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연준은 여주의 손목을 붙잡고 편으점 밖으로 나갔음.
“술좀 사ㅇ...? 뭐야?”
“술은.. 어른 되고 마셔 몸에 안 좋아.”
“넌 또 뭐야? 야 니가 꼰질렀냐?”
“ㄴ..네...? 아 그게 어...”
빡칠대로 빡쳤던 일진이 여주의 복부를 걷어 찬거임.
“아흑...”
“괜찮아?”

“아..니...요...”
“내가 왠만하면 말로 하려고 ㅎ... 어흑..”
연준은 그대로 일진의 똥배를 발로 걷어 찼음.
그러자 그 일진은 무게중심을 잃고 뒤로 발라당 넘어짐.
“꼴사납게,,”
여주는 울먹이며 연준을 쳐다봤고 이내 연준이 다시 무릎을 구부려 넘어져있는 여주의 눈물을 닦아주는데 여주는 그게 그렇게 설렜음.
“미안해.”
“네..? 흐.. 뭐가요...?”
“너 맞았잖아. 그냥 술 줬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거 아냐.”
“그래도,, 쟤 발로 깠잖아요... 그럼 된거죠 뭐.”
“ㅎ 그런가. 시간 늦었다 이제 집에 가야지.”
“아! 네. 오늘 고마웠어요.”
연준은 여주의 팔목을 잡고 그대로 들어올렸음.
근데 쓰러져있던 일진이 다시 일어나 연준에게 주먹을 휘두르려는거임.
무방비 상태였던 연준이었지만 직감으로 날아오는 주먹을 잡음.
일진은 주먹을 잡을 줄은 몰랐는지 당황하고 연준이 주먹을 꽉 누르자 아프다며 주먹을 빼곤 어디론가 사라짐.
“우와.. 대단하다.”
“뭐..ㅎ 아 참 데려다줄까? 위험할 것 같은데,,”
“어? 근데 편의점은요?”
“어차피 나도 퇴근 할 시간이거든 금방 옷만 갈아입고 나올게.”
“네!”
이렇게나 빠른 시간 내에 이정도로 친해질 수 있다니.. 사실 연준을 좋아하던 여주는 너무 뿌듯하지 않을 수 없었음.
20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