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 오빠

편의점 알바 오빠 ⑦


“오빠 저 또 왔어요.”


“왔어? 언제 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ㅎ.”


그 둘이 처음 만난 후로부터 2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음.

여주는 여전히 연준을 보러 매일같이 편의점에 갔고 이젠 그런 여주를 기다리는 연준임.


“오빠 있잖아요.. 혹시 여자친구나 뭐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여자친구? 없는데 곧 생길 것 같아.”


“네?! 오빠 누구랑 썸타요?”


“누구랑 썸타긴 너랑 썸타잖아. 아니야? 나 혼자 착각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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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만큼은 기쁨을 감출 수 없는 여주였음.


“맞죠.. 그럼 더 나아갈 생각은 없어요?”


“너만 괜찮다면?”


“흫ㅎ 난 괜찮은데.”


“ㅎ 그럼 우리 이제 썸 말고 연애할까?”


“네! 좋아요. 오빠 오늘 끝나고 같이 가요! 기다릴게.”


“그래ㅎ.”


연준의 알바 타임이 끝나고 오붓하게 밤 거리를 걷는 여주와 연준이었음.


“있잖아요.. 오빠는 내가 왜 좋아?”


“너무 귀엽고 나만 바라보고 아! 그 반존대가 너무 설레서?”


“힣 그럼 앞으로 계속 반존대 써야겠다.”


“그래ㅎ.”


그러면서 연준은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곤 다 왔다며 잘들어가라고 손을 흔들어주는 연준임.

아마도 오늘은 여주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한 날이 아닐까?



곧 완결이 다가옵니다. 😢



2021.2.10