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내 동생이 아이돌이라고?

04



내 동생이 아이돌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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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앞에보고 들어가라고 미X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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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싫어~~~~ 싫오~~~ 싫, 으억"


"잘하는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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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 매형왔어 매형!!!"


"쟤는 아직도 저 소리냐"


"나 매형 아니라니까 그러네"


"어이구!!! 우리 민규왔어!!!!!"


"딸은 보이지도 않지?ㅎ"


"왔냐"


"와...... 유전자 검사 해봐야하는 부분인겨?"


"어머니 저 옷 갈아입고 나올께요~"


"봐봐 아무리 봐도 매형인데"


"야 사기꾼 너는 와.. 엄마 일 안 도와줘? 이거완전 
개썅 양아치아니야?"


"니는!! 니 동생한테 개썅양아치가 뭐야 개썅양아치가"


"여긴 역시 내 편이 없어. 나 나갔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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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어디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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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밤이라도 만날까 걱정돼~"


"와 버스킹... 노래 짱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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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워억 X발 저 유부녀에요 미X놈아 어디서 개수작을"


"? 신종 사기범이세요"


"아 뭐야 개놀랬네 모자는 겁나게 눌러쓰고 마스크는 또 검정이가 검정 저런 도둑놈같이 생긴놈"


"아니 집나가서 데리러 왔는사람한테 할말임?"


"당연하지."


"가자 매형이 일하고있어"


"원래 맨날 김민규가 일해"


"그러니까 엄마가 매형만 반겼구나 이유가 있었어"


"시비털꺼면 그냥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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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최여주"


"누나 붙여라"


"누나"


"왜"


"일자리 필요없어?"


"동생아 일자리는 언제든지 필요하단다."


"아 누나 백수야?"


"백수는 아니거든 병X아"


"아 왜 갑자기 욕을 하고 그래"


"아니 그래서 일자리는 왜"


"누나 대학교 과가 뭐야"


"지 누나 과가 뭔지도 모른다 어휴 시디과."


"그러면 디자인 할줄 알겠네"


"당연하지"


"그럼 일쫌해라"


"얼마"


"그건 회사랑 알아서 결정하고 왜 나한테 물어"


"그래 응 내가 너무나도 잘못했네."


"대표님께 누나번호 보낸다"


"오냐"


"밥 한번 사"


"오냐"









그렇게 나는
플레이엠 엔터테이먼트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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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소속사에서 일하는거 되게되게 빡세대"


"그래도 돈 벌어야지 어쩌겠어 대딩은 좋겠네"


"야 대딩도 졸전때문에 바빠 이놈아"


"와 벌써 졸전이가 시간 진짜 빠르네"


"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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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누나아~"


"수빈아 니가 왜 거기서나와;;;"


"누나 첫 출근이라서 응원하러 왔죠~"


"니가?"


"크흠 닌 쿨럭, 텐 쿨락ㅋ 도..."


"아 맞다 안챙겨왔는,"


"누나 실망이 커요."


"와 진짜 닌텐도 데리러 나온거냐..."


"당연하죠"


"닌텐도 없어 올라가서 연습해 연습"


"흥칫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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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에 디자인팀에 새로 들어온
최여주라고 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어 여주씨 어서와요 자리는 저기고 옆에분한테 설명 다 들으시면 되요 저는 디자인팀 팀장 이현주입니다."


"앗 네 잘부탁드립니다!"

















"여주씨 복사 쫌 부탁해요"




"여주씨 커피"



"여주씨 이거 확인쫌"



"여주씨"




"여주씨"




"여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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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막내의 생활은 힘든건가...
첫날이라 완벽하게 갖춘 정장.
굽이 어느정도 있는 신발.
한마디로 내 몸 상태는 말이 아니였다.
아, 퇴근시간까지 한참 남았어. 망할!
신님이 있다면 저 쫌 여기서 빼내주세여!!!











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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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누나~ 디자인팀 막내 쫌만 써도 되나염,,,ㅎㅎ"


"어 병찬아 당연하지 여주씨 저기 저 사람 
따라가면 됩니다."


"하하,,, 네...."






신새X야 아니 빼내돨라고 했지
사기꾼을 데려오라고는 안 했잖아
진짜 신새X 믿을것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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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힘들어?"


"안 힘들어 보이냐"


"자 옷 쫌 갈아입고 신발도 갈아신어 꼬라지가 
이게 뭐냐"


"오 야 내가 신발이랑 옷이 필요했단걸 어떻게 알았대"


"수빈이가 누나 오늘 옷 엄청 불편하게 입고왔다해서"


"아 맞다 수빈이 놀린다고 닌텐도 안 줬는데"


"ㅋㅋㅋㅋㅋ정수빈 욕하던데 다음에 만나면 준다고 했다면서 안가져왔다고 치매아니냐고"


"와 수빈이 실망이다 진짜 이거 가져다 줘"


"예스 누나 집 갈때는 어떻게 가"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갈때 우리랑 같이가 가는길에 내려줄께 
요즘 세상 흉흉해"


"우쭈쭈 우리 병찬이 누나 걱정해써~"


"웃기고 계시네요 이제 가서 일해"


"벌써?"


"옷도 갈아입었고 신발도 갈아신었으니까 가야지"


"오냐.... 작업 열심히해..."


"자 이거 마시고 이거 먹으면서 해"


"헐 내가 겁나 좋아하는거"


"그냥 작업실에 있길래 주는거야 빨리가"


"역시 내동생 사기꾼이지만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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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무슨 누나야 키도 작아서 동생같은게 
귀엽기만 해가지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