는거라고.”
“맛있다.”
“다행이다. 타르트는 오랜만이라.. 걱정했는데.”
맛있다는 말에 기분이 좋아진 지아가 뿌듯한 미소를 짓는다.
딸기 타르트를 포크로 떠서 입에 넣은 성우도 힘없이 웃었다.
분명 무슨 일이 있는게 분명하다고, 윤하가 생각했다.
“잘 먹었어. 이제 가볼게.”
“벌써?”
“역시. 지아 너가 만든건 항상 맛있다.”
“... 너.. 무슨 일 있지.”
지아도 눈치챘었다. 성우가 카페를 나가고 나면 얘기를 꺼낼 생각이던 윤하는 지아가 먼저 얘기를 꺼내자 이때드 싶어 말을 시작했다.
“그래. 너 오늘 너무 이상해. 분명 무슨 일이 있는 거야. 솔직하게 말해. 나 진짜 화내기 전에.”
“진짜 솔직하게. 아무 일도 없어, 아직은.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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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에딕터픽에 올라간줄 뒤늦게 알았네요..ㅎㅎ 현생이 갑자기 바빠져서 잊고말았지만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제 글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커와 비가 내리는 날 밤 완결까지 빠르게 가보도록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