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이 아이돌이라고?
03

"야 9시에 만나기로 했으면 적어도 8시 55분에는 나와있어야 하는거 아니냐?"
"아 미안미안 여자는 원래 준비할 시간이 오래 걸,"
"성차별발언 하지 말고 가자 택시 불러놨어"
"왜 버스타고가지"
"시국이 시국인지라"
"아 오늘같은날은 집에서 싸강켜놓고 놀아야하는데"
"아 혹시 지금 그거 나 대학생이라고 저격하는거지?"
"에이 설마~ 국방부의 의무를 다하고 온 우리 민규는 아직 대학생인걸 내가 깜빡했네?"
"이게 죽을라고"
"어 저기 택시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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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저희 ㅇㅇ백화점이요"
"네에~"
오늘 우리가 백화점에 가는 이유는
다름아닌
엄마생신
때문에다
나랑 민규랑 왜 같이 가냐면
우리엄마가 유학, 아니지 아이돌이된 최병찬이라는
사기꾼만큼이나 김민규를 아껴서 이제 뭐 우리
가족이나 다름없는 녀석이기 때문이지
민규 부모님은 일 때문에 해외에 자주 가셔서 우리
부모님을 거의 자기 부모님처럼 생각하며 지낸다
민규부모님은 한국 들어오실때 마다 맛있는것과
좋은걸 많이 사다주셔서 너무 좋다~
딸 없이 김민규 하나밖에 없어서 나는 우리엄마가
호적에서 파주기만 하면 바로 그집안으로 넘어갈 계획을 세우고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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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X년아 어머니꺼 고르라고 니꺼 말고"
"아 엄마꺼 고르면서 내꺼도 고르면 좋지!!!"
"아 진짜 집에 빨리가서 그냥 집에서 놀자 제발 다리아프다고 아니 내가 30분만에 어머니꺼 고를때 동안 너는 3시간동안 니꺼 고르고 있잖아!!!!"
"아 소리지르지마!!!!"
"저, 저기 손님 조금만 조용히,"
"넵... 죄송합니다"
"이제 안 고르면 버리고 간다."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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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주말에 전주 내려갈라고 하는데 혹시 서울음식 먹고싶은거나 필요한 물건 없나"
"그냥 몸만 온나 와서 어차피 밥 사줄꺼잖아"
"엄마가 좋아하는 실타래라도 사갈까?"
"그럼좋고~ 아 참 병찬이도 주말에 온단다"
"그새X는 안 바쁘대? 허"
"동생한테 새X가 뭐야 새X가 민규보고 올때
운전 조심히하고 오라해라 가시나야"
"어머니~ 운전 조심히하고 내려갈께요~
나중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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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규야 집 가기전에 카페 한번만 갔다가 가자앙~
여쭈 시원한 아이쓰아메리카노 먹구,"
"테이크아웃해서 바로 오는거다."
"사랑해 김민규 역시 우리 밍구 뽀뽀쪽"
"아....하하 아는사람 아니에요. 일행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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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시켰어?"
"나는 시원한 아.아 너는 딸기스무디"
"아이스가 시원한거거든 바보 멍청아"
"그거나 그거나"
"아니 그니까 그냥 아아라고 하던지 시원한
아메리카노라고 하던지 하나만 하라고"
"몰라 내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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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너네 누나아니야?"
"최여주가 여기 왜있어 저분은 설마ㅎㅎ"

"야 최여주누나"
"뭐야 사기꾼이 여기 왜있어"
"......?(민규둥절)"
"아 김민규 여기는 내 동생 그 유학갔다던 근데 유학 안가고 아이돌 하고있는 최병찬"
"매형!!!
처음뵙겠습니다 못생긴 최여주누나의 하나뿐인 동생 최병찬입니다"
"네? 저 그쪽 매형아닌데요.."
"에이 딱봐도 제 매형이 되실 상이시네요 저보다 형이시죠? 잘 부탁드려요~ 아 저희 누나도요~"
[작가의말]
제가 쓰는 모든 작이 요즘은 세이브가 없어요ㅠㅠ
그래서 모든 작품을 주1회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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